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1월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행정자료의 현장 확인을 통해 등록센서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2020 인구주택 총조사 및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를 위한 표본틀을 제공한다. 또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대책 수립을 위한 통계 작성 기초자료 수집 등을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관내 모든 가구와 거처(빈집 포함)를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조사방법은 2019년 11월1일 기준 관내 모든 가구와 거처(빈집 포함)에 대해 ‘거처종류, 거주가능 가구수, 주거시설, 농림어가 현황, 빈집 여부’ 등 12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 주요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기간 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 역사·문화 탐방프로그램’으로 최근 번천초 6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촌면 도마리에 위치한 ‘최항선생묘’와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신익희생가’를 방문했다. 이날 탐방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지역학 강사의 해설과 함께 ▲최항선생 재실과 사당 견학 ▲잣나무길, 묘비 이야기와 묘역 견학 ▲신익희생가 견학 ▲추모비, 어록비 살펴보기 ▲소감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최항선생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대학자로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로, 최항선생의 묘는 경기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됐으며, 600년 전의 석물이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다. 해공 신익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정치인이었던 인물로 신익희 선생의 생가는 경기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됐으며, 생가 주변에는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는 서하리 마을길 담장과 선생이 직접 쓴 어록담장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학습을 통해 교과서로만 배우던 역사교육을 보완하고 살아있는 역사체험을 제공하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2019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2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로 등록된 등불봉사단(회장 임형옥)과 오포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전연숙) 등 40여 명이 참여해 1가구에 650장씩 1천300장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사랑의 연탄 나눔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가 되면 늘 걱정이었는데 난방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1년 6개월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성과창출을 위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과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업무와 현안사항 위주로 핵심적인 사항만을 중점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4개 담당관, 6국, 2직속기관, 3사업소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보고회는 1차 부시장, 2차 시장으로 나눠 진행하던 예년과 달리 시장, 부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보고회에 논의된 내용들은 내년도 당초예산 수립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최근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함께걷는 친구들-제7회 장애·비장애 통합캠프’를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실시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얼라이브스타 전시관에서 만난 실물과도 같은 월드스타 밀랍인형들을 보며 놀란듯한 모습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한채 사진을 찍었다. 아쿠아플라넷 코너로 자리를 옮겨서는 실제 보지 못한 해양생태계를 접하며, 마냥 신기해 했고, 인어공주와 기념사진을 찍을 때는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남한산성면은 최근 나라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 전도사로 알려진 이주동씨가 남한산성면에 태극기 300개를 기부하면서 진행됐다. 남한산성면은 기부 받은 태극기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관내 곳곳에 설치된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주동씨는 “독립에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가 언제부터인가 잊혀지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태극기 게양은 애국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공무원 및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 일대를 방문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산둥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 및 즈보시 2019국제교류 협력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산둥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는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자 산둥성에서 주최한 행사로 광주시 대표단은 산둥성에 위치한 즈보시의 자매도시 자격으로 개막식에 참석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매곡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은 최근 ‘혁신교유지구 공공기관 탐방프로그램’으로 광주시청과 시의회를 방문, 지역사회 각 행정기관들의 역할과 기능을 인지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청, 시의회 탐방 프로그램은 ▲시청소개 및 홍보영상 시청 ▲민원실과 부서 견학 및 업무 소개 ▲의회 본회의장 견학 및 의회 바로알기 퀴즈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해 행정기관과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행정기관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학습에 도움이 되고 우리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18일 남한산성 내 현절사에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와 척화파의 거두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추계 현절사 제향’을 거행했다. 제향식에는 현절사 도유사를 비롯해 유림·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하다가 청나라에 끌려가 순절한 삼학사와 척화파의 거두인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렸다. 이날 제향행사 초헌관으로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이창희 문화원장, 종헌관은 이단우 현절사 도유사가 맡아 제를 올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위패를 모신 분들의 후손이 참석해 선조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함께 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현절사는 숙종 14년(1688년)에 광주유수 이세백이 건립했으며 현절사 제향은 2008년 광주시 무형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여기에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 태종의 12만 대군에 포위됐을 때 항복하지 말고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해 패전 후 청나라 심양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삼학사의 위패와 함께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김상헌·정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현절
광주시 남한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및 생활개선회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과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은 17일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를 캐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사랑의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수확한 고구마를 각 마을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가족과 생활개선회는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어 추운 겨울에도 이웃의 사랑을 느끼며 겨우내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는 새마을가족과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