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에서 4대 이상의 가정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면 매월 7만 원의 효도수당이 지급된다. 그간 월 3만원 지급되던데 비해 4만 원 인상된 금액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고양특례시의회 고덕희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고양시 '효'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으며,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4회 본회의에서 안건이 통과했다. 고양시는 지난 2009년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의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 문화 확산을 위해 '고양시 '효'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4대가 고양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면 매월 효도수당으로 3만원이 지급됐다. 하지만 고덕희 의원은 물가상승을 반영하고,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효도수당을 인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 의원은 “현재 고양시에서 효도수당을 지급받는 가정은 단 9가구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타 지자체의 사례 등을 감안해 효도수당을 인상하고자 했다”며 개정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효도수당은 신청자에 한해 지급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효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
파주시는 17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권인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회장, 김종철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 상무, 파주시 9개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6·25 참전유공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보훈단체 사무실로만 이용되어 오던 파주시 보훈회관을 활용해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을 조성했다. 기억의 공간에는 전쟁 당시 사진과 물건 등이 전시되어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보훈회관의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기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콜마홀딩스-석오문화재단에서는 5,000만 원을 기부하고,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65인치 티브이(TV)를 기탁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후원금을 연계하고, 제1군단(30기갑여단, 25사단, 701특공연대)에서는 전시 물품을 대여하는 등 후원에 동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 참전유공자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하나 된 마음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는 모든 과정이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일산열무 생산 농가 200여 명과 함께 일산열무의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개최했다. 지리적표시는 상품의 명성과 우수성이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었음을 공인하는 제도로서 WTO협정에 의거해 배타적 권리가 부여되기 때문에 수많은 열무 생산 지역에 우선해 대한민국의 대표 특산물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일산열무는 타지역 열무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우수한데다 매년 약350 농가가 2만 여톤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이에 2020년 일산농협을 비롯한 지역 6개 농협이 ‘일산열무협의회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신청한 결과 4년 만에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이 확정됐다. 이날 출하식을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 마크(PGI마크)가 표기된 일산열무 도매시장 포장 박스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최초의 지리적표시 일산열무 포장 상품 출하를 자축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열무로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등록자인 일산열무협의회협동조합 김진의 이사장(일산농협조합장)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에는 농가들의
파주형 삼방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3건의 사업이 ‘2024년 경기알이100 (RE100)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알이100(RE100) 선도사업’은 지속 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3월 11일부터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6개 시군에서 9개 사업계획을 응모했다. 이 중 3개 시군의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파주시는 신청한 3개의 사업이 모두 선정돼 도비 1억 8,1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삼방1리마을회의 ‘파주형 삼방 태양광발전소 구축’ ▲송촌동마을회의 ‘파주형 송촌동 마을 태양광발전소 구축’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의 ‘파주형 눌노리 평화마을 태양광발전소 구축’ 등 3개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알이100 선도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는 이번 도비 확보로 각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단체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발전시설의 빠른 사업 개시를 위해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킨텍스·룰루랄라가 주최·주관하는 2024 킨텍스 야시장 ‘킨밤 지새우고’가 지난 14~15일 이틀간 킨텍스 제2전시장 전면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 킨텍스 야시장은 고양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판로를 지원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ESG 구현의 장을 마련한 지역 사회 공헌 행사다. 약 2천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이번 행사는 푸드트럭, 기부마켓,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클라운진의 벌룬매직, 매직유랑단의 버블매직 등 특별공연과 뮤지컬 배우 조성린의 다채로운 무대, 그리고 2023년 고양시 청소년가요제 대상 박지현양의 깜짝 재즈보컬 등이 야시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실천과 대형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천체관측행사,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이벤트 등이 더해져서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한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킨텍스 야시장이 고양시와 킨텍스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페스티벌의 브랜딩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
파주시는 지난 14일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자전거도로 구상을 위해 경인 아라뱃길 주변으로 조성돼 있는 아라자전거길 현장 답사에 나섰다. 아라자전거길은 아라서해갑문부터 한강갑문까지 약 21㎞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임은 물론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이야기 길이 펼쳐져 있어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이 찾고 있는 명소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사업 추진 사항을 설명 듣고 아라자전거길 일대를 둘러봤다. 특히, 직접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이 느끼는 정주 여건을 면밀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파주시에는 약 230㎞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평화누리 자전거길(교하~적성자유로↔국도37호선)’과 ‘공릉천 자전거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파주시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정책구상인 ‘공릉천과 문산천 등 주요 하천을 자전거와 보행로로 연결’과 관련해 지난해 기본구상을 마쳤다. 시는 올해 준공되는 금촌천 산책로 정비 공사와 설계 착수한 문산 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 사업 등 성공적인 하천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답사를 계획했다. 시는 단절되어 있는 주요 하천을 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요 건설사, 설계사, 한국도로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등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행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는 공동주최자로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로기술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도로대회는 202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번 도로대회에서는 아시아 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콘퍼런스, 세계도로협회(PIARC) 연례회의, 도로교통박람회(ROTREX) 등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20여 개국 장·차관 및 국내외 도로교통 전문가가 참석하는 등 도
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4일 고양시 YMCA유스센터에서 '경기교육 정책과 함께하는 2024년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정담회'를 가졌다.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제’는‘GO’양 ‘참’여와 ‘소’통으로 ‘리’드하는 교육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진 행사명으로, 예산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의견을 표출하고 공공기관과 소통하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는 고양교육지원청의 방침이 담겼다. 고양시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및 교직원, 고양시 주민자치회 위원, 교육연구사, 주민참여예산 퍼실리테이터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지역정담회는 “미래 시나리오로 보는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경기교육 정책연수와 함께 진행됐다. 급별·지역별로 24개 모둠을 구성하여 각 모둠별 퍼실리테이터들의 진행에 따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 간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경기교육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정담회에서는 고양시 백마중학교 학생, 고양오금초등학교 학부모가 현장에 참여해 사전 제안 의견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주민으로는
고양특례시 는 프로당구(PBA) 최고의 스타인 PBA 조재호, LPBA 김가영 선수를 고양특례시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를 통해 PBA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대한민국 6번째 프로스포츠로 출범한 PBA는 어느덧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2023년 7월에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내에 PBA 전용 스타디움을 개장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프로 스포츠로 성장했다. 이러한 놀라운 성장에는 PBA 후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이번에 고양특례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재호, 김가영 선수 등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위촉식에 참석한 조재호, 김가영 선수는 “홍보대로 위촉해 주신 고양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양시민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조재호, 김가영 선수는 PBA·LPBA 최고의 스타이자 고양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고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의정부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상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 했다. 이번 결연은 두 기관 간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도시경영·개발사업·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서 공동 발전과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우수 정책 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 및 벤치마킹 실시 ▲도시개발과 관련한 최신 기술 공유 및 투자 협력 ▲재난·안전 체계 관련사항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의정부도시공사와 생산적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기관이 앞으로 우수한 인프라와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