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D램 보다 최고 4배이상의 기가급 동작속도와 최소의 전력 소모를 구현한 차세대 D램이 삼성전자에 의해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17일 DDR2 이후 차기 D램 시장을 이끌 새로운 규격의 메모리 반도체 DDR3(Double Data Rate 3)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DDR, DDR2 등 차세대 D램 제품의 개발과 표준화를 주도해 온 데 이어 이번에 DDR3 D램까지 세계최초로 개발함으로써 3세대 연속 신규 제품의 표준화를 주도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DDR3 D램은 초고속 동작을 위한 신기술이 적용돼 동작속도가 1.066Gbps로 DDR D램에 비해서는 4배, 최근 주력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DDR2의 2배 속도를 자랑한다. 최첨단 기술인 80나노 공정을 이용한 512Mb의 대용량으로 세계반도체표준협회(JDEC)의 DDR3 표준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D램이라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또 메모리 제품 가운데는 처음으로 1.5V의 저전압으로 동작해 동작전압이 1.8V인 DDR2에 비해 전력소모를 20% 가량 줄일 수 있는 초저전력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DDR3는 내년부터 양산돼 PC 및 서버의 메인 메모리에 주로 쓰일 것으
“영덕-양재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건설이 되지 않으면 용인시민은 물론 경기도 남부권 400여만명의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화성 동탄 등 주변 신도시개발 사업은 즉각 중지 돼야 한다” 영덕-양재 간 고속도로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주민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한 말이다. 최근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영덕-양재 간 고속도로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주민공청회가 지난 1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대한주택공사 대강당에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청회 내내 20여차례 박수 소리가 들리는 등 순조롭게 진행돼 공사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남영국 인천대 교수가 주재하고 건교부 이성준 광역도로과장, 교통개발연구원 김수철 박사, 강남구 시정개발연구원 이정국 박사와 환경대표 경기대 신희숙 교수 등 13명이 발표를 한 이번 공청회는 고속도로 건설이 더 이상 지연돼선 안된다는 절박한 상황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시종일관 차분하게 진행됐다. 환경분야 대표로 참석한 신희숙 교수는 “일부지역의 님비현상과 정체성을 상실한 환경단체들의 반발로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고속도로 건
최근 용인지역에서 경찰관을 사칭한 2인조 강도사건과 40대 남자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을 긴장시키고 있다. 15일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2시30분께 풍덕천동 S아파트 K(37·여)씨 집에 경찰관을 사칭한 남자 2명이 문을 열게 한 뒤 흉기로 K씨를 위협해 신용카드 2장을 빼앗아 인근 은행에서 현금 25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또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용인시 기흥읍 J모(29·여)씨 집에 동일범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이 찾아와 비슷한 수법으로 문을 열게 한 뒤 신용카드 2장을 빼앗아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150만원을 인출했다. 이들은 '마약사건을 수사중인데 남편에 대해 알아 볼 것이 있다'며 경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문을 열게 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1명이 피해자를 감시하는 사이 나머지 1명이 인근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갔다. 경찰은 키 173㎝ 가량의 키에 마른 체격에 안경을 쓴 30대 중반의 남자와 짧은 머리에 뚱뚱한 체격의 40대 남자 등 2명을 쫓고있다. 또 지난 5일 용인시 신봉동 L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Y(43)씨가 남자 3명에 의해 서울 번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 일원에 펜션과 야영장 등을 갖춘 대규모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과 모현면 초부리 정광산 일대 49만평 부지 가운데 국유림 35만평에 대한 사용협의를 마치고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초부리 휴양림조성계획은 그동안 산림청으로부터 계획 부지의 76%에 이르는 국유림의 사용승인을 받지 못해 답보상태에 있었다. 시는 산림청 협의를 마침에 따라 앞으로 환경청 협의→자연휴양림 지정→사유지 매입→휴양림 조성공사 착공 등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면 즉시 사유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토지매입비 예산 150억원을 편성해 놓고 있다. 초부리자연휴양림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모현면 초부리 정광산 주변에 숲속의 집(펜션), 야영장, 체육시설, 유실수단지, 등산로 등을 만들어 수도권주민에게 주말쉼터,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및 평화통일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이 설 당일인 지난 9일 파주시 임진각 원형광장에서 태극전사 서포터즈를 비롯 실향민과 관광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태극전사 서포터즈(조직위원장 윤대일)와 경기신문이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08년 북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염원 및 거리응원문화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공동 개최했다. 이날 오전 본 행사에 앞서 고진화 고문(국회의원·한나라당 영등포갑)을 비롯 윤대희 사무총장,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단, 태극전사대학응원단 등이 나서 참가자들에게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을 위한 천만인 서명과 엠블렘이 들어있는 부채와 한반도기를 나눠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에는 참여시민들과 고진화 고문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하며 32개의 깃대에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이어 초대형 태극기에 국민적 염원을 담는 소원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쌀쌀한 날씨속에 진행된 서명운동은 대학응원단의 힘찬 응원무 공연과 윤대일 위원장, 윤대희 사무총장 등 태극전사 서포터즈의 열정이 어우러져 성공적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를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및 평화통일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이 설 당일인 지난 9일 파주시 임진각 원형광장에서 태극전사 서포터즈를 비롯 실향민과 관광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태극전사 서포터즈(조직위원장 윤대일)와 경기신문이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08년 북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염원 및 거리응원문화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공동 개최했다. 이날 오전 본 행사에 앞서 고진화 고문(국회의원·한나라당 영등포갑)을 비롯 윤대희 사무총장,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단, 태극전사대학응원단 등이 나서 참가자들에게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을 위한 천만인 서명과 엠블렘이 들어있는 부채와 한반도기를 나눠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에는 참여시민들과 고진화 고문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하며 32개의 깃대에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이어 초대형 태극기에 국민적 염원을 담는 소원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쌀쌀한 날씨속에 진행된 서명운동은 대학응원단의 힘찬 응원무 공연과 윤대일 위원장, 윤대희 사무총장 등 태극전사 서포터즈의 열정이 어우러져 성공적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를
2002년 월드컵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를 들썩이게 한 붉은 물결의 감동이 이번 설 아침에 임진각에서 재현된다. '태극전사 서포터즈'(www.oks.or.kr·조직위원장 윤대일)는 경기신문과 공동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임진각에서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및 평화통일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개최한다. 각종 스포츠 행사시 남북이 하나가 돼 응원하고 나아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구심체를 마련하기위해 열리는 이번 서명운동은 태극전사 서포터즈를 주축으로 설을 맞아 임진각을 찾은 실향민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가해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2002 월드컵 당시 시청앞 응원단장을 맡아 낯익은 윤대일(34) 태극전사 서포터즈 조직위원장이 주도하게 된다. 윤 위원장은 2002년 월드컵에 이어 지난해 아테네 올림픽때도 개최기간 내내 거리 응원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의 신문화로써 지난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의 응원 열정을 축구 뿐만이 아니라 스포츠 전 종목에 걸쳐 승화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태극전사 서포터즈를 설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종목에서의 남
4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장기간의 경기불황의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청 공직자들이 지역의 대표적인 닭가공품 전문업체인 (주)마니커 등 지역업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이정문 시장을 비롯 시의회 이상철·이동주 의원, 공직자 630여명이 참여해 총 2천140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상촌식품의 웃말식품(장류) 65세트를 비롯 유천양조원의 옥로주 59세트, 원삼과수작목반의 행복두배 306박스, (주)마니커의 닭가공품 선물세트 493개가 판매됐다. 행사장에 참여한 양계농 정기설(48·백암면 석천리)씨는 “지난해에도 가금 인플루엔자가 발병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공무원들이 닭고기 시식회를 여는 등 적극 대처해 양계산업이 신속히 회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양계 농가를 위해 이렇게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열어줘 매우 고맙게 느낀다"고 말했다. (주)마니커 박준규 사장은 “이정문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청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오늘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직원들간의 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 창출과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김후광(55) 용인경찰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 서장은 경찰간부 26기생으로 지난 1998년 10월 총경으로 승진, 전남 곡성경찰서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서울청량리경찰서장, 경찰청 외사관리 외사1담당관 등 주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직원들간의 신뢰와 화합을 중시하는 김 서장은 상하간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게 주위의 평. 가족으로는 부인 고현희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등 스포츠.
용인시 풍턱천에 조성중인 2만평 규모의 수지체육공원이 오는 8월 개장된다. 3일 경기도와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착공한 수지체육공원 조성공사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여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말 완공, 8월초 정식 개장한다. 수지체육공원은 용인시 풍덕천동 산 13의 1 일대 2만200여평 부지에 국비 10억원, 도비 280억원 등 모두 290억원이 투입돼 조성중이다. 공원에는 다목적운동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2면), 배드민턴장(5면), 테니스장(4면), 농구장, 산책로, 휴식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공원이 개장될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렇다 할 공원이 없었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