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섭(광주) 의원은 27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임기내에 완공하는 등 광주시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고 연계교통망도 갖추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2015년까지 전 구간을 완공 목표로 삼고 있으며, 광주 등 4개 역사는 2014년 3월에 착공해 2015년까지는 책임지고 완공시키고, 여주~원주간 연장도 평창올림픽에 맞춰 동해안까지 전철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면전차(트램)을 도입해 1단계로 광주시청~송정동~경안동~광주역~광남동~오포읍을 연결하고 2단계로는 서쪽으로 하남시, 동쪽으로 용인·분당 등과 연결을 추진해 광주시에서 사방으로 전철이용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강조했다.
구효서 새누리당 광주 예비후보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의 각종 규제를 완화 또는 해제해 공장·대학·대형건물 등의 입주가 가능토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예비후보는 “시의 개발을 가로막고 있는 대표적인 악법인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지난 25년간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경제를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며 “최소한 팔당상수원 인접 7개 시·군을 적용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염총량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을 개정해 공장총량제를 폐지하거나 현행 1천㎡ 이내로 규제하는 면적제한을 폐지하고, 폐기물재활용 업체의 입지제한을 전면해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가 3년째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저소득층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을 받는 학생은 총 128명이다. 지원금은 광주시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행복나눔 ‘1인1계좌 갖기운동’ 사업의 모금액과, 광주시청 공무원 동아리인 마투리회 및 ㈜빙그레 후원금 3천200만원으로 추진된다. 교복을 지원받는 학생은 각 읍·면·동에서 배부되는 교복 교환권을 가지고 관내 교복판매점에서 교복을 맞추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복 구입비 지원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소외받거나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함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민지원과(☎031-760-3798)로 하면 된다.
소병훈 민주통합당 광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주자로 선정된 등 경선 경쟁자들에게 “흑색선전이나 음해 등을 배제하고 더 큰 사랑을 받는 민주통합당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선의의 경쟁을 제안했다. 소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임종성·성수희 예비후보와 함께 경선주자로 확정된 뒤 “경선 후보자들에게 함께 경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직 광주시민만을 섬기는 아름다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안경근 광주소방서 오포의용소방대장이 지난 24일 취임했다. 이날 오포읍사무소 4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종원 광주소방서장과 오포읍장,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경근 신임대장은 취임사에 이원달 전대장에게 “그 동안 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화합은 물론 오포읍 주민들에게도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안 대장은 지난 2000년 1월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기술지원반장등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익혔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관페스티벌 프로그램 그 세 번째로 최고의 코미디 연극 ‘너와 함께라면’이 다음 달 3일과 4일 이틀간 공연된다. 이미 소문난 코믹 연극으로 광주시에 잠재된 공연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관객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닝 타임 100분 내내 쉴 새 없는 웃음을 자아내는 작품 ‘너와 함께라면’이 광주시 전역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너와 함께라면’은 희극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극작가 겸 영화·연극 감독 미타니 코키(三谷幸喜)의 1995년 작으로 일본 도쿄 파르코 극장에서 초연돼 일본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코미디 연극’이라는 격찬을 끌어냈으며, 이후 오사카·센다이·히로시마·나고야·삿포로 등 일본 전역에서 로드쇼된 미타니 코키의 대표 히트작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7월 ‘연극열전 3’ 여섯 번째 작품으로 초연된 이후 앙코르를 거듭하며 런칭 1년 만에 소극장 연극으로서는 신화적인 숫자인 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공연은 3일은 오후 3시와 6시에, 4일은 오후 2시와 5시에 시작되며 관람료는 2만2천원으로, 초·중·고·대학생은 15%, 10인 이상 단체는 20%가 할인된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 심의의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센터는 생활개선, 식량작물, 원예기술, 경영축산 등 총 4개분야 26개사업(69개소)에 대해 공정한 심의를 거쳐 총 12억3천여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했다. 심의회에서는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 모색 등 26개사업에 대한 대상자심의 선정과 농정 발전에 대한 질의와 토의가 진행 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전교육을 받은 뒤 당초 사업목적에 맞도록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한미 FTA 등 자유무역협정과 기상변화에 대응한 품질향상 및 품목별 가격경쟁력 향상과 가치증진으로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을 위한 생명력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광주농업 육성’에 목표를 두고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기술보급에 중점을 두고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광주시 경안천에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된 고니가 날아들고 있다. 희귀 조류인 원앙, 왜가리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광주시는 23일 팔당호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됐던 경안천이 희귀철새의 도래지로 탈바꿈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경안천 수질은 2006년 BOD 5.2㎎/ℓ에서 2011년 2.0㎎/ℓ로 크게 개선됐는데, 이는 하천의 수질기준 7개 등급 중 2등급에 해당되는 청정 수질이다. 이같은 수질 개선 효과는 BOD가 무려 2만2천㎎/ℓ에 이르며 연간 4천톤 가량 발생되는 가축분뇨 수거운반비에 대한 전액지원 등 각종 수질개선사업과 자발적인 시민 참여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안천 수질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농도 축산폐수의 수거운반비 지원,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수질오염총량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는 오는 3월 17일 오후 6시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두 번째 개관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유리상자의 ‘러브홀릭’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가대표급 사랑의 메신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리상자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그동안 사랑 받았던 대표적인 곡들로 콘서트를 구성한다. 특히, 3월에는 결혼이나 결혼기념일 혹은 여자친구나 와이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가 많이 열리며 ‘노블드’(노래를 불러 드립니다) 이벤트는 유리상자 콘서트의 전매특허 이벤트로 이번 공연은 이러한 행운과 추억을 다 가져갈 수 있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유리상자가 들려주는 핑크빛 러브홀릭 콘서트는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하늘에서 별을 따다’, ‘결별’, ‘순애보’, ‘처음주신사랑’, ‘그대 내게 묻는다면’ 등 대중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아름다운 발라드 곡들을 선정해 광주시민들에게 아주 특별한 공연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깜짝 게스트의 스페셜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특별한 날을 맞는 관객들과 커플들에게 놓칠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