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용인시청)이 2008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77㎏급 3관왕에 등극했다. 임영철은 29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이틀째 남일반 77㎏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47㎏과 178㎏을 들어올려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뒤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325㎏으로 317㎏을 기록한 최우성(고양시청)에 앞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일반 75㎏급 최혜진(용인시청)은 인상에서 98㎏을 들어올려 이경진(종로구청·86㎏)을 제치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건뒤 합계에서 213㎏을 기록,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69㎏급에 나선 유승범(용인시청)이 인상에서 135㎏을 들어 올려 노영인(울산광역시청·13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일반 69㎏급 우정아(경기도체육회)도 인상에서 95㎏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 생활체육협의회가 제6차 북부지역 월례강좌를 개최했다. 도 생활체육협의회는 26일 연천군 한탄강 모호텔 세미나실에서 북부지역 시·군 협의회 직원 및 지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도 프로그램과 교양적 수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월례강좌에는 한국 웃음센터 김선호 강사와 동두천시 생활체육협의회에서 노인전담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이명희 지도자가 각각 동호인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스트레칭 강좌를 했다. 한편 월례강좌에 참석한 도 생활체육협의회 오세구 처장은 시·군 협의회 지도자들의 대표성과 자긍심을 갖고 현장지도에 임해 줄것을 당부했다.
인천대가 여자대학부 ‘셔틀콕 여왕’에 등극했다. 인천대는 26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이틀째 여대부 단체전 결승(3단2복)에서 안정된 수비와 강력한 스매싱을 앞세워 한국체대를 3-1(2-0, 1-2, 2-0, 1-2)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대회 12연패에 도전한 한국체대를 제치고 종별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 인천대는 1단식에 나선 강해원이 이현진을 상대로 시종일관 공격을 주도하며 첫 세트를 21-8로 가볍게 누른데 이어 두번째 세트에서 수비가 살아난 이현진의 플레이에 고전했으나 접전 펼친 끝에 21-19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인천대는 2단식에 나선 김미영이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하며 1-2로 세트를 내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세트 스코어 1-1로 동점을 허용한 인천대는 1복식에 나선 강해원-장예나 조가 빈틈없는 공격과 수비로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이현진-강민지 조에게 1, 2세트를 잇따라 21-10, 21-13의 큰 점수차로 따내 경기 흐름을 되돌렸다. 상승세를 탄 인천대는 이어 2복식에 출전한 김민경-김미영 조가 팽팽한 시소
수원 유신고가 제23회 도협회장기 고등학교야구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신고는 26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4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안양 충훈고와의 경기서 5회에만 10점을 뽑아내는 불방망이를 휘둘러 14-5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유신고는 선발투수 윤건이 2회말 2사1루 상황에서 충훈고 박강산에 3루타를 얻어맞아 1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4회초 송종혁과 김준용의 연속 3루타와 2루타로 2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유신고는 5회 정다은의 3루타를 시작으로 고상우, 김학성, 정수빈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폭발해 대거 10점을 뽑아내 12-5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편 야탑고(성남)는 인창고(구리)와의 첫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인천대가 제5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대는 25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대부 단체전 준결승(3단2복)에서 한림대를 3-0(2-1, 2-0,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대의 상대는 대회 12연패를 노리는 한국체대. 인천대는 1단식에서 장예나가 김영미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두번째 세트부터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연거푸 승리를 거둬 2-1로 제압한 뒤 2단식에서도 이다혜가 상대 강가애를 2-0으로 눌러 승기를 잡았다. 인천대 이어 3복식에 나선 강해원-김미영 조가 완벽한 콤비 플레이로 김영미-송아용 조를 3-0으로 따돌려 승부를 결정 지었다. 한편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고양시청이 국군체육부대에 0-3으로 무릎을 꿇어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경희대도 남대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원광대에 0-3으로 패해 3위에 그쳤다.
김기훈(수원 삼일상고)이 제43회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 남자 16세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기훈은 2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경기장에서 제16회 한·중·일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자 16세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정홍(수원북중)을 2-1(7-6, 4-6, 6-4)로 꺾고 우승한에 이어 박상민과 조를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이재문-우충효(경북 성의중) 조를 2-0(6-3, 6-2)으로 완파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단식 첫경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7-6으로 힘겹게 세트를 따낸 김기훈은 상대 정홍의 구석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에 주춤하며 두번째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강력한 스트로크로 경기 흐름을 되돌린 김기훈은 절묘한 네트플레이와 발리 공격으로 세번째 세트 마져 따내며 승리를 거머줬다. 이어 열린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박상민과 호흡을 맞춘 김기훈은 안정된 서브와 강력한 스트로크로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이재문-우충효(경북 성의중) 조를 시종 일관 앞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수원 매원중이 여자 중등부 하키 여왕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매원중은 25일 경북 경주하키장에서 열린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이틀째 여중부 준결승에서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골잔치를 벌인 끝에 대구 안심중을 4-0으로 눌렀다. 이로써 지난대회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매원중은 성주여중(경북)을 3-1로 꺾고 올라온 묵호여중(강원)과 27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신생팀인 안심중은 매원중의 농익은 플레이에 상대가 되지 않았다. 전반 시작 2분만에 강다슬이 사이드 라인에서 크로스 터치로 슛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간 매원중은 이어 전반10분 남예지가 상대방의 반칙으로 얻은 패널티코너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매원중은 전반 20분과 25분 김성지와 2번째 골의 주인공 남예지가 잇따른 강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어 젖히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여고부 태장고(수원)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구암고(대구)를 3-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 26일 성주여고(경북)와 결승진출 놓고 맞붙는다.
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오는 29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생활체육협의회와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대회의 질적 향상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 대한 이미지 전환을 목표로 21개 시·군에서 53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종합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가, 준우승 팀에게는 상배가 수여된다. 1·2·3위에 입상한 자에게는 각각 메달이 수여된다.
임문혁(인천 산곡중)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중등부 자유형 5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문혁은 24일 충북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중등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김영재(충남 대명중)를 2-0(1-0, 8-4)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 1라운드 내내 김영재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점수를 따내지 못하던 임문혁은 연장전에 돌입한 뒤 자신의 주특기인 태클로 1점을 획득하며 라운드를 따냈다. 임문혁은 이어 2라운드에서도 태클과 옆굴리기로 4점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결정짖지 못하다 경기 종료 직전 연이은 정면 태클 3개와 보너스 1점을 묶어 대거 4점을 획득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중등부 자유형 54㎏급에 출전한 이동엽(산곡중)도 결승 1·2라운드에서 잇따른 태클로 박성희(대명중)를 2-0으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안경환(용인 문정중)과 김경중(인천 대헌중)은 중등부 자유형 35㎏급과 그레코로만형 35㎏급 결승에서 동료 조진현과 이운산(대전 보문중)을 각각 2-0, 1라운드 폴승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서홍익(안산 반월중)은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4㎏급 결승에서 김중식(충주 중앙중)에게 1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