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펼치며 민족의 유산인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시는 최근 발생한 ‘숭례문 화재사고’와 관련, 관내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지난 15일 소방훈련을 펼쳤다. 광주소방서의 주관으로 남한산성 수어장대, 청량당, 숭열전, 국청사, 현절사, 지수당 등 6개소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발생에 따른 초기 현장 대응훈련, 소방차량 방수진압훈련, 문화재 자료 보존을 위한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3명이 훈련에 참여해 민·관이 함께 소중한 문화재 보호를 위해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수성(48·동원대학 교수)씨가 최근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박수성 예비후보는 “광주시에 있는 남한산성, 조선백자도요지, 팔당호, 천진암 등 천혜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테마도심 지역으로 만들어 ‘교육과 문화가 앞서가는 광주시’로 거듭나도록 하고자 하는 저의 꿈을 고향 광주시에서 실천하고 싶어 소신 있는 두 번째 도전을 하려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출생으로 광주초·중학교를 마친후 검정고시를 거쳐 우송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국회의원 재선거와 5.31 지방선거에 도전했었다. 현재 한나라당 중앙위 문화관광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씨는 문화관광분야의 전문가로 경기대, 경북전문대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동원대학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18대 총선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최규옥(54·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씨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최규옥 예비후보는 “광주는 훌륭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 서울과의 근접성 등 많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역발전에서 소외 돼 왔었다”며 “광주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된 우리나라의 가장 모범적인 문화, 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김제 진봉초, 전주 신홍중, 서울 철도고와 건국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 1989년 국내 최초의 장애계 사회복지전문지인 장애인신문을 창간했고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복지법인 곰두리복지재단 및 곰두리자원봉사연합을 설립해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의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또 2005년에는 장애인과 노인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24시간 수화, 자막, 화면해설로 방송하는 WBC복지TV를 개국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광주시 조억동 시장(사진)이 새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대운하의 ‘여객·화물터미널’과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일환인 ‘자율형 사립고’ 유치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 사업’ 공약과 관련, 지난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도청간부,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한강 인접 9개시·군의 시장·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부길 정책팀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광주시 남종면 일원이 여객·화물터미널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유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는 수심이 깊고 하폭이 넓어 선박의 운항과 정박이 용이하고 약 9만평의 국유지가 있어 공사비가 적게 들고 중부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도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이 편리해 물류 및 여객터미널의 최적지”라며 “광주시에 유치해 줄 것과 상수원 취수장을 북한강으로 이전하고 규제를 조속히 완화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조 시장은 앞서 지난 11일에도 김문수 지사를 방문해 광주시가 물류터미널의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유치를 건의
광주시 공무원들의 잇달은 선행이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시 공무원 320명으로 구성된 ‘마투리’는 지난 2004년 8월 결성된 이래 회원 1인당 매월 5천원씩 성금을 적립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와 중식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99명의 학생에게 총 2천100만원의 교복과 중식을 지원했다. 봉사활동 모임인 ‘마투리사랑나누미(회장 이광균)’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초월읍 지월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은혜동산에서 청소, 옷방정리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설에도 시설의 장애우들에게 직접 만든 만두로 식사를 제공해 즐거운 설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로원, 운전원, 기능직 등으로 구성된 ‘모래알(회장 김철수)’은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도 1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난해 12월 태안군청에 전달했으며 ‘사회복지사모임(회장 홍수정)’은 지난달 19일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을 방문해 타르덩어리와 바위에 묻은 기름때를 제거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취미활동 모임인 마라톤동호회(회장 남기숭), 광남사랑봉사동호회(회장 김종숙), 글풋내기(회장 임정남)에서도 경안천 하천정화 활동, 농촌 일
조억동 광주시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혹한기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육군 제3879부대 훈련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했다. 조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예비군지휘관 및 여성예비군 등 4명은 13일 저녁 제3879부대 훈련장을 방문해 혹한 상황 속에서 전투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야외 숙영, 야전취사 훈련, 지역에 침투한 적 격멸작전 및 전면전 대비 훈련 등 강도 높은 내한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비록 훈련이 고되고 힘들겠지만 내가 흘리는 땀방울이 내 가족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준다는 마음을 갖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재헌 연대장은 부대를 방문해준 조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가 방위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강군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정보이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3월 시민 무료정보화교육’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교육은 시청 뒤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3월4일~3월31일까지 실시되며 6개반 228명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광주시 사이버강좌 사이트(http://cyber.gjcity.go.kr)’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육과목은 ▲자격증반(ITQ 파워포인트) ▲중급A반(플래시) ▲초급반(윈도우/인터넷/한글2002) ▲실버반(윈도우/인터넷/한글2002) ▲중급B반(파워포인트2003) ▲직장인반(한글2002)이다. 한편 광주시 사이버강좌 사이트에서는 OA, 자격증, 시스템, 프로그래밍언어, 전자상거래, 그래픽, 홈페이지제작 등 총 140여개의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수시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강좌 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과(☎031-760-2757)로 문의.
정용길(64·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씨가 18대 총선에 광주시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정 교수는 광주에서 출생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를 마치고 독일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오래동안 몸담아 온 전문가다. 정 교수는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 환경보전법, 상수원보호법 등 각종 개발제한 법을 종합 검토, 개정 또는 완화하는 방법을 강구해 광주시민들이 염원하는 첨단산업, 종합대학과 종합병원 그리고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뤄져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교수는 “내고향 광주가 자랑하는 충, 효, 예를 바탕으로 모든 미흡한 지역사회 발전의 저해요인을 하나하나 착실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기간 중 특별 경계근무를 벌인 광주소방서가 모두 172건의 대민 출동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의 설 연휴 기간중 모두 172건에 이르는 출동이 있었고 이중 구급출동이 138건, 구조출동 21건, 화재출동은 13건이었다. 이에 138건에 이르는 구급출동 중 환자이송은 모두 115건으로 총128명을 이송했으며 이중 급성질환이 69건으로 출동요청이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33명, 교통사고 24명, 임산부 2명 순이다. 특히 소방당국의 비 긴급 구조구급요청의 자제에 대한 꾸준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중 부부싸움이나 만취상태 신고등 비 긴급구조요청 건수도 무려 26건에 달해 불필요한 출동에 따른 인력 낭비등 주민들 의식전환의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소방서는 연휴기간이 끝나기 전날인 10일 오후 10시쯤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H아파트에서 집을 나서던중 발을 헛디뎌 떨어진 70대 노인을 지혈 및 상처드레싱 조치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수있게 조치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일 오전 11시쯤에는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백마산 8부능선 부근에서 50대 여성이 산행중 실족, 구조를 요청 해 구
광주시는 우수한 도자문화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전통백자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2008 광주 백자 공모전’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공모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복원 및 재창조한 백자로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대상 1명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것을 비롯, 총 42명에게 상장 및 상금 3천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조선관요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9월26일부터 10월26일까지 한달간 전시된다. 접수는 7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조선관요박물관(실촌읍 삼리 소재)으로 출품신청서, 작품설명서, 신분증사본, 출품작품 등을 제출하면 되며 출품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31-760-2105)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