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 경안파출소 2팀(팀장 이영목) 직원들이 신속한 대처로 결혼식을 앞둔 신부의 목숨을 구했다. 지난 20일 광주경찰서 112상황실에 자살예방센터로부터 ‘김모(26·여)씨가 자살을 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광주서 경안파출소 2팀원들은 최초 신고지인 목현동으로 출동했으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지 못하자 특정신원조회로 주거지를 다시 파악한 후 거주지에 도착했다. 경찰은 문이 잠겨있는 것을 119구급대와 함께 강제로 문을 개방 후 집안에 누워 신음하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김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시부모와의 마찰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우울증 약을 과다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이영목 경위는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구해 기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에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광고협회 권오영 회장 일행은 20일 조억동 시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날 신윤선(72), 이상복(70), 허창식(68)씨 등 3인의 독지가도 조시장을 방문, 행복나눔 ‘1인 1계좌 갖기운동’ 후원구좌를 통해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포도학사평생교육원 김월심 원장이 조시장을 방문, 1억4천400만원 상당의 나눔교육카드 2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나눔교육카드로는 교육을 원하는 대상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podo.kr)에서 각종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포도학사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시설운영, 교육컨텐츠 제공, 학승능력진단검사서비스, 인·적성검사서비스, 교육관련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밖에 곤지암로타리클럽 송경환 회장 일행은 지난 19일 황병열 곤지암읍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백미 10kg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같은날 곤지암읍 소재 음식점 ‘란이네집’(대표 김경란)에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이 자연보존권역으로 이전할 수 있게 돼 도내 자연보전권역 시·군들이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도내 자연보전권역은 광주시, 이천시, 양평군, 여주군, 가평군 등 5곳이다. 정부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고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환경 개선대책을 의결·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12월 수정법 시행령 개정을 제정, 내년 하반기에는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수정법상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돼 4년제 대학·교육대학 및 산업대학의 신설 및 이전이 금지되는 등 고등교육의 기회 제공과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조억동 광주시장은 경기도 및 자연보전권역내 타·시군과 공동 연대를 구성, 국토해양부에 학교 이전 완화를 위해 수차례 방문 및 서면 건의를 해왔다. 조 시장은 “광주시에 4년제 대학·교육대학 및 산업대학의 건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교육환경 개선 및 고등교육의 기회 제공 등으로 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미래의 주인공을 만드는 교육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군도 역세권개발지역 제공 등 4년제 대학 유치활동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한 크로바쇼핑(대표 강동규)이 19일 한가위를 맞아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인기 코미디언 이정표씨가 사회를 맡아연예인들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노래와 춤, 재밌는 입담으로 어르신들을 흥겹게 했으며, 크로바쇼핑측에서는 떡, 과일, 음료, 식사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노인들을 위해 베풀었다. 강동규 크로바쇼핑 대표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줄이어 입점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맘때만되면 행사를 기다려 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몇년째 계속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12년도 9월분 재산세 등 645억9천만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주택 소유자 7만5천여명 및 토지 소유자 4만3천여명이 고지 대상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주택의 경우 2012년도 납부할 세액중 ½은 지난 7월에 부과됐다. 전국 모든 은행에서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기)를 이용해 조회·납부할 수 있다. ARS (031-760-2999) 또는 위택스(www.wetax.go.kr)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광주시는 19일 시청 8층 중회의실에서 ‘제3회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구직자의 취업촉진과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 채용면접 외에도 구직기술 향상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전문상담사의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대한플라테크㈜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경리직, 물류직, 영업직, 웹디자이너 등 총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구직참여자의 이력서 사진을 위해 행사 당일 사진전문가로 하여금 증명사진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신분증, 이력서를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센터(☎031-760-5941)로 문의하면 된다.
12일 광주로타리클럽 김면식 회장 일행이 조억동 광주시장(가운데)에게 어린이 침대를 기탁하고 있다. 광주시에 이웃을 향한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로타리클럽 김면식 회장 일행은 12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관내 소년소녀가정 및 위탁가정 아동에게 전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1인용 일반침대 및 이층침대 등 총 10개의 주니어용 침대를 기탁했다. 기증된 침대는 대상자에 맞게 침대를 설치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로타리클럽 회원 중 침대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회원이 기쁜 마음으로 기탁한 만큼 받는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포읍에 위치한 화진티앤아이(대표 최영열)도 백미 20㎏ 100포(5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으며, 지난 10일에는 탄벌동에 위치한 폴인브레드(대표 오영수)에서 개업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60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중대동에 위치한 삼화정미소(대표 이종선)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5일에는 경안재래시장 내 좋은이웃(대표 박용규)에서 동전모으기로 틈틈이 모은 170여만원의 동전 전액을 기탁했다.
광주시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교육을 오는 10월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창업 및 운영자금 신청자격 부여를 위한 교육으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하게 된다. 교육을 12시간 이상 이수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창업 및 운영자금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10월12일까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ed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며,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성공적 경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기업지원과(☎031-760-2914)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11일 문화관광해설사 15명을 대상으로 자질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생태해설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광주시 8경인 남한산성의 산림과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의 생태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다양한 수요층에 맞는 해설능력을 겸비할 수 있는 이론과 현장답사를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광주시 관광지에 대한 관광알리미로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수시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문화·역사·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관광객들에게 광주시의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문화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