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정수해 공급하는 수돗물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재확인됐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사업소 회의실에서 ‘2008 상반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지난 15일 갖고 2007년 하반기 수질검사결과(원수 24개 항목, 정수 55개 항목)를 분석해 수질이 안전함을 재확인 했다. 이날 위원회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대장균, 납, 수은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식수로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다른 검사항목을 포함해 모든 항목이 수돗물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상만 수도과장은 “현재 ‘법정먹는물검사기관’인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국가공인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올해 3억8천만원을 투자해 실험실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증가에 대비해 450억원을 투자해 2010년까지 정수능력을 2만톤 추가증설하고 배수관로 증설공사, 노후관로 교체공사, 유수율제고사업 등을 차질없이 시행해 시민여러분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이 명품학교 조성으로 관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나섰다. 조 시장은 강석오 도의원, 김석희 광주하남교육장, 이영우 주민지원국장과 함께 지난 15일 만선초교, 곤지암초·중·고교, 도궁초교를 방문, 각급 학교 교장과 학부모대표, 운영위원장, 동문회장, 마을리장 등을 만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별 사업현장을 돌아봤다. 이날 만선초교를 방문한 조 시장은 “광주시의 미래는 우수한 인재양성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우선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는 교육경비지원조례를 제정해 지난해는 100억원, 올해는 110억원의 예산을 교육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시와 함께하는 명품학교 만들기’ 사업을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내 모든 학교를 명품학교로 만들기 위한 바쁜 행보에 나선 조 시장은 18일까지 명품학교 지원대상교 6개소와 교육경비 지원대상교 6개소 등 총 12개소를 방문, 사업현장을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각종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 명품학교 지원대상에는 만선초교, 광주도평초교, 오포초교, 경안초교, 광주중, 곤지암
1촌 1부서 자매결연으로 연결된 광주시 환경보호과와 도척면 방도2리 주민들이 15일 태화산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보호과 직원, 방도2리 주민, 너른고을의제21회원, 3879부대원,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회원, 야생동물보호협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겨울철 추위로 먹을 것이 부족한 야생동물들을 위해 사료 250kg을 태화산 일대에 고루 살포했으며, 덫, 올무, 창애 등 불법엽구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먹이주기 행사 후 환경보호과 직원들과 방도2리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이동, 간담회를 가졌다. 조준식 환경보호과장은 “지난해 주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환경보호과가 1촌1부서 자매결연사업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으니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환경보호과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방도2리에서 쌀 팔아주기 운동을 비롯, 마을안길 청소, 농약빈병 및 폐비닐 수거 등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왔으며 이에 주민들이 감사의 뜻으로 환경보호과에 백미 33포를 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기업은행 태전동지점 김종완 지점장 일행은 15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품은 김 150박스, 양발 150셋트등 시가 300만원 상당으로 기업은행 태전동지점이 지난 7일 개점하며 축하화환 대신 성금을 받아 구입한 것. 조 시장은 성품을 기탁 받으며 “이번에 개점한 태전동지점을 비롯해 광주시에 4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평상시에도 구세군 대한본영과 연계한 모금활동, 자원 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운동을 펼치는 모범 은행”이라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사업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시청사 및 행정타운 건립은 광주시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대표적인 사업으로 시가 앞으로 선진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출발점이다. 시민의 오랜 숙원인 경안근린공원 조성사업, 경안천 시민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부족한 시민휴식공간 확충에 큰 일익을 담당하며 시외버스터미널사업, 광주상설시장 재개발사업, 경안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의 랜드마크를 새롭게 정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올 한 해 행정추진의 최우선 순위는. ▲시민중심 책임행정을 실현하겠다. 올해는 시정혁신의 속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해로 만들겠다. 자치행정의 선진모델을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해 정착시켜 나감은 물론, 시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행정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경쟁력 높은 일류 지방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아울러 현장중심 친절교육을 통한 공직자 친절마인드 고취, 민원처리기간 단축, 행정종합관찰제 시행 등 모든 행정이 시민편의에 최우선해 비전과 현실성을 동시에 갖춘 정책이 되도록 실현해 나가겠다. -우수인재 양성 등 교육에 대한 계획은.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인재양성 교육
광주시 도척면 주민들이 태안반도 원유 유출사고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광주시 도척면 기관·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은 7일 도척면이장협의회의 주관으로 태안군 의항항을 방문, 타르 등 유출 원유를 제거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성록 도척면이장협의회장은 “태안군 주민이 이번 원유 유출사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나선 만큼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이상 원유 유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피해주민들도 희망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현장관리를 하던 태안해양경찰서 태안파출소장은 의항항을 방문한 도척면 자원봉사단에게 “이번 봉사활동이 광주시와 태안군을 좀더 가깝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척건강원에서는 유류방제작업을 펼치던 의항교회 등 태안군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에게 호박즙 등 건강보조식품 30상자를 전달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연말 작은 결실을 맺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구랍 31일 ‘경안천변 시민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환경부의 주민지원 특별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50억원 중 수계기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안천변 시민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팔당상수원 수질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받는 경안천의 획기적인 수질개선과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쌍령동(쌍령교)~오포읍 양벌리(오포대교) 5.7km 구간에 자전거도로, 숲길 및 산책로, 습지, 관찰데크, 야생화단지, 초화류단지, 체험학습장, 소공원 등을 내년말까지 설치하게 된다. 조 시장은 이 사업을 시 예산만으로 추진하는 것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 아래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특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7일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대표, 방세환 시 정책위원 등과 함께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본보 2007년 11월8일자 보도) 경안천변 시민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난달 5일에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특별사업 설명회에 과장 2명을 참석시키며 예산확보를 위한 열성을 보여 왔다. 이종구 환경보호과 한강수계팀장은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이 무료급식을 도와줄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찾는다. 2일 복지회관에 따르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BC카드의 후원을 받아 지원하는 ‘오로지 빨간 밥차’가 지난해 말 광주시에 배정됨에 따라 쌀, 식료품 등을 지원해 줄 후원자와 배식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5톤 트럭을 개조한 빨간 밥차는 1시간 이내에 최대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배식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 내부에 냉난방장치와 함께 급수장치가 완비돼 여름철과 겨울철에도 최적의 상태에서 급식제공이 가능토록 설계된 특수차량이다. 복지회관은 오는 3월부터 빨간 밥차를 이용해 실촌읍 곤지암 지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급식을 시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복지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식 광주시 초월읍장이 28일,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사진)을 가졌다. 광주시 초월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 읍장의 명예퇴임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시의회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가족,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 읍장은 퇴임사를 통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회고하며 “35년간의 공직기간 중 초월읍장으로 재입한 2년 5개월이 가장 뜻 깊고 보람있는 기간이었다”며 “초월읍의 대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지금 생각해봐도 후회 없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늘 그랬듯이 소신과 원칙으로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후배들이 열심히 봉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퇴촌면 관음리에서 출생한 임 읍장은 1972년 퇴촌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래 최일선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00년 4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그 후 사회복지과장, 지역경제과장, 실촌읍장 등을 역임하고 2005년 8월부터 초월읍장으로 근무해오며 청렴과 위민봉사로 직무에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의 표본을 보여왔다. 특히 임 읍장은 재직기간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광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는 26일 ‘발전소주변지역 사업자 지원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조억동 시장과 송병진 팔당수력발전소장, 한관희 중부면 하번천리장은 시장실에서 중부면 하번천리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골자로 하는 지원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팔당수력발전소는 중부면 하번천리 285의1 일원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 연면적 248㎡, 지상 2층 규모의 노인복지회관을 마을공동명의로 건립하게 된다. 또한 건립과 관련해 시 지역경제과장, 팔당수력발전소 관리과장, 하번천리 대표 등 6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설치해 실무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중부면 하번천리 일대 노인들의 노후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