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제6대 광주시의회 개원 2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억동 시장, 의정동우회장을 비롯한 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의원 윤리강령 낭독,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 내빈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제6대 광주시의회가 구성된 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이켜 보면서 의원 상호간의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고 앞으로 의정활동 구상과 광주시의 발전을 다짐하고 성숙한 시의회의 발전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성규 의장은 기념사에서 “시민의 작은 소리까지도 폭넓게 수렴하는 등 지방자치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난 2년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함께하신 동료의원에게 감사한다”며 “광주발전과 29만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체납액 일소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고액·고질체납자 압류부동산에 대한 적극적인 공매실시, 생활형 체납자에 대한 분할납부 유도 등을 통해 납부 독려키로 했다. 또한 고질체납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주야 번호판 영치실시,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방문 독려로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 징수가능자와 불가능자를 분리 관리해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4월 징수과를 신설해 운영, 체납액 일소에 매진한 결과 2011년 경기도 세정운영종합평가 우수시, 세외수입 종합평가 최우수시로 선정된 바 있다.
광주시가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도시의 중·장기적 기본계획을 제시하는 2020년 광주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상 계획인구 부족 등으로 인해 ‘광주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용역’과 각종 민간 개발사업들의 추진이 중지된 상태였으나, 이번 도시기본계획이 재수립됨에 따라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광주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따르면 당초 32만명이었던 계획인구가 4만8천명 증가한 36만8천명으로 늘었으며,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 용지 및 예정용지가 1.61㎢가 증가한 39.92㎢로 확정됐다.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청정도시 광주’라는 미래상 아래 도시공간구조는 도심활성화 및 생활권별 다핵 공간구조를 통한 미래지향적 도시 육성과 기존 계획과의 연계성을 위해 기존 1도심 2부도심 1지역중심에서 1도심 2부도심 2지역중심으로 조정했으며, 생활권별 개발방향과 교통, 환경, 공원, 경관, 방재분야 등 각종 개발지표를 재설정했다. 광주시는 수도권 동남부의 중추기능도시로서의 역할 강화와, 역세권 개발 등 주변지역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광주시 화재사고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2012년 상반기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사고가 전년대비 35건(21.3%) 증가했고, 인명피해(-16.7%)와 재산피해(-25.7%·4억9천600만원)는 감소됐다고 18일 밝혔다. 화재발생 현황으로는 부주의가 99건(49.7%)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55건(27.6%), 기계적요인20건(10%), 미상 13건(6.5%), 기타 3건(1.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소별 현황은 공장·창고 등에서 80건(40.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 33건(16.5%), 임야 30건(15%), 주택과 차량 28건(14%)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국민생명보호정책을 추진하면서 현장 도착시간 단축, 초기 인명피해 최소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 더욱 주목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화재건수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언론 매체나 캠페인 등을 통해 화재피해가 전년대비 감소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미래의 성실납세자 양성 및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관내 초등 6학년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여행’이라는 주제의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 납부시기, 위택스(wetax)를 이용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두루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정신희 과장 등 세정과 직원들이 퀴즈 맞추기식으로 쉽고 재미나게 진행함으로써 운영 효과를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영어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18주간 진행된 결혼이민자 영어지도자 양성교육은 경쟁력 있는 영어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연령에 맞는 수업 방법으로 토픽(Topic) 수업,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발음(phonics), 영어마을 체험, 강의시연, 현장실습, 직업기초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결혼이민자에게는 ‘영어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증’ 및 ‘키즈클럽(Kids Club) 어린이영어지도자 자격증’이 수여됐다. 또한 이날 발표식 및 수료식에는 관내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학원연합회 임원 및 키즈클럽 윌리캠퍼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결혼이민자의 취업을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가 가진 언어능력을 활용한 이번교육이 자기계발과 더불어 경제활동 참여로 인한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지원은 물론 결혼이민자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18일 도척면 소재 광일중학교를 방문, 전교생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서는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안전Dream, 117신고’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를 위해 학교폭력전담경찰관이 지난 6월부터 관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같이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경찰관이 친근하게 다가왔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관과 학생간의 신뢰감 형성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 이외에도 학생·학부모·경찰관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냉동물류창고에서 가스가 폭발,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경찰서는 18일 오전 9시58분쯤 U물류산업 창고 신축현장에서 암모니아 냉매가스가 폭발해 작업중이던 염모(53)씨와 임모(38)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이모(57)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6만8천761㎡)의 냉동물류창고를 신축하면서 암모니아 냉매가스 누출부분을 용접하는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지하 1층에서 가스폭발이 이뤄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은 16일, 17일, 18일 광주도평초교, 덕풍중, 경화여중, 광주매곡초교에서 지구별·각급 학교별 교감·교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관련 워크숍을 가졌으며, 워크숍은 19일까지 창우초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실무사 운영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학교별 교무행정전담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 2012년 학교조직효율화 시범운영교 관리자인 덕풍중 교장 김순희, 광주매곡초 교감 안삼도를 컨설턴트로 하여 참석한 학교별로 운영 사례를 5분~7분 사이에 발표하고, 협의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덕풍중 김순희 교장은 “담임은 생활지도 및 교과를 전담하고 그 외의 부장 중심 업무를 분장해 학교 실정에 맞게 행정실무사를 효율적으로 운영 해나가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관리자의 교무행정전담팀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믿음이 학교 만족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별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기 학교 실정에 맞는 효율적 운영 방법을 도입해 교사의 업
광주시 초월읍 도평길에 소재한 조이풀 키즈 채움늘 어린이집(원장 김향수) 원아들이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조이풀 키즈 채움늘 어린이집 원아 38명과 김향수 원장 일행은 17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저금통 105개 및 백미 80㎏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것이다. 조 시장은 “어린이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했다는 게 기특하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도 광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기탁 받은 성금 및 성품을 어린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관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