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미진단 정신질환자 발굴과 치료중단으로 방치된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신질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정신과 진단(F 코드)을 받은 광주시민 중 각 항목별 소득기준에 부합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한 사람이다. 지원 대상별로 보면 ‘아동·청소년 치료비 지원’은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으로 1인당 연 40만원을 지원한다. 또 ‘청년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F20∼39로 최초 진단받은 후 5년 이내로 1인당 연 36만원 한도로 외래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울 DOWN, 행복UP 치료비 지원’은 질병코드 F로 진단받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외래치료비 연 40만원, 입원비 연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아울러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은 응급·행정입원치료비 1인당 연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로 F20∼29 최초진단을 받은 지 5년 이내는 1인당 연 40만원 한도로 초기 진단비를 지원한다. F20~48, F90~96으로 진단 받은 사람은 외래진료비로
NH농협 광주시지부가 최근 코로나19 극복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및 폐기물 수거활동을 벌였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사업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매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을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몸과 마음은 물론 청결한 환경도 중요하다”며 “깨끗한 환경, 아름답고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는 광주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출범 예정인 광주시문화재단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외부전문가 7인을 임원추천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임원추천위원들은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원 모집계획 및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공개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 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총 14명으로 대표이사는 서류 및 면접 심사, 비상임 이사와 비상임 감사는 서류심사를 거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지원서 등 제출서류는 우편(등기), 방문 및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정책과(☎031-760-2692)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광주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고 유능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자원봉사센터 소속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신영숙) 회원과 관내 안전․위생 취약계층 거주지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전략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여성자원봉사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와 단위사업별 안내 및 소독제 제작 활동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 노출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마스크 제작 및 전달, 대상자 거주지 소독․방역활동, 노후된 방충망을 교체했다. 이한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관내 안전․위생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삼양식품㈜ 성남지점은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라면 150박스(53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삼양식품㈜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서거 6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삼양식품㈜ 이형규 성남지점장은 “‘기업의 가치는 사회공헌이다’라는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의 신념을 이어받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아동 대상 심리·언어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서비스(바우처) 제공기관 마음뜰언어심리상담센터에서도 유아용 기저귀 46박스(27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민희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이웃돕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광주시의 힘”이라며 “여러분들의 정성이 코로나19 종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는 7일 ‘2020년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이나 150세대 이상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중앙·지역난방 방식의 공동주택과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생관리단지에 선정되면 광주시장 인증동판 및 민간인 유공자 표창 등을 수여하고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신청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특히, 최우수 단지는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로 평가를 받도록 추천할 예정이다. 평가분야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분야이며, 시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공동주택 모범·상생 관리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임대주택 및 모범·상생 관리단지 선정 이력이 있는 3년 미경과 단지,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 미경과 단지와 최근 3년간 공동주택 관리 및 사업자 선정 관련 행정벌을 받은 이력이 있는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 7일 시에 따르면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사업은 시민들에게 복지, 보건, 행정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부지면적 1만2천175㎡에 연면적 4만5천894㎡,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다. 시는 총사업비 1천731억원을 들여 종합사회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복지시설이 복합건축물 내에 집적돼 다양한 계층·세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편의 공간 창출 및 지역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심사결과를 통해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복지시설이 산발적으로 분산돼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SK하이닉스가 광주시 관내 다문화가정에 AI스피커를 무상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 지원은 SK하이닉스가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20가정을 선별, AI스피커 설치 및 사후 콘텐츠 제공까지 직접 관리하는 사업이다. AI스피커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주요 기능은 대화를 통해 전자제품 음성제어를 하는 기능이다. 특히, 스피커 안에 내장된 한글, 수학, 학습지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한국어 학습과 학업성취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AI스피커 지원 사업을 잘 활용해 다문화가정 자녀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도 함께 학습해 한국어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와 시는 지난 5월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층 생활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월드비전 광주지회는 7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써 달라며 코로나19 긴급 구호성금 1천9만2천13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월드비전 광주지회 주최로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주시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십일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마련한 것이다. 월드비전 이재상 광주지회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이 시기에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가 최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0 광주시 도시재생 시민기자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시민기자 서포터즈는 시민들이 직접 느낀 도시재생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광주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소식지와 SNS채널’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 10명을 모집,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기자 서포터즈 10명은 오는 12월까지 도시재생 아카이빙 사업을 위한 자료수집과 스토리텔링 활동,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이야기 발굴, 현장탐방 및 문화‧역사‧관광‧인물‧자원 취재 등을 통해 광주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시민기자 서포터즈라는 이름처럼 광주시의 도시재생을 응원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성장하는 광주시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해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도시재생 시민기자 서포터즈 활동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760-2686~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광주= 박광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