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TV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24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춰 OTT 시청, 원격 수업, 화상회의에 용이 ‘Great 포터블 스크린’을 단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드로이드14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뛰어난 앱 사용성을 자랑하며, 무선으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황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Great 포터블 스크린'을 49만 9000원으로, 유사상품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 이마트는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전용 휴대용 가방을 증정하며, 전국 100여 개 전문 A/S 네트워크를 통해 사후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가격 경쟁력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Great 포터블 스크린’이 태블릿과 TV의 틈새를 채우는 새로운 디지털 기기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이 정부와 함께 AI 기술기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나선다.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에 750억 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모태펀드가 같은 금액을 매칭 출자해 총 1500억 원 규모 펀드가 조성되며, AI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개사에 평균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용사로 참여하는 이 펀드는 쿠팡이 국내 1호 유니콘 기업으로서 AI 육성정책에 협력하고 혁신을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쿠팡은 단순 자본 투자에 그치지 않고 AI 물류혁신 노하우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가치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은 보유 특허만 2100개(2024년 말 기준)에 달할 정도로 기술 혁신에 집중해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메타·알파벳과 함께 ‘렉시스넥시스’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향후 데이터센터 구축 등 물류·고객서비스 전반에 AI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쿠팡은 중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에도 힘을 싣고 있다. AI 기반 물류시스템 개방, 온라인 교육, 대만 ‘K-중기
bhc의 한강 라인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hc는 올해 1~8월 한강변 매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한강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현재 한강변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다. 피크닉, 러닝, 사이클, 야외수영 등 한강에서의 다양한 여가 활동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간편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주요 한강변 인근 11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야외 활동이 활발한 봄철(4~5월)에 한강을 찾는 인파가 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고, 무더위가 이어진 8월 한 달 매출은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최근 케이팝 애니메이션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장별 성과도 주목된다. ‘뚝섬 한강공원 선상점’은 신규 선박 매장으로 이전한 뒤 ‘한강 뷰 맛집’으로 알려지며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등, 올 8월 전년 동기 대비 239.3% 증가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2호점’은 방문객의 약 70%가 외국인일 정도로 글
‘칸쵸’에서 이름을 찾아 SNS에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초코 과자 브랜드 ‘칸쵸’에 소비자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공개하고, 참여형 이벤트 ‘내 이름을 찾아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칸쵸에는 최근 국내에서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500개와 공식 캐릭터 4종(카니, 쵸니, 쵸비, 러비)을 합쳐 총 504개 이름이 새겨졌다. 이름 위에는 카니·쵸니 얼굴과 표정을 함께 넣어 귀여움을 더했으며, 이는 단품(54g)·컵(88g)·벌크(196g) 등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참여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칸쵸를 찾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제품 패키지 속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3(1명) ▲에어팟 맥스(2명) ▲롯데호텔 라세느 주말 2인 식사권(2명) ▲코닥 미니샷2 레트로(3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3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2개 이상의 이름과 하트 모양 칸쵸를 함께 찍어 올리고 상대방 계정을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1
KT&G복지재단이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 초등학교를 지원하며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간다. KT&G는 지난 10일 베트남 북부 뚜옌꽝 성(省)에 위치한 뚜꽌 초등학교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뚜꽌 초등학교는 현재 75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지난해 태풍 ‘야기(Yagi)’ 피해로 건물과 시설이 크게 훼손돼 학생들이 위험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야 했다. 이에 KT&G복지재단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전면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 교실 5개를 증축하고 책상·의자·칠판 등 교육 기자재를 새로 지원했다. 노후 설비도 교체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준공식에는 뚜옌꽝 성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태풍 피해로 열악한 환경에 놓였던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2018년 미얀마 ‘수웽따웅 학교’ 준공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하라판 까시 방사 초·중
엘지유니참이 입어도 티나지 않는 성인용 기저귀를 선보인다. 엘지유니참은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라이프리’가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강조한 ‘슬림언더웨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프리 슬림언더웨어는 엘지유니참의 생리대 브랜드 ‘쏘피’ 기술력을 접목해 탄생한 요실금 언더웨어 제품으로, 속옷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언더웨어형 기저귀 사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착용감·신축성·속옷 같은 편안함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저귀 착용 면에 소프트 신축 소재를 적용해 체형에 따라 부드럽게 밀착되며, 활동 시에도 편안하다. 신제품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슬림핏 디자인을 적용해 어떤 옷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또 최대 500ml의 흡수력,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커버시트’, 99% 소취 기능을 갖춰 외출이나 활동량이 많은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요실금을 처음 경험하거나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이는 이들에게도 부담 없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김성원 엘지유니참 대표는 “50대 이상 중장년층 소비자들이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착용감까지 중요시하는 만큼, 속옷처럼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요실금 언더웨어를 구현한 것이
쿠팡이 추석을 앞두고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은 대규모 할인 행사 ‘주방용품 추석 세일 페스타’를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주는 ‘위클리 브랜드 세일’을 운영한다. 1주차에는 윌리브·실리만, 2주차 코렐·해피콜, 3주차 테팔·바겐슈타이거, 4주차 남원목기공예사·포트메리온이 참여해 매주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쿠팡은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1DAY 특가’, ‘BEST 대표 특가’, ‘추석맞이 최대 50% SALE’, ‘가격대별 선물 추천’ 등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제기·제수용품부터 명절 선물세트까지 카테고리별 세일 코너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원목기 문화재 물푸레 제기 세트’, ‘윌리브 거북티타늄 고급수저 2인 선물 세트’, ‘테팔 매트 프라이팬 3종세트’, ‘실리만 하모니 조리도구 3종 세트’,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접시’ 등이 준비됐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풍성한 혜택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글로벌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의 ‘사워 젤리’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츄파춥스의 ‘사워 젤리’ 시리즈 누적 판매량 800만 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젤리 소비층 확대와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츄파춥스 사워 젤리는 강한 산미와 조화로운 단맛을 기반으로, 새로운 젤리 경험을 추구하는 1020세대 사이에서 SNS 인증 콘텐츠와 먹방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 ‘츄파춥스 사워 게코 젤리’는 2021년 대비 약 4년 만에 매출이 330% 이상 증가했다. 도마뱀 모양의 독특한 형태와 푹신한 식감으로 ‘도마뱀 젤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 무지개 색감이 특징인 ‘사워 바이츠’, 얼려 먹으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사워 벨트’ 등 다양한 제품이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 사워 젤리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형 젤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CJ대한통운이 AI·로봇 등 미래기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할 신입 인재 확보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SCM(공급망 관리)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최적화 ▲재무·회계 등 일반전형 4개 직무와 ▲글로벌 SCM ▲글로벌 사업관리/재무 등 글로벌 트랙 2개 직무로 나뉜다. 특히 글로벌 트랙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전략국가 현장에서 글로벌 SCM 프로젝트와 사업관리·재무 업무를 담당하며 해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로봇기술 기반 자동화와 AI 운영 혁신을 통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분야 핵심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임직원을 미국·인도 등 해외 거점으로 파견하는 전담 프로그램 ‘CBO(Cross Border OJT)’를 운영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채용 마케팅도 활발하다. 지난 5일 서울대에서 열린 기술교류회에서는 TES물류기술연구소 경영진이 로봇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취업준비생들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어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등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열었고, 9~1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블록체인 실험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레이어1 블록체인 ‘템포(Tempo)’의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템포는 미국 핀테크 업체 스트라이프와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탈 패러다임이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이다. 현재 쿠팡을 포함한 초기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넷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패러다임 공동설립자 맷 황은 “템포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 결제에 특화된 블록체인”이라며 “스트라이프의 글로벌 결제 경험과 패러다임의 암호화폐 역량을 결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쿠팡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투자에 집중해온 쿠팡이 블록체인에 발을 들이면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는 쿠팡의 이번 행보 배경에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매출 약 41조 원을 기준으로 카드 결제 수수료율 0.5%만 적용해도, 연간 약 2000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효율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기존 결제 방식과 달리 카드사·VAN사·PG사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