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성남 문원중)이 양정모 올림픽제패 기념 제3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민은 23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옆굴리기와 안아던지기로 원동욱(대전체중)에게 2-0(7-0, 6-0) 테크니컬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안아던지기로 3점을 먼저 획득한 김성민은 이어 옆굴리기로 4점을 보태 7-0으로 라운드를 따낸 뒤 2라운드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부친 끝에 메어넘기기와 옆굴리기로 6점을 획득하며 완승을 거뒀다.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35㎏급에 나선 김경중(인천 대헌중)도 결승 1, 2라운드에서 각각 5점과 4점을 획득하며 남민우(수원 수성중)를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득점기계’ 두두가 성남 일화 천마를 컵대회 선두로 이끌었다. 성남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8 B조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6분 터진 두두의 선제 결승골과 김동현의 추가골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최근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7연승, 11경기 연속 무패행진(10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성남은 5승2패 승점 15점으로 전북(3승3무1패 승점 12점)을 2위로 끌어 내리고 B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성남은 전반 15분 손대호가 대전 수비수가 뒤로 흘린볼을 가로채 모따에게 연결, 절호의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비로 미끄러워진 잔디 탓에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득점 기회를 날렸다. 성남은 또 전반 25분과 27분에도 득점찬스를 맞았으나 번번히 골대 앞에서 상대 수비수에 저지 당해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잇따른 공격에도 대전의 골문을 열지 못한 성남은 전반 34분 단 한번의 패스에 수비벽이 무너지며 상대 박성호에게 골 찬스를 내줬으나 골기커 김해운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득점없이 헛심공방전을 펼치던 성남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두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전반 인저리타임인 46분 남기일이
황희태(수원시청)가 2008 전국 실업유도선수권대회 남자부 90㎏급 정상에 올랐다. 황희태는 22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중국오픈 국제유도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90㎏급 결승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임광영(한국철도공사)을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78㎏급에 나선 조현주(안산시청)도 결승에서 조수희(동해시청)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경률(남양주시청)은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남광우(한국철도공사)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고, 여자부 63㎏급 전진희(인천동구청)도 결승에서 유미원(대전광역시청)에게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자부 100㎏급 최영환(수원시청)과 여자부 78㎏급 김태선(인천동구청)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진행중인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유도대회 남초부 42㎏급에 출전한 박광태(양평 다문초)는 결승에서 우호식(합천 가산초)을 누르고 우승했다.
성남 일화축구단 한국축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관계없이 U-13세(6~13세) 이하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7월21일부터 1차로 선착순 2천명(특별회원 1천명·일반회원 1천명)을 모집한다. 일반회원(무료) 가입시 어린이 회원카드를 발급과 함께 성남 홈경기 무료 입장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별회원(가입비 2만원)에게는 어린이 회원카드와 점퍼 및 구단행사시 선수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가입접수는 성남일화 홈경기 당일 어린이 회원데스크에서 가입신청서 작성 후 현장 접수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sifc.com)에서도 회원가입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부천 중흥중이 제5회 이병희배 경기도 중·고동아리 농구대회 중등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흥중은 22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중등부 8강전에서 이상현(17점)과 반창현(15점)의 활약을 앞세워 김진건(14점)과 김환영(12점)이 버틴 소래중(시흥)에게 39-38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화홍중(수원)과 연현중(안양)도 계남중(부천)과 영일중(수원)을 각각 34-12, 19-15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고, 과천중도 율전중(수원)을 24-22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지난대회 우승팀 정발고(고양)가 강력한 우승후보 동원고(수원)를 30-26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라 2연패 달성을 위해 순항했고, 안중고와 송호고(안산), 신성고(안양)도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이하 도생체협)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2008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상황보고회에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이하 국체협)를 비롯한 전국 시·도협의회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구 도생체협 사무처장의 추진상황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회식순 브리핑과 시·도별 입장순서 및 종목별 대진추첨이 이어졌다. 경기도와 국체협이 주최하고 도생체협과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8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전국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10개종목(게이트볼·축구·배드민턴·탁구·테니스·볼링·생활체조·자전거·국학기공·정구)과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3개종목(게이트볼·장기·바둑) 등 모두 13개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도생체협 강용구 회장은 “도에서 개최되는 건국60주년 기념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
이승현(청파관)이 제10회 수원시 회장배 검도대회 남자 중등 2학년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현은 20일 권선동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2학년 결승에서 안광희(도연관)를 허리치기로 제압,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정효(효원관)와 권용희(동수원관)도 각각 남고부와 청년부에서 신영섭(청파관)과 김종하(영통관)를 누르고 1위에 올랐고, 남자 장년부 김진욱(동수원관), 중년부 안은기(당수관), 여일반 최자윤(동수원관)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학생부 청파관, 여자부 동수원관, 일반부 영통관이 각각 우승했고, 남중부에서는 세류중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수지(성남 효성고)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여고부 패더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수지는 2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계속된 여고부 패더급 결승에서 맞붙은 김희진(포천 영북종합고)을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경기를 압도,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패권을 차지했다. 여고부 플라이급에 서소영(효성고)도 고은지(서울체고)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고부 핀급 이길수(인천체고)와 여고부 핀급 박지윤(고양고)이 결승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핀급 송상민(강화고), 라이트급 김기범(수원 영생고)과 김민성(인천체고)·배준수(효성고), 여고부 플라이급 전진실(효성고), 미들급 윤소망(시흥고)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양 연현중이 제5회 이병희배 경기도 중·고 동아리농구대회 중등부 8강에 올랐다. 연현중은 20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중등부 1회전에서 김철규와 김우성의 더블 포스트를 앞세워 운암중(오산)을 27-19로 제압, 22일 영일중(수원)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중흥중(부천)과 영동중(수원)은 불곡중(성남)과 율전중(수원)을 각각 39-14, 21-8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고, 계남중(부천)도 송원중(수원)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8강에 동행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고등부에서는 장안고와 동원고(이상 수원), 군포정보산업고가 1회전을 통과, 16강에 진출했다.
김기정(광명북고)-엄혜원(포천고) 조가 2008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정-엄혜원 조는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롬푸르 주아라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장난-루루 조에 1-2(21-14, 15-21, 22-24)로 아쉽게 역전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정-엄혜원 조는 첫세트를 21-14로 가볍게 제압했으나 이어진 두, 세번째 세트를 연거푸 15-21과 22-24로 내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박성민(인천해양고)도 결승에서 맞붙은 중국의 왕쩡민에게 0-2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을 획득에 머물렀다. 한편 김기정은 남자복식에서도 최영우(원주 진광고)와 짝을 이뤄 결승까지 올랐으나 말레이시아의 막히천-토콕시앙조에 2-0으로 져 은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