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회덕동에 소재한 코리아 태비태권도장(관장 연수흠)은 15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만원과 라면 800개(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연수흠 관장은 “새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고 기부의 보람과 기쁨을 나누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전재현 송정동장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매년 아이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에 앞장서고 계신 태비태권도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코리아 태비태권도장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르치고자 매년 작은 정성을 모아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같은날 ㈜주일 김종풍 대표도 광주시 곤지암읍사무소를 방문해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
지난 13일 오후 6시 55분쯤 광주시 초월읍 한 굿당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굿당 건물 1동(132㎡)이 전소됐고 가구, 의류, 집기비품 등이 소실돼 1천7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외부 연통에서 불길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9시 50분쯤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원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광주시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먼저 광남동에서는 ㈜상용프라자 김상용 대표가 지난 13일 광남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동성 태비태권도 김봉재 관장과 원생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광남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만원과 라면 7박스를 기탁했다. 특히 이날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어린 원생들이 직접 모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 좋은 교육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따뜻함은 오포읍에서도 이어졌다. 14일 한울타리회 양태운 회장과 회원들은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광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청석공원 내에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석공원 내 시민광장 일원에 마련되는 민속놀이 체험장에는 널뛰기,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 등의 민속놀이 시설을 설치해 다양하고 신명나는 전통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월 9일까지(23일간)이다. 신동헌 시장은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우리의 전통놀이가 잊혀가고 있다”며 “민속놀이 체험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전통 체험거리 제공으로 친척,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상·하번천, 서하리, 정지1·2리 연합 청년회’ 한관희 회장 일행은 13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다듬길 정성운 사장이 성금 1천만원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지역 건축사회 김영진 회장이 성금 500만원을, 신화산업㈜ 강신환 대표가 성금 5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설 명절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천원택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버스운행이 하루 10회 이하인 대중교통 소외지역 중 2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원택시 시범사업 대상마을은 곤지암읍(신대리, 이선1·2리, 봉현1·2리, 부항1·2리), 퇴촌면(무수리), 남종면(이석리, 삼성1·2·3리), 남한산성면(하번천리) 등 13개 마을이며, 운영위원회에서 사업 신청마을 중 읍지역 1개리, 면지역 1개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천원택시는 사업마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만 이용할 수 있다. 전담택시기사를 호출해 탑승하는 ‘콜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1회당 1천원이다. 운행구간은 사업마을에서 소속 읍·면 지역 내에 지정된 하차 거점까지며, 하차 거점은 읍·면사무소, 터미널, 전철역, 공공시설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사업신청서에 따라 지정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오포읍에 새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엘리트태권도 이충은 관장과 관원들은 지난 10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 400개(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이날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양벌리 관장 백운용, 모현면 관장 김기순)의 관원들과 학부모들도 라면 800개(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관장들은 “아이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준비한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을 담아 준비한 나눔에 감동 받았다”며 “관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술원 합기도 맹호관은 지난 2015년부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올해 1월 중순부터 관내 450세대 이상의 아파트단지(2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창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창구’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서 격주로 운영할 예정이며, 가정 내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새것으로 교환해 자원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자원 교환기준은 폐건건지 20개를 새건전지 1세트(2개)로, 종이팩 1㎏에 화장지 1롤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우유팩은 출고량 대비 회수량이 저조한 품목으로 별도 교환창구 운영을 통해 재활용 회수율을 높일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폐자원 수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소방서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화재대응 유공 특별승진 대상자로 능평119안전센터 소속의 양준모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재대응 유공 특별승진은 전국 17개 시·도 소방공무원 중 대형화재 등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재산피해 방지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자, 소방장비 개발 또는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제안 등 화재대응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주어진다. 양준모 소방장은 201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7년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탁월하게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18년 태전동 소재 공장화재 등 3건의 대형화재를 진압한 바 있으며, 제14회 광주예술제 행사의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화재 예방에 기여했다. 양준모 소방장은 “동료 직원들의 도움으로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2020년 시정 새해 설계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신동헌 시장 취임 이후 문화·관광 콘텐츠의 산업화와 체계적인 도시정비,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의 의제를 설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9년에는 해공 신익희 기념사업 등 굵직한 문화·관광 콘텐츠의 틀을 완성시켰으며, 구도심 재생 사업을 비롯한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신동헌 시장은 “2019년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오직 광주’라는 슬로건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놓은 해였다”며 “2020년에는 이들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광주시 예산편성에도 이 같은 신 시장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2020년 광주시 예산 총규모는 1조994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8천981억원 특별회계가 2천13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당초예산대비 763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2020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의 최우선 배분이다. 신 시장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