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사랑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곤지암읍에 위치한 음식점 ‘란이네집’ 김경란 대표 일행은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해 백미 10㎏ 50포(150만원 상당)를 지난 27일 기탁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우진산업 이정희 대표가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 백미 10㎏ 50포(13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같은 날 ㈜동양산업가스 최지호 대표도 백미 10㎏ 20포(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 곤지암읍장은 “항상 잊지 않고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경찰서 정보보안과는 27일 추석명절을 맞아 광주시 장지동에 거주하는 노모(95) 어르신 부부를 방문해 정보보안과장 등 직원 14명이 십시일반 준비한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폐지를 주워 생활하고 있는 이들 할아버지 부부는 최근 할머니가 인력거를 끌다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노모 어르신은 “경찰관들이 항상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의 손을 잡았다. 윤성태 광주경찰서장은 “주민치안 안정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지난 26일 초일1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장, 박원걸 하남시노인회지회장, 이효재 초일1통 경로당 회장 및 시·도의원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초일1통 경로당은 초이동 마을회 소유의 노후 건물에 2천여만원의 시 예산을 지원, 지난 6월18일부터 1달간 도배, 장판 등 정비를 실시해 개소하게 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일1통 경로당이 개소된 것은 마을주민들이 화합하여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복지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지역사회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해 ‘아동·청소년 멘토캠프’를 대상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오포읍에 위치한 평강호스피스에서 진행했다. 아가피스봉사단과 평강호스피스, 한국타이어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저소득 및 조손가구, 한부모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가피스봉사단은 25년 전 결성된 대학 연합 동아리 봉사단으로 최근에는 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입관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죽음을 체험해봄으로써 삶의 가치를 생각하고, 버킷리스트 작성과 가치경매게임, 자신의 꿈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및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멘토캠프는 평강호스피스와 한국타이어 틔움버스의 자원연계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아가피스봉사단과 연계해 분기별로 아이들을 위한 나들이와 멘토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은 27일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우리가락 얼쑤’ 8월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사전예약자, 당일 현장 접수자 등 27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공연은 타악퍼포먼스를 비롯해서 사랑가, 앉은반 사물놀이, 선반 설장구, 풍물판굿, 광주시 청소년무용단에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우리 국악에 대한 전통가락은 물론 타악을 난타와 접목시킨 타악 퍼포먼스 공연은 객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한 ‘2014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다음달 공연은 24일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이메일(oh4892@lycos.co.kr)로 사전접수 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입장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광주시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국 곳곳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그림을 통해 학생들에게 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환경사랑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음달 27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제13회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2002년부터 매년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서울과 인천 등 한강 하류지역 주민들이 납부하고 있는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의 구체적인 주제는 한강사랑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서 행사 당일 공개되며,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등 전국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모든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방법은 오는 9월19일까지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홈페이지(www.hanriver-love.com)를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인원은 1천명 선착순으로 제한된다. 수상작 선정은 학계, 교육계, 예술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성, 순수성, 창의성, 회화성, 종합성 등 6가지 기준으로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환경부장관상(4명), 한강유역환경청장상(15명) 등 총 19명, 3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그림그리기 대회와 더불어 푸름
광주경찰서는 27일 전자발찌를 찬 채 20대 여성을 납치,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 등)로 한범수(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씨는 23일 오후 10시 30분쯤 광주시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A(22·여)씨를 납치, 성폭행한 뒤 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5일 공개수배에 나선 지 하루 만인 26일 오후 6시쯤 시민 제보를 받아 용인 양지면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한씨를 검거했다. 한씨는 이달 19일부터 26일 사이 성남 분당구 한 커피숍에서 직원을 위협해 3만원을 빼앗고 중원구 한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한씨 여죄와 그간 행적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14년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의 일환인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난 25일 공간정보 산업발전 정책제안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국내외 최대의 공간정보산업 박람회로, 여기에는 정부를 비롯, 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공간정보산업 및 융복합산업 분야의 모든 종사자가 참여한다. 광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9년 은상, 2010년 금상부터 2013년까지 금상을 수상, 6년 연속으로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지적행정시스템 연계방식 제고를 통한 과거지번 검색서비스 구현’은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이 현재 시점의 지적만을 서비스함으로써 분할, 합병, 말소, 지목변경 등으로 인해 검색이 불가능했던 과거지번의 변경이력을 추적해 검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책제안으로, 이 제안이 실행이 된다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세무, 지적, 인허가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그에 따른 세수증대 및 행정효율성 제고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