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세한 대입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운영하며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은 지난 26~2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가천대학교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대입진학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입진학설명회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상담 및 대학생 학습 지원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대입전형 특강은 사전 신청한 55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과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 등을 안내했다. 1:1 대입진학상담 역시 사전 신청한 4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진학 상담과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을 개별적으로 상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의정부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입시에 막연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대학별 전형에 대해 자세히 듣고 나니 앞으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이 잡힌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안내해 학생의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눈 따뜻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예사랑공동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수원역 정나눔터에서는 예사랑공동체가 주최하는 2024 거리의 성탄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하늘꿈연동교회, 형제교회, 예장노숙인복지회 등 여러 교회와 수원시약사회, 경기농협 및 개인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노숙인들, 쪽방촌 주민들은 식사 후 음료, 간식, 과일, 쌀 등을 제공받았다. 예사랑공동체 관계자는 "성탄 행사에 여러 교회와 단체들의 도움이 있어 추운 겨울 따스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무안국제공항 에서 추락한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9일 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한 사고 여객기는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다시 복행(Go Around)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랜딩기어 고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했다. 29일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3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추위가 지속되며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연천과 포천, 양평 등 3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4도, ▲성남 -5~4도, ▲과천 -5~5도, ▲안양 -2~4도, ▲광명 -2~5도, ▲군포 -3~4도, ▲의왕 -4~4도, ▲용인 -6~4도, ▲오산 -5~5도, ▲안성 -5~5도, ▲이천 -7~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3도, ▲하남 -5~4도, ▲광주 -6~3도, ▲파주 -10~3도, ▲양주 –11~3도, ▲고양 -6~4도, ▲의정부 -7~3도, ▲동두천 -9~3도, ▲연천 –12~3도, ▲포천 -12~3도, ▲가평 -10~4도, ▲남양주 -7~4도, ▲구리 –5~4도, ▲김포 -5~4도, ▲부천 -4~3도, ▲시흥 -5~4도, ▲안산 -4~5도, ▲화성 -4~5도, ▲평택 -4~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4도, ▲강화 -6~3도, ▲백령도 1~6도, ▲서울 -5~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MS 오피스를 도입하고,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뿐만 아니라 팀즈,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교사들은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고,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MS 오피스 도입과 함께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에서 동해와 독도 표기 오류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는 지구본, 자석 등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잘못된 영문으로 표기하는 등의 오류를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교구재에서도 이러한 오류가 발견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 교수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품에서조차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제작사와 판매 업체는 더욱 신중하게 제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해외에서의 동해·독도 표기 오류 시정에 힘써왔지만, 국내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내년부터는 국내 오류 시정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표기 오류가 단순한 실수를 넘어 우리 영토에 대한 인식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에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38개 과목 일반 1781명 선발에 2746명, 지역 1명 선발에 2명, 장애 151명 선발에 25명으로 총 2773명이다. 또 국립 특수 4명 선발에 7명, 사립 66개 법인 29개 과목 212명 선발에 1106명이 각각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내년 1월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5일 체육·음악·미술 교과를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업능력 평가와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시행한다. 시험장소는 도내 5개 지역(수원·용인·화성·군포·의왕) 중·고등학교 16교에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내년 2월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박민정 기자 ]
아주대 연구팀이 전기차,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2차원 나노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공분야 저널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니켈, 바나듐, 코발트 셀레나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나노 소재를 개발해 슈퍼 커패시터와 수소 생산에 필요한 산소 발생 반응에서 탁월한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코발트 도핑을 통해 소재의 전기화학적 활성을 크게 향상시켜 기존 소재 대비 90% 이상의 성능을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휴대용 전자기기, 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소재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남부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시설관리직, 행정직, 시설직, 공업직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 330여 명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별 우수 사례 공유 ▲공사 내역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학교 공사 관리 등 학교시설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학교별 동파 방지 시설 관리,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시설 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시설 개선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