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을 해온 (주)화성(대표이사 이홍중)이 용인시 보라택지개발지구에 '용인 화성 파크드림’아파트 45·56평형 총 311세대를 분양한다. 용인 보라지구는 분당, 판교신도시, 동탄신도시의 중앙부에 위치한 경유지역이며 지난해 하반기 용인지역에 공급된 분양주택의 경우 침체된 분양시장 속에서도 높은 청약율과 계약율을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대한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보라택지개발지구는 총면적 24만8천여평으로 공동주택 4천516여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며 경기 서남부지역의 주요 자족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 IC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신분당선 및 용인경전철과도 연결돼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고 사업지 주변에 용인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각종 위락시설이 있으며 대형 할인마트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지역의 배후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화성 파크드림은 보라택지개발지구내에서도 최고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신갈저수지는 용
용인시가 독도가 속해 있는 경북 울릉군을 제외하고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독도 조례안 규탄대회를 가졌다. 시는 17일 오후 구성읍 마북리 민영환 선생 묘소에서 이정문 시장을 비롯한 이우현 시의회의장 및 의원, 보훈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조례 폐기 요구를 위한 순국지사 묘소참배'를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묘소 입구에 일직선으로 펼쳐놓은 일장기 10여장을 천천히 밟으며 제단으로 들어섰다.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이정문 시장은 즉석 인사말을 통해 “요즘과 같은 문명사회에서 남의 나라 땅을 자기네 땅이라고 일방적으로 우기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고 반문한 뒤 "용인 시민들과 우리 국민들은 일본의 침탈에 맞서 자결하신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뜻을 받들어 독도침탈행위를 강력하게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의 연설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독도의 날 제정 웬말이냐, 지하에서 민영환 선생이 통곡한다', '순국지사 살아있다, 독도조례 폐기하라', '독도가 일본 땅이면 대마도는 한국땅이다'등의 구호를 10여분 간 외쳤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시가 미리 준비한 '독도를 기필코 지켜 순국지사의 뜻을 계승 하겠습니
용인시는 탄천 개수공사와 관련, 17, 18일 이틀간 민관 합동으로 하천시설물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용인시의회 조선미 의원과 김수용 건설과장, 한병홍 한국토지개발공사 개발팀장, 정익희 수자원전문가 ,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죽전동 일원 탄천 1공구(1.1㎞) 구간의 축제공, 호안, 배수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와 하천공원의 이용실태를 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2공구(1.2㎞) 현장 시공 상태를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문제점 발생시 개선방안을 시행사와 협의해 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천시설물 유지, 보수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06년 2월까지 총사업비 1천417억원을 투입해 관내 지방2급 하천인 성복천 개수사업을 비롯 마북천 개수사업, 지곡천 개수공사 등 14개소 33km에 대해 환경친화적 하천 공간 조성사업을 벌인다.
참여정부 들어 정부혁신과 지방분권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용인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선도그룹을 대상으로 한 혁신토론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혁신마인드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생존의 필수조건인 변화와 혁신을 정착시키기 위해 혁신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용만 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도 시장경쟁 체제처럼 경쟁원리가 도입 될 것이다”며 “이러한 경쟁 속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혁신은 생존의 필수조건으로 일회성이 아닌 영원히 추구해야 할 과정이며 가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혁신 기본교육과 총 60여건에 달하는 혁신발굴과제 중 업무 매뉴얼 작성 등 15건의 혁신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늘 생산적 토론을 통해서, 현재까지 추진한 일들이 과연 적당하고 꼭 필요한 것인지 평가해 보고 불필요한 일을 버림으로써 업무능률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토론회장에서는 공무원들의 변화와 혁신의 길라잡이로 자체 제작한 '공무원, 변화
이정문 용인시장(오른쪽)은 ‘화이트데이’인 14일 오전 농협 용인시지부 주차장에서 열린 ‘라이스캔디’ 판매행사에 참석, 시민들에게 백옥쌀로 만든 라이스캔디를 판매하며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옥쌀과 성산한방포크, 남사 오이 등 용인의 대표적인 농산물의 전시판매와 시식회도 함께 열렸다.
용인시가 지난해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녹지 공간 조성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습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인 구성읍 마북리를 비롯 마평동, 양지면, 원삼면 등 4곳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구성읍 마북리의 경우 연원마을 아파트 및 학교와 맞닿은 시유지로 그동안 각종 쓰레기로 주변 환경을 저해시키고 어린이들의 위험에 노출돼 왔으나 녹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불편과 민원을 한꺼번에 해소했다. 또한 마평동의 화단 조성은 쓰레기로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이동 가능한 화분을 비치하고 그 안에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를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2천여만원의 사업비로 포곡면 2개소, 양지·백암면 등 4개소를 선정,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5월경이면 상습 무단투기지역이 시민들의 각광를 받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정문 시장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대한 녹지 공간 조성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해 쓰레기 종량제를 조기에 정착시킴은 물론 쾌적한 청정도시 만들기 일환의 사업인 만큼
용인시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용인 백옥쌀로 만든 '라이스캔디'를 출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이날 원삼면 학일리 마을회관에서 이 마을 부녀회원과 이 마을과 도·농 자매결연 마을인 성복동 LG 2차아파트 부녀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 용인산 백옥쌀로 민속엿을 만든다. 이날 엿을 만드는 쌀은 모두 160㎏으로 마을회관 주차장에 설치된 대형 가마솥으로 고아내고 솥에서 나온 엿은 가락엿과 사각엿 등 상품으로 포장할 수 있는 모양으로 절단한다. 이 엿은 용인시 동부동사무소로 옮겨져 이곳에 대기하고 있는 한국여성농업인 용인시연합회와 봉사단체인 에이스 어머니봉사단 등 30여명이 사탕 포장지로 싼 뒤 여러가지 모양의 포장에 담게 된다. 포장은 화이트데이에 제과점이 출시하는 여러가지 캔디 상품과도 경쟁력이 있도록 하트망사, 타원미니, 공단지함하트, 공단지함사각, 후크지함 등 고급 포장재를 이용한 5개 모델로 했다. 라이스캔디 1개 포장단위 가격은 5천원에서 2만원이고 주문은 용인시 농축산과(031-329-2314)에서 받는다.
요즘 새내기 주부들 뿐만 아니라 10년이 넘은 베테랑 주부들 조차 마트에 즐비한 간장 등 장류를 애용하면서 그 맛에 길들여져 가고 있는 게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생활의 편리함 속에 묻혀 지내는 동안에도 전통의 맛을 되살려 명맥을 이어가려는 노력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용인시 남사면 방아리에 위치한 솥짓말 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옥화)이 그중 한곳이다. 이곳은 지난 1999년 농촌여성 일감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비 3천800만원을 지원 받아 세운 영농조합법인이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매년 2~3월이면 도시주부들과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장담그기 시연회를 가져왔다. 올해도 10일 40여명의 도시 주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장, 막장, 간장 담그기 등 연시와 실습기회를 마련했다. 전통 그대로의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조옥화씨는 “100% 순수 우리 콩을 사용하고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피며 황토 온돌방에서 발효시킨 다음 숨쉬는 항아리에 장을 담가야 제대로 된 전통 장을 만들 수 있다”며 직접 담근 된장으로 맛을 낸 구수한 된장국과 보리밥을 맛보이기도 했다. 조씨는 이날 참가한 주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맛을 선물하고 우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최병문 용인농생명고등학교장을 비롯 19명의 산학협동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시범사업 농가 선정을 위한 정기 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새해영농설계교육과 각종 홍보를 통해 시범사업 농가 신청을 받아 전문지도사가 현지를 방문하여 포장 및 농가여건 등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심의회는 우량품종 비교시범사업을 비롯한 총 44개 사업 85개소의 사업대상 농가를 심의 선정하고 용인 농업발전 방안 및 유관기관간 협력과제를 토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시범사업은 고품질 용인 백옥쌀 생산을 위한 농산물 건조저장시설과 우량품종 비교시범, 품질 좋은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시설 및 환경개선, 노동력과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영비 감소, 도시 소비자를 위한 생활 원예 가꾸기, 천적이용 등 친환경농업, 농업인건강관리실 등 농촌환경개선사업 등이며 총 8억8천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전교육과 사업별 평가를 철저히 해 농업인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
용인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재선)가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합동생일상을 마련해 주는 등 '또 하나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일 주민자치위에 따르면 지난해 한가위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상적인 선물보다는 정성이 담뿍 담긴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한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슬하에 자식은 물론 가까운 친·인척이 없어 생일상을 받아 보지 못하는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합동 생일상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이에 주민자치위는 이날 중앙동사무소 4층 회의실에서 홀몸노인 3분을 모시고 밥과 미역국, 나물, 생선 등 음식과 케잌 등 생일상을 마련했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 김희배 시의원, 신재춘 도의원, 중앙동 7개 단체장, 새마을 부녀회원, 통장 등 50여명이 생일축하곡을 부르며 또 하나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이날 81세의 생신을 맞은 노금덕 할머니는 "이렇게 따뜻한 미역국은 생전 처음"이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생일상을 차려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신충현 중앙동장은 "생일상 차리기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장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