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는 14일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NH투자증권컨소시엄(시공사 대우건설)과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복합개발을 통해 광주시 랜드마크 건설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물론, 기존 구상권 활성화 및 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한 사업이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개발계획(안) 및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5월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 후 2024년 10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약 4천3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써 49층 주상복합 건설 및 문화거리,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 조성을 통해 생활 밀착형 도시구현과 더불어 역동사거리 및 역동IC주변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와 NH투자증권 컨소시엄간 최적의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사업 이익목적이 아닌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간과 공공기능이 강화돼 구도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공공형 도시개발을 추진 함은 물론
광주시 경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서울THE안치과(원장 안교진)에서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치과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서울THE안치과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에 대해 ▲청소년 300만원 ▲어르신 600만원 ▲매월 5명씩 스케일링과 TBI교육 등 연 1천만원 상당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의체는 치과치료가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을 추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치과치료 재료비에 대한 기부처리를 지원키로 했다. 안교진 원장은 “비용부담이 큰 치과 치료비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친 환자를 종종 마주하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바르게살기운동 광주시협의회는 지난 12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안동 이마트 일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NO재팬 보이콧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태극기 손부채, 부착물 등을 배부하는 동시에 ‘가지말자, 사지말자, 팔지말자’의 구호를 외치며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을 규탄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구본준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라사랑을 실천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오포읍체육회는 13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자선골프대회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오포읍체육회가 뉴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모인 성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전달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박범식 오포읍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주민·단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오포읍체육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 위치한 분당에덴동물병원 이병성 원장도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넘어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선기금 후원에 동참해 주신 오포읍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병해충 종합 진단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작물 병해충 종합진단실’은 작물보호 전문가와 형광 현미경, 토양 현장진단 장비, 유전자 분석장비 등 전문장비를 갖춰 작물의 각종 생리장해와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처방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에 담배가루이가 옮기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병은 병징을 육안으로만 진단해왔지만 올해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유전자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고객중심의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 유전자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의심주 시료를 채취해 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원예특작팀(☎031-760-4761)으로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여름방학 특별기획으로 가족발레극 ‘한여름 밤의 꿈’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한여름 밤의 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공모에 남한산성아트홀이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해 광주시민이 문화생활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여름 방학시즌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전 세대가 어울려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된 서울발레시어터 가족발레극 대표 레퍼토리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원작으로 숲 속 요정의 실수로 엇갈려버린 연인들이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발레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셰익스피어를 등장인물로 설정, 극을 이끌어가는 해설자로 등장시켜 관객에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스토리가 쉽게 전달되도록 했다. 또한 희극에서 발레로 장르가 변환되며 자칫 지루해
광주시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이마트 경기광주점과 함께 관내 주민 200여 명에게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말복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마트 경기광주점 임직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사회공헌과 자원봉사로 함께 진행됐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김모(85) 어르신는 “요즘 너무 더워 입맛이 없었는데 전복까지 들어간 삼계탕을 나눠줘 정말 고맙다. 힘내서 말복 더위를 이겨 내야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경기광주점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광남동 너른고을 이웃보드미가 지난 9일부터 식당, 약국, 마을회관 등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동네사랑방을 직접 방문해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광남동 맞춤형복지팀에 제보해 달라고 홍보했다. 전단지 및 홍보물품에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곧바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와 긴급지원 등 복지 관련 내용이 수록돼 있다. 발굴된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과 맞춤형 급여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연계 및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선정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에게 복지제도 혜택을 널리 알려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너른고을 이웃보드미는 2019년 1월부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노동자 쉼터’ 시·군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공모사업자로 선정돼 도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동자 쉼터’는 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을 보장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노동자들에게 건강·주거·복지·문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자의 권익신장과 권리보호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시설이다. 특히, 무더위 및 혹한기에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버스정류장 및 편의점, 은행인출기 등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는 이동노동자와 시간과 정보부족으로 근로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다음 해 1월 개소를 준비하는 노동자 쉼터는 다양한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용이한 광주시 경안동에 건립할 예정이며, 휴게공간에는 안마의자와 발마시지기, 휴대전화기 충전기 등을 비치해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노동자 쉼터에는 회의실, 상담실 등 상담(법률노무취업)이나 교육·문화·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모든 노동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동자 복합쉼터’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근무여건의 노동자들에게 휴식권 보
광주시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와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한국전력 동부전력지사와 함께 관내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27명을 대상으로 실내 놀이공원 체험을 지원했다. 이번 실내 놀이공원 체험 지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다문화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 보호자로 동행한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집에만 있는 것이 안쓰러웠는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한전 동부전력지사 임직원들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