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공사 소속 최지한 강사와 김륜경 강사가 대한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한국민대상(사회공익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강사는 지난 2022년 12월 8일 고양체육관 수영장에서 강습 중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자, 즉시 CPR과 제세동기 사용 등 발빠른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회복하게 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지한 강사는 2018년과 2019년에도 강습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였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경기도지사로부터 '하트세이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지한 강사는 “고양체육관은 회원 중 노약자가 많아 평소 비상 상황에 대비, 항시 긴장 속에서 근무해 왔다. 오늘 받은 상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업무에 정진하겠다.” 김륜경 강사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다. 더 잘하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회원님들을 가족같이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겠다.”고 각각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사 이종경 사장 직무대행은 “두 분 강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현장 강사들이 평소에 잘 준비한 덕분에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지난 4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행안부가 주최하고 농협이 후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국민과 고향을 잇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전국 243개 자치단체와 행안부장관, 행안위 국회의원을 비롯해 1,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고양시향토문화재 제42호 성석농악 진밭두래패가 ‘지경다지기’로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이후 고양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실버 합창단이 남녀노소 하나 되어 고향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마음을 멋진 공연으로 표현했다. 개막 공연 후에는 고향사랑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어서 금난새 뮤직센터 소속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스카프를 활용한 고향 마음 잇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1회를 맞이한 고향사랑의 날이 세대와 공간을 넘어 시민이 상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지난 2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고양청소년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고양학생자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고양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고양학생자치회 및 고양청소년교육의회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정담회의 진행을 맡은 고양학생자치회장단과 청소년교육의회의장단은 교육장의 업무와 학생자치 경험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대화를 이끌었다. 학생들은 교육장이 관내 학교를 넘어 지자체와 의회 및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단체들과도 함께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교육장님이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계셔서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육장이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에는 초․중․고 학생이 각각 ▲다양한 체험활동 활성화, ▲학교폭력예방교육 강화, ▲학생이 만들어가는 자치활동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교육장님께서 교육을 위하시는 마음이 느껴지는 정담회였다.”, “교육장님께 배울 점이 많았고, 또 직접 교육장님을 만나뵐 수 있어서 좋았다.”등의 소감을 나눴다. 고효순 교육장은 “코이의 법칙을 인용하여, 학생들이
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하, 공동대응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월 파주시가 경기북부 최초 경기도 시군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4월에 파주경찰서와 공동대응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무공간 정비, 전문인력 채용, 파주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APO) 지원 및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의 준비를 통하여 8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파주시청 여성가족과 내에 설치된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피해자를 중심으로 ▲가정방문 ▲정보제공 및 복지지원 ▲전문기관 연계 법률홈닥터(무료법률서비스 제공) ▲민간상담소 연계 등을 통해 가정폭력·성폭력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관련 기관의 개별 대응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경기북부 최초의 공동대응팀 운영인만큼 파주시와의 치안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구축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해 일상 회복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경찰로서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동대응팀의 본격 운영으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사후관
오는 9월 13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가 열린다. 이번 공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주관한다.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는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전자 공매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재개된 현장 공매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장 공매행사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도 참여했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81점을 포함해 롤렉스 등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700여 점이 출품됐다. 고양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중 납부능력은 충분하나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왔다. 이번 공매에 고양시는 압류한 압류한 귀금속, 명품가방 142점을 출품했다. 입찰은 현장에서 물품을 보고 온라인으로 입찰하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물품은 물건별 최저입찰가(감정가)를 넘으면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자격은 현장 참여자로 제한된다. 입찰을 원하는 시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마트폰 또는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을
고양특례시가 오는 15일 열리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특색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 유치를 위한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가 소개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벤트는 9월 4일부터 23일까지 고양특례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나만의 참신한 대회 소개 글을 올리고 인터넷주소(URL)를 제출하면 된다. 소개 글에는 공식 대회 포스터 및 개회식 포스터, 지정 해시태그가 포함되어야 한다. 작성기준을 충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여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피자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관리 앱인 ‘캐시워크’를 통해 ‘‘2023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하는 6천보 걷기 챌린지’와 ‘개회식 스탬프 챌린지’가 진행된다. 6천보 걷기 챌린지는 지난달 29일 시작되어 오는 14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되며, 일일 6천보와 누적 7만보 달성 시 추가 캐시를 보상해주는 이벤트이다. 걷기 챌린지는 개시된 지 나흘 만에 참여자 수가 20만 명에 육박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개회식 스탬프 챌린지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헌법재판소에 경기도 감사와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주민감사청구와 관련 “청구인의 신청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양 시청사 이전사업의 타당성조사와 예산의 편성·집행사무를 감사대상으로 추가해 지적한 것은 감사절차와 내용에 있어 위법·부당하고, 심각한 지방자치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치 가처분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경기도가 감사대상을 확장 추가해 감사 범위를 확대한 것은 과도한 감사이고 지방자치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인정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남양주시 경기도 간 권한 쟁의' (헌법재판소 2023.3.23. 선고2020헌라5) 사례에서 “자치사무에 대한 무분별한 감사권의 행사는 헌법상 보장된 지방자치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므로 원칙적으로 감사과정에서 사전에 감사대상으로 특정되지 아니한 사항에 관하여 위법사실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감사대상을 확장하거나 추가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밝히고 있다. 시는 백석 업무빌딩 공공청사 활용방안은, 지난 2015년 업무빌딩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에서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민생을 살피고 복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8월 31일 고양시 특화사업인 생활복지 119사업 ‘고양 뚝딱’의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생활복지 119사업 ‘고양 뚝딱’ 전담반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상자의 집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전등 및 스위치 교체에 참여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대상자 김 모씨는 “집안 물건 이것저것이 고장 나 있었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 방치만 해뒀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고쳐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 현장에 와보니 ‘고양뚝딱’ 같은 생활 밀착 복지 서비스가 얼마나 필요한지 실감했다.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 복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복지 119사업 ‘고양뚝딱’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노인, 만65세 이상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등·스위치 교체 △샤워기·배수관 교체 △문고리 수리 등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다. ‘고양뚝딱’ 전담반은 올해 739가구에 2,166건의 수리를 실시했다. 시는 취약계층에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7대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고양도시공사는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 노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 78대와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13대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이날부터 임차택시 7대를 추가로 모집해 10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차택시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택시 사업자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일 기후위기로 인한 식자재 충격(푸드쇼크) 대응 전략인 '먹거리 중장기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1기 고양시 지역먹거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역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의 생산 및 유통, 소비와 관련된 각 분야 단체장과 기관장 등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향후 먹거리 5개년 계획의 수립에 대한 결정과 실행평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현재 수립중인 고양시 먹거리 5개년 계획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분과별 토론회를 진행하여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인구 108만 대도시인 고양시는 먹거리 정책의 최우선 사업으로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현재는 전국 지자체 중 독보적인 규모의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유통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유통 거리를 대폭 줄여 장거리 유통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먹거리 정책은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자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