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암회는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급 받은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기로 했다. 경암회 회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착한 임대인 찾기 캠페인’ 동참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또한 이날 기부와 함께 외국인근로자 입국제한 등으로 인력난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와 농산물을 구입해 나눔의 행복이 더욱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기부와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웃과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기부에 참여해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퇴촌면은 제18회 퇴촌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6월 개최 예정인 퇴촌토마토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추진위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 및 시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사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며 최대한 행사개최 취소 발표를 늦춰왔으나 안타깝게도 이제는 그 기대를 접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따라 퇴촌면은 축제 취소로 시름을 앓고 있는 지역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외출과 대면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에서 택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판매채널을 집중 공략해 토마토뿐 아니라 농산물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토마토 드라이브 스루’ 거리조성, ‘찾아가는 판매처’ 확대 등 다각적인 판매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최근 맑은물복원센터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굴된 아이디어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맑은물복원센터 현장을 방문한 유승하 사장은 중량물 이송 중 근로자의 근골결계 부상 방지를 위한 소도구 개발과 시민을 위한 악취 저감을 공통과제로 선정,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독려했다. 이에 맑은물복원센터에서는 ▲50t 대형 외부 크레인 대체용 자체 지그(jig) 제작 및 설치 ▲중량 맨홀 덮개 개폐용 인양 지렛대와 이동식 롤러 제작 및 사용 ▲협잡물 박스 내 침출수 제거 설비 설치를 통한 폐기물 처리비용 저감과 악취 개선 등 총 15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성과를 올리며 운영비 절감과 안전사고 제로화, 악취 저감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했다. 공사는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현을 응원하는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으며, 이번 아이디어 성과는 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업무에 적용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발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성과를 공유해 맑은물복원센터로 확대 적용함은 물론 한층 더 발전된 파생 효과가 이어질 것으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20명(광주시 통계 16명, 성남시 통계 광주시민 4명)이 모두 완치됐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마지막 환자 발생일인 지난 4월10일 이후 27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원 완치(사망 1명 포함), 퇴원해 100% 완치율을 기록했다. 관내 코로나19 환자는 최단 8일에서 최장 42일간 격리치료를 받았으며, 평균 18.5일 동안 격리치료 후 완치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1명은 평소 중증 비인두암을 앓고 있던 77세 여성이다. 이는 시가 장기화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 및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자체 격리시설 가동 등 강력한 방역활동,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경찰서·소방서·병의원 등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특히, 시는 방역과 일상생활을 양립하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지난 4월10일 이후 광주시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100% 완치율
광주시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희망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사회적기업인 ㈜클린광주 임은대 대표는 지난 6일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졌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광주시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역동 주민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큐브 설계용역을 맡은 ㈜마루건축사사무소 김혜경 대표도 준공금 972만4천원을 모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클린광주와 ㈜마루건축사사무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이 광주시의 힘이며 코로나 종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신동헌 광주시장에게 듣는 코로나 극복 현황 신동헌 광주시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39만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안정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월28일 현재까지 광주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6명이다. 이 중 격리치료가 3명이고,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사람이 13명이다.자가격리 관리대상자는 340명이며,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인원은 2천189명이다. 이처럼 광주시는 총력을 다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있다. 이에 신 시장을 만나 코로나 극복 현황을 들어봤다. 코로나19 방역 초기 방역 강화·예방수칙 홍보 주력 4월 28일까지 확진환자 16명 중 지역사회 감염환자 발생은 0명 DB인재개발원에 자가격리 주효 경제 방역 소상공인·시민 등 다각도 지원 총력 금요장터 매주 시청 로비서 열려 농축산물·中企 제품 팔아주기 큰 호응 도시농업 청사진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과제 추진 중 공영·민영농장 운영 지원… 텃밭 제공 광주시의 코로나19 현황과 방역 및 대책은. 광주시는 지난 3월8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4월28일 현재까지
광주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수립 연구용역비’를 반영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는 올해 말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5개년 단계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조성위원회 구성, 시민참여단 모집,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 오는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아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양성평등기금 마련, 성인지 예산, 성별영향평가, 아동·여성안전지역 연대, 여성 복지시설 운영 등 다방면에서 여성친화정책을 펼쳐왔다. 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 민·관 거버넌스 구축, 시민참여단 구성 등으로 정책 전반에 시민들이 참여해 실생활에서 체감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라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만들어 가는 도시를 통칭한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활동서비스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양한 디지털 중심의 콘텐츠를 준비해 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응원 댓글 이벤트 진행 후 꽃 화분을 선물하는 ‘당신에게 봄을 선물해 드립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복지시설 어르신께 선물할 카네이션 브로치를 만드는 봉사활동 ‘카네이션은 사랑을 싣고’,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할 천연비누 만드는 ‘슬기로운 집콕 봉사활동’, 자신이 알고 있는 최고의 편의점 음식 조합과 최고의 라면조합을 찾는 ‘집쿡(COOK) 챌린지’, 가정에서 즐기는 과학체험 ‘신나는 과학과 함께’, 청소년동아리 주도로 진행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챌린지와 플래시몹 영상 제작’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6월까지 진행한다. 활동에 필요한 재료와 이벤트 선물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하고 활동교육은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활동결과는 SNS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대면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진행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
광주시 오포읍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최상철 부장 일행은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 부장은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수가 줄고 있지만 그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처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또 이날 오포읍 배드민턴 모임인 신현 샛별클럽 박주민 회장과 회원들도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기부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도록 그 마음까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2018년부터 오포읍 취약계층
한국전력 광주지사와 동부전력지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각 면 마스크 200매와 관내 지역 농·특산품 50만원을 구매해 남부·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 기탁했다. 남부·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기탁 받은 면 마스크와 지역 농·특산물을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렵거나 기초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63세대에 전달했다. 한국전력 광주지사 오영준 지사장과 동부전력지사 박인화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와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착한 마스크 기부, 전통시장 상품권 및 물품구매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