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도척면 유정 2리는 마을회관 앞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진행한 뒤 소화기 등의 물품을 전달받고 박수를 치고 있다. 광주소방서는 화재 시 원거리 농촌마을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부면 엄미 2리 ‘미아울’ 마을에 이어 지난 9일, 도척면 유정 2리 마을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종원 서장의 ‘화재 없는 마을’ 선포 현판식을 시작으로 소화기 등 화재안전물품 전달, 심폐소생술 교육, 마을 어르신 혈압, 맥박 등 건강 체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서 검사 전담반원은 지난번 화재예방을 위해 MOU를 체결한 전기안전공사, 도시가스공사 직원들과 함께 마을 57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77점을 설치·보급하며 전기, 가스 시설의 안전점검 등 불량시설에 대한 부품교체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이 서장은 “대대로 물이 풍부해 쌀농사를 많이 짓는 부촌으로 유명한 유정2리 ‘미륵동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 2호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스스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예방활동 통해 단 한건의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와 경안시장 상인회는 지난 7일 시장 고객만족센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직장협의회 및 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시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승태 협의회장과 최현범 상인회장은 “자매결연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관내 유일의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직장협의회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안시장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약 3천6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회원들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기우 경제산업국장은 “시설현대화 사업,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 운동, 주차장 확충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며 “상인회에서도 고객 유치 및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판매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4/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리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 안내 및 제3자에 의한 사실조사 의뢰 등에 대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사실조사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중점관리대상은 위장전입 및 미거주 의심자, 도로명 주소로 미변경된 주민등록세대의 주소 개별 변경,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특히, 시는 위장전입신고자의 주민등록 이전조치를 위해 실시하는 사실조사에 대한 주민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일제정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1/2 이상 경감 받게 된다.
광주시는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한경대학교, (사)광주시기업인협회와 지난 6일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김성진 총장, 조수호 협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기업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 ‘기업의 기술개발, 마케팅, 인력양성 등 지원강화’, ‘지역 특화산업의 기술사업화 및 판로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 체결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원, 내고향 지킴이 및 인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11년 환경정화활동 마무리와 환경보전에 대한 내고향 지킴이 상호간의 의견 교환을 통해 내년 활동방향을 정립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지킴이로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개 지사의 내고향 지킴이 50여명은 양평·광주·서울지사 회의실에 모여 현판식과 지역총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의 활동실적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박종길씨는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고향 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의 환경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0월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성된 ‘내고향 지킴이’는 농업분야 4대강 주변 시설물에 대한 환경관리 활동, 농정모니터링 및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활동, 내고향 재난관리 및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2012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본부장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통해 앞으로 농어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영농기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 장마나 집중호우시
광주시는 지난 여름 큰 집중호우로 수해패해를 겪은 곤지암천에 홍수방어벽(파라펫)과 유수지(遊水池)를 설치하는 등 2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해방지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곤지암천은 지난 7월 26~27일 폭우로 범람해 인근 삼육재활센터와 광주하수처리장를 비롯한 건물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본 만큼 지월지구에 곤지암천을 따라 높이 2m, 길이 1.15㎞의 홍수방어벽이 설치한다. 이번 홍수방어벽 설치는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에 대비해 기존 제방의 기능을 보강하려는 목적이다. 지월지구에는 1천500t의 물을 일시 저장하는 유수지와 분당 300t의 물을 처리하는 빗물 펌프장도 건설한다. 경안지구에서는 고지대인 해태아파트에서 역동 전철역사를 거쳐 경안천까지 이어지는 1.7㎞의 배수로를 설치한다. 고지대 빗물이 저지대 주택가를 거치지 않고 경안천으로 직접 빠져나가게 한 것이다. 기존 경안동 시가지의 기존 우수관로 약 2㎞를 확장해 빗물을 경안 배수펌프장으로 유도하고 펌프 용량을 분당 1천200t에서 1천600t으로 늘린다.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했던 지월지구와 경안지구에 대한 항구적인 수해 방지사업”이라며 “우기 전인 내년 5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
광주소방서는 최근 ‘2011 불조심 작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초등부는 ▲포스터부문 최우수작 심채운(광주도평초6), ▲그림부문 최우수작 신상희(삼리초5), ▲표어부문 최우수작 박준모(양벌초3), 중등부는 ▲포스터부문 우수작 오혜림(경안중2), 고등·대학부는 ▲포스터부문 우수작 김주은(곤지암고1) 학생의 작품이 선정되는 등 총 72점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제6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달 10일부터 21일간에 걸쳐 초·중·고·대학생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초등부문 포스터 226점, 그림 143점, 표어 216점, 중등부문 포스터 78점, 고등·대학부문 포스터 31점 등 관내에서 총 694점이 접수, 작년에 비해 두 배 넘는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소방서는 오는 8일 학교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각 학교장이 전수할 계획이며, 각 부분 포스터 입상작은 소방방재청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2011 화재예방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작으로 응모할 예정이다. 이종원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 한명 한명이 화재예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슴 속 깊이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16개 기관장 모임인 ‘경암회’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광주 곤지암 가구협회 김흥식 회장 일행도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광주시 목현동 소재 (주)정일포장산업(대표 정일권)에서도 지난 1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50포를 송정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불우이웃을 돕고자하는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져 광주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좋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와 주민센터는 기탁 받은 성금을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성수희 광주녹색경제연구소장(극동대학교 겸임교수)이 오는 6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썩지않는 토마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성 소장의 ‘썩지않는 토마토’는 자서전 성격으로 유년 시절부터 80년대 세종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민주화투쟁과정,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게 된 계기와 대통령선거 과정 등을 담아 11장에 걸쳐 서술했다. 또 참여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정책보좌관을 3번이나 역임하면서 느낀 국가의 산업구조와 에너지정책에 대한 성 소장의 견해가 책속에 그대로 담겨있다. ‘썩지않는 토마토‘의 책 제목에 대해 성 소장은 “토마토는 광주의 자랑거리며 건강에 좋고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비만의 저승사자로 유명하다”며 “이러한 토마토의 기능처럼 건강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함이 넘쳐나고 부정부패가 없는 광주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다녀온 일본의 아오모리 현은 썩지 않는 사과를 재배하는 농장이 세계유네스코유산에 등재된 것을 언급하며 “광주도 ‘토마토하면 광주, 광주하면 토마토’로 유명해져 썩지않는 토마토를 세계에 내다 팔고 싶은 작은 소망이 책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오는 6일 저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한마음교회가 뮤코다당체침착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김모(7세) 어린이에게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는 30일 양평군 개군면 소재 향리저수지에서 수질오염 예방과 공사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과 맑은 물 보존을 위해 지역 농업인과 지사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종 쓰레기 및 부유물을 수거하고, 지역민과 함께 영농지원단 발대식을 가진 후 개군북간선 용수로 수초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전종생 지사장은 “겨울철 농한기 용·배수로준설, 수초제거, 제당잡목제거 등 수리 시설물을 집중 점검·정비해 영농기 원활한 용수공급 및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영농지원행사를 추진, 농업인이 피부로 느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