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7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를 최근 3일 동안 청석에듀씨어터에서 1천3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시 연극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연극제에는 곤지암중을 비롯, 경화EB고, 광남고, 광주고, 광주중앙고, 곤지암고, 그리고 연합팀인 프락시스까지 총 7팀이 참가해 열연을 펼쳤다. 연극제에서는 경화여자 EB고등학교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대상을 차지했고, ‘일등급 인간’을 출품한 곤지암고등학교가 금상을 차지했다. 연기 대상은 경화여자 EB고등학교 2학년 서지희 학생과 곤지암고등학교 2학년 김민선 학생이 수상했다. 곤지암중학교 연극반에서 출품한 뮤지컬 ‘귀를 기울여주세요’에는 현직교사 4명(조수의, 황민희, 김롱미, 박진)이 제자들과 함께 출연해 사제동행의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이기복 광주시 연극협회장은 “광주시청소년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팀을 3팀(경화여고, 경화EB고, 광주고)이나 배출한 권위있는 청소년연극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각 학교의 작품성과 연기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는 지자체와 지역 예술단체, 그리고 각 학교가 청소년예술교육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오포읍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이틀 동안 오포읍 능평3리 일원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벽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벽화봉사활동은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진행됐다. 오포읍 조예란 새마을 부녀회장은 “다양한 서체와 그림으로 능평3리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명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무지개봉사단은 2010년에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풍선아트 봉사단으로 발대, 관내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에서 월2~3회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에서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으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회덕동 431의5 일원에 하천부지 2천20㎡에 조성된 ‘목현천 도시숲’ 9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는 방치돼 있던 하천부지를 활용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나무 등 교목류 87그루, 황매화 등 관목류 1천609본의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파고라를 비롯 앉음벽, 벤치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목현천 도시숲은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고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특히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민 박모(53)씨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위 환경을 오염시키던 이곳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도시 숲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9일부터 민원편의와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전심사제’를 현행 14종에서 16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민원처리가 법정처리 기한보다 3∼30일 단축된다. ‘사전심사제’는 민원인이 정식민원 제출 전에 약식서류만으로 인·허가 가부와 이행절차 등을 사전 안내함으로써 불허가 시 받게 되는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절감하는 제도다. 사전심사 대상민원은 총 16종으로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신고(사회복지과), 공장설립 승인 등 5종(기업지원과), 폐수배출 설치 신고(환경시설과), 폐기물처리 설치 신고(자원관리과), 개발행위허가 등 2종(도시과), 자동차관리 사업등록 신청(교통행정과), 건축허가 등 5종(건축과)이다. 시는 또 허가부서 담당자의 출장 등 부재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차단하기 위해 ‘민원방문상담 예약제’를 실시, 맞춤형 고객만족 서비스도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상담예약 전용창구를 신설하고 핫라인(☎031-790-5164)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시스템도 가동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심사제’와 ‘민원방문상담 예약제’를 통해 민원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원의 소극처리 행태 개선을 통해 고객이 OK할때까지 서
광주시립도서관은 최근 2개여월동안 KT IT 서포터즈와 연계해 운영했던 실버 세대를 위한 ‘컴퓨터 기초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 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20명의 어르신들은 편리하고 즐거운 IT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컴퓨터 한글타자 연습’ 등 기본 과정에서부터 인터넷 검색, 메일 송수신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컴퓨터 기초 교육 과정을 수강했다. 뿐만 아니라 전화사용 관련 각종 기능 및 사진 촬영 기능, 유용한 어플 사용 방법 등 다양한 스마트폰 활용 과정도 수강했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서 시니어들은 이메일 사용법을 익혔고 이를 통해 자녀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한글타자 경진대회’를 열고 누가 가장 빨리 예문을 작성해 이메일을 보내는지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주시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지역 유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KT IT 서포터즈와 더불어 어르신 정보화 강좌를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IT취약 계층인 실버 세대의 정보이용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더욱 내실 있는 정보화 교육 과정 발굴을 위해 노력해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클린농업인대학 친환경농업과와 도시농업과의 2개과 학생과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도척면 일대에서 최근 ‘친환경벼농사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식 교육보다는 관내 우수포장 재배현장체험과 벤치마킹 수업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고추 시설하우스 재배 및 관리요령을 비롯, 볍씨 종자소독과 모판 파종요령 및 상자 쌓기, 육묘하우스 시설 및 파종기자재 설명, 손모내기 체험과 왕우렁이 넣기 등에 대해 자체강사와 전문농업인을 적극 활용한 시연으로, 멘토·멘티의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활용 가능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클린농업인대학은 현장체험 수업의 병행 실시로 학생간에 친목 도모와 협동학습모형을 실행했으며, 학생 개인별 현장체험 교육 활동보고서 작성으로 체험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4일 ‘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 있는 일꾼을 뽑겠다’며 한 표를 던졌다. 오전 9시 10분쯤 나눔의집 할머니 10명 가운데 강일출(86), 이옥선(86), 박옥선(90), 유희남(85) 할머니 등 6명이 인근 퇴촌면사무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건강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김정분(84), 김순옥(92), 배춘희(91), 김외한(80) 할머니 등 4명은 투표를 포기했다. 안신권(53) 나눔의 집 소장은 “투표를 마친 할머니들이 ‘나눔의 집에도 찾아오고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172의3 일원 8만8천757㎡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산업·유통단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이 결정, 새로운 산업유통 개발진흥지구로 둥지를 틀게 된다. 신대지구가 산업 유통형 지구로 결정되면 이미 조성된 주성엔지니어링과 초월물류단지 그리고 현재 막바지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 능평리 장수돌침대에 이어 4번째 단지로 조성되게 된다. 신대지구는 작년 9월 신연호씨가 주민제안서를 접수, 관계부서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 상태다. 경기도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초안서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일부 보완에 대한 조치계획서가 수반되면 이후 환경영향평가 본안이 통과, 최종 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해 산업유통단지로 조성된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주민제안서 제출 이후 지금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에 따른 조치 계획을 제안자가 전부 수용,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되는 등 제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며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보완사항까지 이행하게 되면 연내 도시관리계획 결정까지 내려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신대지구는 총 8
하남 위례신도시 열병합발전 사업자인 위례에너지서비스는 발전소를 최첨단 유해물질 저감장치 등 최신 기술을 적용, 친환경으로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최신식 하이브리드 냉각탑과 비산저감기술 도입으로 수증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최신형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도입, 환경부가 정한 배출 허용치 10잩??크게 밑도는 5??수준으로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위례에너지서비스는 최신형 저감장치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2008년 사업허가 신청 당시 목표치였던 20잩??4분의 1 수준인 5??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5잩??국내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를 포함, 현재 건설 계획 중인 발전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배출량이다. 또 열병합발전소가 지역난방 공급설비의 특성상 교육·주거시설과 인접한 택지에 건립됨에 따라 안전·환경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할 방침이다. 열병합발전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TMS(Tele Monitoring System)를 설치, 환경부와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해야 한다. 또 준공 후 5년간 사후 환경영향 조
광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시청 3층 시정홍보관에 설치해 운영중인 미술전시공간에 대해 하반기 대관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미술에 관심있는 작가 및 아마추어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공간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20~30여점이 전시 가능하며, 대관료는 무료이나 작품의 전시 및 관리를 직접 해야 한다. 대관기간은 15일이나 30일 간 신청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시기간 및 날짜는 협의를 통해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 전시공간이 휴게공간인 소리마루의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간이 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31-760-2729)/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