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주식회사 내츄럴엔도텍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영업정지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일단 영업정지는 하지 못하도록 집행정지 가처분을 받아들였다. 20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경인식약청은 지난 4일 내츄럴엔도텍에 ‘과대광고’를 이유로 이달 14일자로 영업정지 7일과 품목류제조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작년 논란이 된 백수오궁수 등 백수오 추출물 제품의 홈쇼핑 판매시 제품이 마치 질병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인식약청이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 제품과 관련해 행정처분한 것은 작년 이엽우피소 혼입확인에 따른 2개월간 품목제조정지 처분에 이어 두 번째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달 초 경인식약청의 두 번째 처분에 불복해 수원지방법원에 영업정지 집행정지 신청과 영업정지 처분 취소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수도권기상청은 세계기상의 날을 맞이해 오는 25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와 바람 그리고 햇빛’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입상작품 중 30점과 작년 입상작품 10점이 전시된다. 기상기후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한의사회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의료 일원화를 통해 해결해야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양의사 출신 장관으로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규탄하며 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도한의사회는 1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 장관이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의료일원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발언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하면 양의사들이 파업을 할 것”이라는 발언은 “국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보다 양의사들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줘, 결국 양의사 출신 장관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했다. 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국정감사, 공청회 등을 통해 정부가 선정한 규제 기요틴 과제”라며 “노골적인 양의사 편들기로 의료계는 물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한다”힘 줘 말했다. 이어 “도한의사회는 국민과의 약속인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이 허용될 때까지 전력을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국원기자 pkw09@
시민사회단체들이 인천에서 11세 소녀가 학대를 견디지 못해 맨발로 탈출한지 100일을 맞아 정부의 공적 개입 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42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전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아동보호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들어서만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8건”이라며 “정부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로부터 아동 폭력 해결을 위한 권고를 거듭 받으면서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령기 미취학 아동 조사,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미실시 아동 조사, 아동학대전담경찰관 설치 등 최근 발표 대책들은 대부분 2014년 2월 아동학대 사망사건 이후 발표됐던 종합대책에 포함됐던 것들인데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10대 제안’을 통해 정부에 아동보호체계와 관련한 기획·조정 업무를 맡는 전담 컨트롤타워를 설치할 것, 관련 예산을 증액할 것, 피해아동 쉼터와 치료 지원을 확대할 것, 경미한 아동학대에 대한 초기개입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
경기도한의사회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의료 일원화를 통해 해결해야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양의사 출신 장관으로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규탄하며 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도한의사회는 1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 장관이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의료일원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발언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하면 양의사들이 파업을 할 것”이라는 발언은 “국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보다 양의사들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줘, 결국 양의사 출신 장관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했다. 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국정감사, 공청회 등을 통해 정부가 선정한 규제 기요틴 과제”라며 “노골적인 양의사 편들기로 의료계는 물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한다”힘 줘 말했다. 이어 “도한의사회는 국민과의 약속인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이 허용될 때까지 전력을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국원기자 pkw09@
20일 오후 5시 18분쯤 수원시 우만동의 야산에 화재가 발생, 인근 초목 0.4ha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수원 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진압에는 31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1대, 펌프차 5대, 탱크차 3대 등이 동원됐다. /박국원기자 pkw09@
택배 수령시간 제한을 놓고 언쟁을 벌이다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경비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심판받게 됐다. 17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아파트 경비원 김모(67)씨의 재판은 피고인의 요청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다. 김씨는 작년 10월 말 오전 10시쯤 시흥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대표 A(69)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경비실로 온 택배를 주민들이 새벽시간대에 찾아가는 문제를 놓고 A씨에게 애로사항을 얘기하던 중 A씨가 “그럴 거면 사표를 써라”고 한 말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발생 나흘 전 김씨 등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은 관리사무소장과 상의해 주민들이 택배 찾아가는 시간을 오후 11시로 제한한다는 안내장을 게시판에 부착했으나 A씨가 “주민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해 모두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비실 택배 수령시간 제한을 놓고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당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주민의 횡포다”, “경비원의 근무 태만이다”라는 등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승원)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 김씨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오는 18일부터 4월 1일 까지 ‘제1회 경기도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개최를 위한 작품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포스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내 교직원들의 예술적 창작 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교육과 함께 한 추억’으로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내달 1일까지 이메일(gewphoto@gmail.com)로 당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 중 40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34명)을 선정해 오는 4월 28일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그리고 수상작품 도록이 제공된다. 또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초아’ 갤러리에 전시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최기봉 관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교육 관련 기록물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오는 18일 오전 경기도과학교육원 2층 회의실에서 송남섭 원장을 비롯한 홍승용 총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과학 활동을 지원하고, 특수학급(교) 담당교사의 과학과 직무연수와 테마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부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은 전공 이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되며, 경기도과학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움을 받게 된다. 경기도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 김현숙 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특수교육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진로교육법 시행에 따라 진로교육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학교진로교육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일반고 1학년 1학기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범학교, 학교진로교육 협력학교, 진로교육 교사연구회 등이며, 기타 사업 운영비를 포함해 1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 원을 지원한다. 시범학교는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의 모범 사례를 개발하기 위한 학교로 일반고 11교를 운영한다. 또 운영 과제는 1학년 1학기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확대 및 ‘진로와 직업’ 교과와 연계한 학생들의 진로탐색·진로체험 실시 등이다. 협력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의 일반화를 도모하기 위한 학교로 초·중·고 총 59교이다. 교사연구회는 교원의 연구 및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단위학교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며, 도단위 진로교육 정책지원형 수업연구회 1개를 포함해 총 9개를 운영한다. 연구 주제는 진로가 강화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학교 진로상담 및 지도 강화이며, 연구회 회원은 10명 내외로 한다. 또한 사업 지원을 위해 지원단을 구성, 시범·협력학교와 연구회를 선정하며, 담당자 워크숍 및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