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의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에 6개 사업, 총 사업비 921억 원, 국비 269억 원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생활SOC) 확충에 총 30조 원(지방비 포함시 48조 원) 수준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 및 토지매입 및 건축비 절약을 위해 1개의 부지 또는 건물에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여러 시설을 복합화 할 경우 현행 국비 보조율 대비 10%가 인상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청사,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만선 문화복지센터(도서관,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도서관,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청소년/평생학습시설 등)의 3개 복합화사업과 퇴촌 청소년 문화의집(도서관, 청소년수련시설), 양벌 공공도서관, 경안동 혁신플랫폼 Y·F(시설 내 다함께돌봄센터 조성)의 3개 단일사업을 2020년도 사업으로
광주경찰서는 최근 광주시 초월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광주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유착비리 발생 원인과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엄명용 서장은 “광주경찰은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치안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경찰관들과 조금만 대화해보면 금방 풀리는 문제들이 참 많이 있다. 제시해주신 좋은 의견들에 대해서는 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해서 더 나은 경찰 더욱 청렴한 경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경찰관들에게 수시로 옆에서 격려해주시면서, 함께 더 좋은 치안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더욱 고맙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 26일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사업인 신 사회서비스 ‘뇌혈관 질환 대상자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 및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남부·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참조은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뇌혈관 통합 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에게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참조은병원에서는 퇴원하는 뇌혈관 질환자에게 통합돌봄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맡기로 해 사업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뇌혈관 질환 대상자에게 보다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뇌혈관 질환 대상자 통합돌봄서비스’는 지난 17일 사업을 시작해 현재 22명의 뇌혈관 대상자에게 운동재활, 방문요양, 밑반찬 배달서비스, 주거환경 개선서비스 등 통합 돌봄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5일 광주시 중앙로 197(구 시청사)에서 ‘광주시 혁신교육협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동헌 시장과 김춘경 광주하남교육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는 시청 혁신교육팀 4명과 교육지원청 혁신지구팀 2명이 합동 근무하면서 지역사회와의 협력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형 혁신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21일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는 시민·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와 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 구성, 혁신교육협력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 지역인프라 발굴, 진로코치 양성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혁신교육지구의 기반을 다져왔다. 신동헌 시장은 “시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서로 믿음을 가지고 이해하고 협력해 함께 나아감으로써 교육으로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광주시가 여섯 번의 도전 끝에 경기도 공모사업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24일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사업에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사업’으로 막강한 경쟁 상대들을 물리치고 대규모 분야 본선 진출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총 600억 원 최대 100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걸려있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사업은 경기도가 ‘억강부약,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등’ 민선7기 핵심 도정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시·군 공모를 통해 발굴·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에는 대규모 사업에 14개, 일반규모 사업에 17개 시·군이 각각 지원해 대규모 4건, 일반 10건의 본선 진출사업이 선정됐다.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사업’은 팔당물안개 공원,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을 거점으로 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 등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페어로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 길을 만드는 것을 중심 사업으로 삼고 있어 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 가치인
최근 광주시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 퇴촌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4일 퇴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참치세트 및 조미김 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품은 지난 6월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퇴촌 토마토축제’ 당시 부스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함병식·최정옥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식료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배려를 실천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근창 퇴촌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품은 홀몸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도 24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김치만두 만들기, 어린이날 및 알뜰벼룩시장 먹거리 장
광주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명품공원(경안근린공원) 조성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경안근린공원 명소화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총 8개반 17명으로 명품공원 조성 T/F팀을 구성했으며, 1차 회의 개최 후 타당성 검토용역 계획을 수립해 지난 8일부터 착수,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경안근린공원 인근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시설 개발을 통한 명품공원 조성과 타당성 검토,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지하공간 개발에 대한 여건과 기본구상안을 논의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의 미래 먹거리와도 관련된 주요 사업인 만큼 경안근린공원을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조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곤지암로타리클럽은 최근 곤지암읍 관내 주거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 가구를 찾아 ‘함께 나누는 행복!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날 집수리는 곤지암로타리클럽 회원 및 곤지암고등학교 학생 등 1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곤지암읍 맞춤형복지팀과 사전답사를 통해 싱크대 교체, 수납장 설치, 전등교체 등의 지원으로 대상가구의 만족도를 높였다. 방태언 회장은 “이번 봉사로 어르신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회원들 모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관내 주거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곤지암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복지자원의 지원연계로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항일운동과 3·1만세운동의 중심지이자 만해 한용운 기념관과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이 자리 잡고 있는 남한산성에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을 추진한다. 22일 시는 호국의 성지인 남한산성에 ‘항일운동 기념탑’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 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전국 지자체 기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을 위해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계는 현상 공모할 계획이다. 광주시 항일운동 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는 사업을 제안한 광복회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으며, 현상 공모 후 전문가들이 포함된 작품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탑은 광주시 3·1운동과 의병전쟁을 스토리텔링화한 조형물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총사업비 5억 원(국비 1억 원, 시비 4억 원)으로 총 330㎡의 면적에 10m 높이로 건립된다. 항일운동 기념탑은 의병투쟁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지인 기존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 옆 남한산성면 산성리 234의1 일원에 올해 말까지 세울 계획이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발생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이를 계기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씨가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추행한 사건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지난 20일 피해자들에게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0여 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익명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직접 고소할 수는 없어 대리인 신분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추후 피해자들의 진술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발 대상은 장기간 지속해서 악성 댓글을 반복한 경우, 1회에 그쳤더라도 심한 성적 수치심을 주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재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강씨가 지난 9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된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피해자들이 친구를 통해 경찰에 신고한 점과 피해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점 등을 이유로 강씨에 대한 피해자들의 무고를 의심하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사건 초기 피해자들이 강씨와 다른 곳에서 술자리를 갖고선 강씨 자택으로 이동해 2차 술자리를 가졌다가 범행을 당한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이러한 의심은 더해져 악성 댓글로 이어졌고, 인터넷 댓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