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달 30일 NH농협은행 광주시청 출장소를 방문해 ‘농협-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일명 ‘애국 펀드’라 불리는 해당 상품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국내 첨단산업 지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에서 출시했으며,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펀드 운영보수(0.5%)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부품·소재·장비 기술 분야 관련 대학에 장학금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펀드 최소가입은 1만원부터 가능하며, 가입 기간에는 제한이 없다. 시는 앞으로 NH농협 광주시지부와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상품에 가입하게 됐다”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관내 기업이나 민간 차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
광주시 오포읍 A마을의 이장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자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공사현장을 찾아다니며 공사업자들에게 금품을 요구해 다수의 현장에서 수천만 원을 받아냈다는 진정서가 광주시에 접수돼 시가 대응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29일 P모씨가 시에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이장에 출마한 C씨는 지난 2013년 무렵부터 최근까지 마을대표 행세를하며 빌라신축현장, 어린이집 신축현장 등 공사현장을 찾아가 금품을 요구해 받아냈다”며 “부도덕한 인물이 이장이 된다면 마을 주민들에게 너무나 많은 피해가 우려되므로 절대로 이장에 임명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진정서에는 C씨의 요구에 의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어린이집, 요양원, 체험학습장, 전원주택, 빌라현장의 명칭과 주소, 금액 등이 명시돼 있고, 총액이 2천800여만 원에 달하며 피해자들의 사실확인서가 첨부됐다. Y씨가 작성한 사실확인서에 의하면 “지난 2013년 3월쯤 어린이집 별관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C씨가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 공사를 못하게 방해한 후 찾아와 자칭 마을발전협의회 회장이라며 마을발전기금을 요구했으며, 같은해 5월, 500만 원을 C씨의 통장으로 송금했으나 최근까지도 추가로 500만 원을
광주시가 국도 45호선의 극심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 도로와 연결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에 추가 진·출입도로 및 램프를 설치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은 하남~광주~용인을 잇는 수도권 주요 종단도로이지만 광주시 태전동 지점에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와 연결되며 이 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들이 몰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국도 45호선에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주시 태전동 태전IC로 진입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태전IC 부근은 상습 정체구간으로 전락했다. 이는 인근 하남~용인을 잇는 국도 45호선 이용자들은 물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이용자들에게도 큰 불편 사항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시는 태전IC 부근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태전IC 서편 중대동 산24의12 일원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이용이 가능한 총연장 1천856m 규모의 진·출입도로와 램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진·출입도로와 램프가 설치되면 그동안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 도로 진입을 위해 국도 45호선에서 정체를 빚던 차량들이 대거 우회할 수 있어 국도 45호선 태전IC 부근
광주경찰서는 지난 28일 도척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임종성 의원,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교통은 문화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임종성 국회의원, 광주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안전우산, 그린라이트 카드)을 배부해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키도록 지도했다. 캠페인이 끝난 후 관계자들은 도척초등학교에서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점검에 대한 의견 청취와 어린이 교통안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시민들의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기부챌린지 프로젝트가 또 다시 성공했다. 광주시 및 초월읍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건강한 광주, 착한 걷기 프로젝트’에서 기부챌린지 목표 걸음 3천600만보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자들의 목표 걸음이 달성되면 후원자가 기부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보건소에서 기부처를 발굴한 후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기챌린지에는 광주시민 1천300여 명이 적극 참여해 목표 걸음을 초과한 4천500만보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후원자인 ‘궁뜰 맛있는 발효밥상’은 지난 27일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용 특화사업(젊어진 Day)에 참여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40여 명에게 ‘따뜻한 건강밥상’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후원업체인 ‘궁뜰’ 김진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좀 더 폭 넓게 참여하게 된 것 같다&r
광주시 오포읍체육회는 27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과 컵밥 87박스(260만원 상당)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범식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해 정성을 보탰다”며 “힘들게 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오늘과 같은 정성어린 기탁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성금 및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포읍체육회는 이웃돕기 기탁, 자선골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급변하는 지형에 발맞춰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을 구축하고 행정업무는 물론 본격적인 대시민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급변하는 지형자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행정업무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 전역(431.05㎢) 및 주변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 구축을 완료하고 공간정보시스템(GIS) 및 생활지리웹포털에 탑재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항공사진은 지난 4월~5월에 촬영한 최신의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으로 광주시의 지형변화에 대한 시계열 관리는 물론, 개별 주택가격 조사·산정, 과세자료 정비, 도시계획, 산림·농지, 환경, 방재 등 각종 인·허가 부서에서 행정업무의 과학적 기초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 생활지리웹포털(http://gis.gjcity.go.kr)을 통해 최신의 항공사진과 지적도, 등고선, 로드뷰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쉽고 편리하게 현황을 확인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시의 변화하는 지형정보를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
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가 주최하는 제1회 푸르미 환경보전 체험학습 캠프가 최근 양일간 양평군 단월면 소리산 인근에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환경보전교육과 대자연 속 자연체험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는 광주시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자연보호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태환경 이론교육, 독초와 약초식물, 소리산의 동식물,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민물고기 탐구, 물놀이, 하천 정화활동, 캠프파이어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해광 B.B.S광주시지회장은 “광주시 청소년들이 대자연이 주는 혜택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를 위해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B.B.S광주시지회 회원 및 분회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B.B.S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 주신 학부모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물놀이나 야외활동으로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들을 위해 인솔책임자가 SNS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프로그램 진행상황과 활동사진을 학부모님들에게 송부하도록 조치했다”며 이번 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지회는 26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제15회 광주예술제’ 부대행사로 진행된 예술인 바자회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상오 예총 광주지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힘들게 지내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장품을 바자회에 기꺼이 기증해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주신 예총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예총 회원들의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5일간 ‘2019년 광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해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입안의 합리적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관내 표본 81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과 가구·복지·노후·주거와 교통·문화와 여가 등 55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2012년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 실시되는 ‘광주시 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과 의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하고 삶의 질 향상과 복지와 관련한 각종 정책수립에 반영해 시민의 요구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