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특산품인 산양산삼을 이용한 막걸리 제조 공장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 우리산양삼 영농조합법인은 13일 퇴촌면 천진암로 684에 연간 5천700톤 생산규모의 ‘산삼가득 막걸리’ 제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시의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산삼가득 막걸리는 시 특산품인 산양산삼을 이용해 2009년 경기도 농업기술원 이대형 이학박사 등 10여명이 8개월간 연구개발(특허10-1105741)한 막걸리로 지난해 우리술품평회에서 경기도 1위를 수상하는 등 기능성 막걸리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같은 해 12월 일본수출을 시작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올 2월에는 하나로클럽, 롯데마트에 입점해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산삼가득 막걸리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수요 급증과 대량생산에 대한 품질유지를 위해 30여명의 산양산삼 재배자 주주들이 출자해 자체공장을 준공하게 됐다. 우리산양삼 영농조합법인 황성헌 대표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차별화된 품질로 국내 및 해외 시
광주시광고협회 권오영 회장 일행은 13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광고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탁한 후 권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분들 덕분에 광주시의 앞날이 밝다”며 “시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광고협회는 매년 정성을 모아 시에 기탁해 오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3월29일부터 5일간 실시한 경기도 건축물관리 평가결과,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지난해에 이어 3위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건축물에 대한 관리실태를 평가해 업무추진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마련해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각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만료 사전안내 실시 등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건축물에 대한 관련 법 사전검토를 통해 건축물 정비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원인에게 효율적인 정비방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건축물의 정비율을 높여 경기도 위반건축물정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주시가 6월1일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세 6만6천여건, 70억7천만원을 부과하고 기한내 납부를 당부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고지서는 물론, 고지서 없이도 신용(현금)카드나 납부할 은행의 통장만 있으면 은행의 CD기나 ATM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지방세 사이트(www.wetax.go.kr)를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과세금액은 연초 연납차량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억9천여만원 감소했다. 그동안 시는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세 대장정비, 지방세정보시스템에 의해 전산자료 구축, 거주지와 소유권·자동차 번호 변경, 기타 오류자료 정비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속보>광주시 퇴촌신용협동조합에서 예탁금 32억원을 횡령(본보 5월 15일·16일자 6면 보도)해 구속된 김 모(여·37)씨의 횡령액이 당초 진술액의 두배가 넘는 66억6천여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판사 손태근)는 지난달 10일 ‘32억원을 횡령했다’며 광주경찰서에 자수한 퇴촌신협 여직원 김씨에 대한 수사 결과, 횡령액이 66억6천800여만원이라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와 피해자들의 대질조사를 통해 당초 김씨가 자술한 금액보다 많은 66억여원의 횡령금액을 밝혀 냈으며 다른 직원의 관여 내지 공모 혐의 여부에 대해서도 보완수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특히 김씨가 횡령액 66억원 중 대부분을 조합원 예금 돌려막기로 상환했고 실질적으로 10억원 정도를 주식투자로 소비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계좌 추적 등 재산 현황을 파악해 횡령액을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씨는 1994년부터 퇴촌신협에서 조합원 예금 출금업무에 종사하며 2004년 12월께부터 올 5월7일까지 업무상 보관하던 예금 66억6천800여만원을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광주시가 원활한 수돗물의 공급을 위해 발주한 관내 송정동, 목동, 삼동 일원 상수도관로확장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 장비대금을 받지 못한 장비업자들이 11일 광주시청에서 공사대금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벌였다. 경기도건설기계연합회(회장 최봉헌), 광주시굴삭기협회(회장 조건호)와 경기도 인근의 회원 150여명은 이날 차량 13대를 동원, 시청 광장에서 “공사원청인 강산종합건설㈜와 하청업체인 토방건설이 지난 2~4월 장비대금 2억5천만원을 지불하지 않아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발주업체인 광주시가 나서서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건호 시 굴삭기협회장은 “원청업체인 강산종합건설㈜ 측은 하청업체인 토방건설에 ‘장비대금을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토방건설측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애꿎은 장비업자들만 시달리고 있다”며 “공사를 발주한 광주시가 나서 체불된 장비대금를 조속히 지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송정동 수도관리단에서 광남동 목동과 삼동 일원으로 연결되는 상수도관로확장공사는 장비업자들이 체불된 장비대금의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4월말부터 공사를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광주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수미산 불국사(주지 가석)는 지난 7일 오포읍사무소를 방문, 백미 40㎏ 20포(16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불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유병규 오포읍장은 “관내 차상위장애인 및 차상위우선돌봄 대상자 등 기초생활수급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 행정동우회 박종선 회장 일행은 지난 5일 김연희 경안동장을 방문, 사랑의 쌀 20㎏ 3포(1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받은 쌀은 경안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쌀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만큼 가져 갈 수 있게 된다. 박 회장은 “주변에 온정이 계속돼 사랑의 쌀독에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난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제21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 오산권역대회’에서 광주청소년연극의 저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번 대회는 제21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본선 진출권을 놓고 광주시를 비롯, 하남시, 성남시, 과천시, 오산시 총 16개 고등학교 연극반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광주시는 대상 3팀(곤지암고, 광주고, 광남고), 금상 1팀(경화여고), 은상 1팀(경화 잉글리시 비즈니스 고등학교) 등 단체상 8개 학교 중 광주시 관내 고등학교 5팀이 석권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우수연기상 2명(곤지암고 3학년 정봉진·경화 잉글리시 비즈니스 고등학교 1학년 김은혜)을 비롯해 우수연기상 6명, 스태프상 2명, 지도교사상 2명 등 개인상 부문도 휩쓸었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오산시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다음달 13~16일까지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의 권역예선대회이다. 본선에는 금상 수상까지 상위 5개팀이 진출하게 되는데 광주시에서는 13년 연속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경화여고 연극반(교장 최진순)을 비롯해 광주고등학교(교장 이동우), 곤지암고등
K-water 광주수도관리단(단장 홍종명)과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지사장 김명보)는 최근 지역사회의 전력수급안정과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을 위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앞으로 광주수도관리단은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의 전력수요관리업무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사는 광주수도사업장의 전력설비 정전사고시 신속한 전력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홍종명 단장은 “한국전력공사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정전사고시 한국전력공사의 도움을 받아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큰 보탬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의 한 아파트가 지난 6일 제57주년 현충일을 맞아 아파트 전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의 우림필유골드135 아파트는 아파트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태극기를 구입, 전 세대 입주자들에게 태극기를 배부하고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철수 회장은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전 세대 태극기 달기운동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운동이 주민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림필유골드 135아파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태극기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전입세대에게는 입주기념 선물로 태극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