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9년 하반기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교육부가 주최한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아 국비지원금 9천 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학습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쟁력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평생교육’은 지난 3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황세웅 대테러위기협상연구소장의 ‘상황별 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건강과 스트레스’, ‘진로 및 취업’, ‘여행작가 특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참조은병원, 능평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총 11회 개최한다. 아울러 학습기회를 고르게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가족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어르신 신문해 콘텐츠’ 프로그램, 평생교육 참여가 저조한 남성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한 ‘솜씨 좋은 광주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19일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광주왕실도자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특별전’은 광주시가 조선백자의 산실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남종면 분원리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에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관내 39개 요장에서 ‘백자’라는 주제로 제작한 도자기 3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자기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물레체험, 가족 경연대회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는 물레체험은 초등학생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물레를 이용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 경연대회는 주어진 시간 동안 흙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정의 시상품도 받을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동헌 시장은 “조선시대 600년 전 왕실의 도자기를 제작했던 ‘사옹원 분원’이 위치했던 곳에서 광주왕실도자기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백자 전시회에 오셔서 우수함과 독창성, 기발한 창의
신동헌 광주시장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도비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도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태화산 산림욕장 둘레길 조성, 광주 실내수영장 및 물놀이시설 건립 등 7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국·도비 지원과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시의 현안인 생활SOC 복합화사업과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논의한 사항이 중앙정부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국·도비 확보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오는 21일 청석공원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더불어 ‘건강도시 선포식’을 개최하며, ‘건강한 광주, 착한 걷기 7호’ 기부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회원 인증에 따라 성공적인 건강도시 추진과 치매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도시란 도시화에 따른 건강위해 요소 증가에 따라 도시 자체를 시민건강에 이로운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정책에 건강요인을 반영해 건강 친화적인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기부릴레이 ‘건강한 광주, 착한걷기 7호’에는 건강관리자회, ㈜신우건설, 신현카 블루서비스, 광주시 공무원(체육과, 건강증진과), 광주시 기업인협회에서 기부금을 후원하며, 건강관리자회, 동원대학교, 오포능평어린이집 등이 걸음 수 기부의 선두 주자로 광주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참여한다. 이번 착한걷기 기부릴레이는 누적 목표 걸음 수 5천500만보 달성 시 광주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춘 사진관’에 기부금이 전달된다. 청춘사진관 후원은 기존의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등의 복지개념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강화를 위한 지원으로 치매예방, 사회고립 예방 등을 추구하는 새로
광주시는 예산절감효과가 있는 초고속 광통신망인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초고속 및 광대역 정보통신서비스 개선과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총 70억 원을 투입했으며, 1·2단계로 나눠 구축했다. 1단계 사업은 시청,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와 방범용CCTV까지 총 684개소를 자가통신망으로 확대 구축했다. 광전송장비는 최대 1테라바이트 용량의 대용량 전송장비부터 산업용 광스위치까지 684대를 설치해 백본(메인)링 전송대역은 6배(10기가바이트→60기가바이트)가 증가했으며, 광케이블 231㎞을 포설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진행된 2단계 사업은 체육공원, 운동장 등 문화시설과 관내 유관기관, 방범 및 주정차 단속용, 재난용, 하수처리장 CCTV 등 565개소를 광케이블 210㎞를 포설해 추가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는 CCTV회선, 인터넷, Wi-Fi망, 전화 전용회선 등의 공공요금이 연간 15억4천900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자가통신망 확대 구축으로 인해 향후 신규 CCTV설치사업 등으로 연간 1억2천400만 원의 추
광주경찰서는 17일 도평초등학교에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경찰서장, 임종성 국회의원, 녹색어머니회, 학교 관계자,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주변 횡단보도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안전우산, 그린라이트 카드)을 배부하며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키도록 지도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차량 우회전 시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는 중이라면 일시 정지할 것을 집중 홍보했다. 임종성 의원은 “교통안전체계가 차량과 운전자 중심에서 사람과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해 가고 있는 현실을 적시하고, 차량 보도 보행자가 먼저라는 인식 확산에 앞으로도 소병훈 의원, 광주시 등과 협력해 보행자 중심의 행복한 광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올해부터 실시한 ‘중학교 무상 교복지원 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도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의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지원 사업’은 지난 7월에 제정된 ‘광주시 교복지원 조례’에 따라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도 50%, 광주시 50%의 사업비를 분담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중학교 1학년에 준해 교육을 받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 및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지역 내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올해 12월 말에 교복구입비를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명절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5일 광주시의 한 상가에 긴팔원숭이가 나타나 50대 여성을 위협해 다치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상가에서 긴팔원숭이 1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시청 당직실로 접수됐다. 이 원숭이는 상가 안을 배회하며 50대 여성을 위협하며 다가왔고, 이 과정에서 이 여성이 무릎 쪽에 긁힌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전달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마취총을 이용, 현장에서 원숭이를 포획해 보관 중이다. 시 관계자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피해자가 원숭이에 긁히거나 물려 다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경찰과 공조해 원숭이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제6회 광주시 북 페스티벌 책과 함께 즐기는 제6회 광주시 북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책, 초록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우리 생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벌룬매직쇼, 저글링쇼, 작가와의 만남, 동화콘서트를 운영하며, 에코손수건, 리사이클링, 자가발전기 등 환경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한, 쓰지 않는 물건을 교환할 수 있는 초록 나눔 프리마켓, 동네서점과 함께 하는 도서 할인전, 광주배움터 시화전, 플레이존 에어바운스 등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이번 북 페스티벌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시 아동 미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우리지역의 경제를 함께 고민해 보며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림 실력도 자랑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광주시 북 페스티벌을 통해 도서관과 시민들이 소통하고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어울림의 장으로서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 북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립
광주시의회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전달했다고 16이 밝혔다. 이번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방세환 의원은 “기초지자체 재정이 복지비 예산 증가 등으로 점점 열악해지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각 부처가 결정하고 추진하는 시책에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선택의 여지없이 매칭사업이라는 명분하에 무조건 따라야만 하는 실정”이라며 “모든 공익사업은 사업의 효과성과 시·군의 재정여건이 판단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함에도 이런 경기도 매칭사업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과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예산분담비율이 결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그 사례로 고교무상급식 및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을 들며 “경기도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고교무상급식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사업의 예산분담비율을 3대7이 아닌 5대5로 재조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방도 338호선(이배재도로) 확·포장 공사의 경우, 2012년 4월 도와 시가 사업비를 50%씩 분담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중앙재정투·융자심사 승인을 받았음에도, 2014년 12월에 제정된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근거로 보조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