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팩토리(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소재)가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회 ‘Car Story’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화의 꽃이라 불리며, 현대의 필수적 생활수단으로 자리잡은 자동차를 소재로 미술과 대중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향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신선한 주제인식들로 구성을 만날수 있다. 기존에 ‘자동차’하면 떠오르는 작가들을 비롯해 신진작가, 장르별로 유명 중진작가 등 28명의 폭 넓은 작가층이 참여했으며,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망라돼 다채롭게 구성됐다. 작가들은 ‘Car Story’를 통해 기준적 담론을 제시하거나 미술의 새로운 매체를 추구하기 보다는 원초적으로 미술이 우리에게 부족한 정서와 감성을 채워준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작품 속에는 자동차 여행에 관한 추억, 도심 속의 자동차 등을 바탕으로 현대의 물질문명에 대한 관점 또한 담아냈으며, 개인적인 작업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자동차가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한편, 본 전시는 ‘당신의 자동차’(6월 29일~7월 21일)와 ‘노마드의 꿈
경기미술대전 대상 이승우作, ‘태동 그리고 시작’, 수채화)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최길순)는 오는 28일부터 경기도문화의 전당 빛나는갤러리와 소담한갤러리에서 ‘제49회 경기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경기미술대전’은 경기미술의 역사적 전통성을 계승함은 물론, 공모전을 통해 도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49회를 맞이한 이번 경기미술대전에는 전 부문(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등)에 약 28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대상에는 수채화를 출품한 이승우 씨가, 최우수상에는 조소의 이상현 씨가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은 한국화 이윤숙 씨, 서양화 김민채 씨, 공예 김지수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1부와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1부에는 한국화, 조소, 공예 작품이, 2부에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이번 경기미술대전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창의성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해 획일적인 수치에 의한 평가를 지양하고, 규격제한의 폭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클린옛길! 자원봉사’ 두 번째 행사가 지난 22일 삼남길 제9길 진위향교길(평택시 진위면)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기 옛길 연중 프로그램의 하나로 삼남길을 가꾸고 관리하는 행사인 ‘클린 옛길 자원봉사’는 구간별 지역민의 참여와 홍보를 겸해 격월로 추진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위중학교 학생 4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해 진위면사무소부터 마산리까지 약 4km의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수거했다.
“올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보다 고객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단지 공연을 보기위한 장소가 아닌 고객들이 언제든 찾아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5월 미소도움관 내 인포샵과 미팅존을 설치했으며, 행복한대극장 2층에는 아트플러스회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북까페를 신설하는 등 고객을 위한 하드웨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웅겸 경영본부장(사진)으로부터 하드웨어 개선의 역점사항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까지 도문화의전당은 운영자 중심의 사고에서 공간을 운영해 온 경향이 있었다”면서 “때문에 올 해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객중심의 공간을 마련,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5월까지 진행한 시설 개선 작업은 전당 외부 공간에 신규 건축물을 설치하는 데는 규정에 따른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부에서 기존에 사용되지 못하던 공간을 찾아 개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경기 역량강화 워크숍 ‘베스트 프렌드’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권역 7개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경기컨소시엄을 구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3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주민 150만명 시대, 국내 이민의 역사를 돌아보고, 문화다양성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문화다양성의 기본철학과 방향을 공유하며, 이주민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 변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만남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주민 관련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지역의 문화기획자, 전문가, 지역 활동가를 비롯해 문화다양성에 관심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소속 강사가 문화다양성의 기본철학과 방향 공유를 위해 ‘이주민과 한국사회’, ‘문화다양성 사업과 고민’ 이라는 소주제로 진행한다. 한편, 강의와 토론 후에는 보다 가깝게 이주민의 실제 삶을 이해하기 위해 이주민과 함께 하는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사업부(031-828-5825, 5828)로 하면 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의 2013 차이코프스키 사이클의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슬라브 행진곡, 교향곡 제2번 ‘소러시아’와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규연의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깨끗한 음색과 서정적인 연주로 찬사 받는 피아니스트 김규연(위쪽 사진)은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함께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점을 찍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이다. 피아니스트에게 도전이자 꼭 넘어서야 할 대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임과 동시에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3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청중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피아니스트를 극으로 몰아세우는 테크닉을 요구하면서도, 점진적으로 감정을 극대화하는 장대한 스케일은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곡이라는 평가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러시아 피아니즘의 대부로 손꼽히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참담하고 절망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독일의 명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한스 폰 뷜로에게 가치를 인정받아 빛을 발하게 된 일화도 간직하고 있다. 2부 메인곡인
극단 초인(대표 박정의)이 7월 4일 화성시 병점중학교를 찾아 피지컬(몸짓) 연극 ‘기차타고 가는 예술 여행’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3년도 ‘신나는 예술여행’에 우수 공연으로 선정된 극단 초인이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지역을 방문하는 순회공연의 일환이다. ‘기차타고 가는 예술여행’의 원제는 ‘기차’로, 각박해져가는 사회 속에서 관심 받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기차’는 극단 초인이 대사 위주의 연극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말의 오해를 줄이고, 배우의 호흡과 몸짓으로 만들어지는 진실된 감정표현을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연극다운 연극을 만들고자 창작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광대적인 몸짓, 춤,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세련된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동화같은 연극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넓은 관객층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연극을 쉽게 접해보지 못한 읍면단위 소재의 중학생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극단이 직접 무대, 조명, 음향장비, 의상소품을 준비·설치 해 일반공연장과 같은 수준의 무대를 제공한다. 7월 19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인
수원시 명당초등학교(교장 이유직·교감 류범영)는 20일 명당 오케스트라 소속 학생들과 학부모 참여 수업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교육 기관에서 진행하는 학부모 참여 수업의 일환으로 명당 오케스트라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오케디언스(Orchedience)’ 체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케디언스는 ‘Orchestra’와 ‘Audience’이 합성어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관객이 호흡을 공유하고 합창, 연주 등을 함께 하는 공연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떻게 배우고 연주하는지 보고 듣기만 하는 관객이 아니라 직접 연주에 참여해 자녀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예술을 생활속에서 실현하고,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명당초등학교와 명당오케스트라 단원들은 7월 29일 여름 음악 캠프 기간 중 수원에덴 여성병원에서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과 도내 12개 기초문화재단(수원·성남·고양·부천·안양·안산·용인·의정부·군포·화성·하남·오산)은 18일 경기문화재단 6층 회의실에서 도내 문화재단 대표자회의를 열고 ‘경기도 문화재단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정식 발족했다. 기초문화재단이 협의회를 설립한 것은 국내 첫 사례로, 경기문화재단과 12개 기초문화재단 간 지역문화예술 지원 네트워크 구축, 지역문화예술 진흥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성과 제고, 다각적 정보 교류 등을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계의 여론 수렴을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불만족 요인을 사전 해결하고 국가의 문화예술정책 방향수립에 경기도의 의견 적극 제시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 문화재단 대표자 회의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표자회의는 각 문화재단 대표들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순회 간담회 개최, 지역 문화예술 현안에 관한 포럼 등을 추진하며 실무위원회는 문화예술 주요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경영 및 사업 분야 직무 전문성 향상 업무를 담당
경기도립국악단(단장 김재영)가 오는 24일까지 한국음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들의 무대인 ‘명인을 꿈꾸다’의 협연자를 모집한다. ‘명인을 꿈꾸다’는 신예 국악인재 발굴 및 양성이라는 취지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는 우수 국악인재 발굴의 최고 등용문이다. 국악을 포함해 음악관련 전공자들은 누구라도 공모에 지원 할 수 있도록 해 기량을 갖춘 젊은 예인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협연 분야는 한국음악 및 서양음악(기악, 성악, 타악 등 전 분야)이며, 작곡 분야는 국악관현악 초연곡으로 연주시간 10분 내외곡이면 지원·가능하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7월 중 1차,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협연자는 9월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명인을 꿈꾸다’무대에 오르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립국악단 홈페이지(http://gugak.ggac.or.kr)와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031-289-6473)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