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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변 시민공간 조성 사업 수계기금 50억 지원으로 탄력

조억동 광주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연말 작은 결실을 맺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구랍 31일 ‘경안천변 시민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환경부의 주민지원 특별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50억원 중 수계기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안천변 시민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팔당상수원 수질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받는 경안천의 획기적인 수질개선과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쌍령동(쌍령교)~오포읍 양벌리(오포대교) 5.7km 구간에 자전거도로, 숲길 및 산책로, 습지, 관찰데크, 야생화단지, 초화류단지, 체험학습장, 소공원 등을 내년말까지 설치하게 된다.

조 시장은 이 사업을 시 예산만으로 추진하는 것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 아래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특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7일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대표, 방세환 시 정책위원 등과 함께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본보 2007년 11월8일자 보도) 경안천변 시민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난달 5일에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특별사업 설명회에 과장 2명을 참석시키며 예산확보를 위한 열성을 보여 왔다.

이종구 환경보호과 한강수계팀장은 “한강수계 8개 시·군이 벌인 이번 경합에서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시 행정의 뛰어난 결집력을 보여준 예”라며 “특히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 중 타 시군은 기존부터 추진하던 계속사업이지만 광주시는 최초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지원사업 경합에는 광주시, 이천시, 용인시, 충주시, 남양주시, 여주군, 가평군, 양평군 등 8개 시·군이 참여해 광주시, 충주시, 가평군, 여주군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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