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관내 드림스타트 가족 8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에서 가족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가상현실 체험, 놀이공원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족의 문화적 욕구 충족 및 긍정적인 가족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가족 양육자는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해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화목한 가정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상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풀·짚 민속 생활용구와 공예품을 수집하고 보존, 연구, 전시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풀짚공예박물관이 개관이래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풀짚공예박물관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장심리 마을회관에서 6개월간 진행됐다. 장심리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4월11일 개강해 풀·짚공예품 만들기 27회,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 총 31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풀짚공예학교(PULZIP ART SCHOOL) - 지게할배와 똬리할망’은 풀·짚공예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료인 풀과 짚을 이용한 풀·짚공예의 기초기법을 배우고 응용해 빗자루, 망태기, 멍석, 시루밑, 둥구미, 두트레방석, 육방바구니, 장신구 등을 창작해보고,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 유튜브에 올리는 활동으로 구성돼 성황리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최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현철 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항이나,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돼 각종 중복규제로 재산권과 생존권을 침해받고 있는 광주 등 동부지역 7개 시군은 특별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장은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각 개별법령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특별대책지역, 자연보전권역, 수변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중 3개 이상의 중첩규제 지역에 대하여는 특수상황지역으로 지정하도록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에 전달했으며, 특별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29일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패밀리데이!’ 5회차 프로그램으로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패밀리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에게 감성 함양과 가족 유대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행복이 주렁주렁, 상반기 무비데이, 두드림캠프, 가족사진촬영에 이어 이번 하반기 무비데이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상시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볼 여유가 없던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빅트립: 아기팬더 배달 대모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광주시 드림스타트와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됐다. 참여 가족의 부모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게 돼 좋았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및 체험활동을 추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제1회 경기광주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장준희씨가 출품한 ‘작업’이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광주지부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작품 1천619점이 접수됐으며, 이들 중 금상을 포함한 총 323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금상을 수상한 장준희씨의 ‘작업’은 젊은 여인의 작업하는 모습을 전통적인 창을 통해 들어오는 부드러운 빛과 위에서 비춰지는 반역광의 강한 빛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은상은 이형철씨의 ‘뱃놀이’와 김혜진씨의 ‘뉴욕뉴욕’이 선정됐으며, 동상은 문경란씨의 ‘떠난 님’, 구길현씨의 ‘가을산책’, 홍서화씨의 ‘연민’이 차지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작한 광주시 사진공모전을 통해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지구축산농협은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산업의 정상화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 관내 농·축협을 중심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초·중·고교 학교급식, 군부대 등의 관계자들과 업무협조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현용 NH농협 광주지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 무해한 만큼 국내산 우리 돼지를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며 “소비자가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가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와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2019년 광주시 한우리 바자회 축제’ 일환으로 추진한 푸드트럭 운영 수익금 26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지난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한우리 바자회를 취소하고 바자회 프로그램 중 푸드트럭만 운영해 얻은 수익금이다. 시는 시청 구내식당인 송림홀 리모델링 공사로 지난 3~9일까지 구내식당 운영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청 직원들의 중식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돼 지난 8일 푸드트럭만 운영했다.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나눔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광주시 노사 화합의 바탕 위에서 노사가 함께 힘을 합해 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립 중앙도서관은 이마트 경기광주점(지하 3층 매장입구)에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기존의 경강선 4개 역사에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과 더불어 이마트 경기광주점이 추가돼 총 5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이마트 경기광주점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440권이 비치돼 있으며, 추후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 수요조사 후 순환비치 등을 통해 상호 간 맞춤형 도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도서관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도서를 선택해 회원증을 인식하면 도서가 자동으로 대출 반납이 처리되며 대출기간은 1인 2권씩 총 14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이마트 경기광주점 영업시간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책읽기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곳을 선정해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도서관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으로 도서 회원증만 있으면 멀리 있는 도서관을 가지 않아도 집 근처의 가까운
광주시는 24일 충청북도 보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건강도시 정기총회’에 참가해 정회원 가입 인증패를 받고 건강도시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현재 국내 100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11개 대학·연구기관이 가입하고 있으며 도시 간 건강관련 정책과 정보를 공유·교류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최고 수준의 건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날 건강도시 총회는 ‘지속가능 건강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회원도시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7개 도시가 신규 가입하고 인증패를 받았다. 건강도시 정회원으로 가입한 광주시는 건강도시 조례제정, 운영위원회 구성,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가입 등 후속조치와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3대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3대 전략과제는 ▲건강한 도시인프라 구축 ▲학교, 마을, 사업체 등 생활터별 건강생태계 조성 ▲지역사회 참여 건강 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2019년도 수능을 앞두고 가을 단풍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이색 트래킹코스 ‘한양삼십리 누리길’에서 수능합격 기원제를 연다. ‘한양삼십리 누리길’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길을 재현해 가족의 건강과 합격을 기원하는 하이킹 코스로 광주시 목현동에서 남한산성면 산성리를 잇는 12㎞(30리)의 구간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한양삼십리 누리길 스토리텔러’는 1·2구간인 목현동∼불당리 구간에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수능 1주 전인 11월7일부터 14일까지는 수능 특별기간으로 정해 8일 연속 ‘수능합격 기원제’를 진행한다. 수능합격을 기원하는 등산객은 2구간인 오전리∼불당리 구간(2.44㎞)을 방문하면 된다. 합격기원 특별구간인 이 구간은 맹사성, 최항, 신립 등 좌의정, 영의정 등 걸출한 장원급제자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걸었다고 전해진다. 합격기원 특별구간은 어머니가 아들의 급제를 기원하며 빌었다는 합격바위(몽돌바위)가 있으며 조선 선비가 낙방할 때마다 심어놓은 다섯 그루 소원나무도 있다. 수능 특별기간 동안 이곳 합격바위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