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읽기곤란(난독증) 학생의 난독 현상 해결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30일 경기도교육청은 읽기곤란 학생의 인식 개선과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등교원 270여 명이 참여해 강의 및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난독 현상과 난독증의 이해 ▲난독 학생 지도 및 상담 방법 ▲난독 학생 맞춤형 지원 계획 안내 등으로, 읽기곤란 학생 지도를 위한 전반적인 교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와 '2024년 읽기곤란 학생 지원 계획'에 따라 교원의 학생 지도와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읽기곤란은 지능, 시력, 청력 등이 모두 정상이나 글을 읽을 때 철자 등을 구분하기 어려워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의 한 유형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생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생님의 관심과 이해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읽기곤란 학생 교육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난독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다양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30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육공무직원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표창 수여 대상은 이달 말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으로 조리사, 조리실무사, 행정실무사, 초등보육 전담사, 사서, 시설미화원, 시설당 직원, 특수교육지도사 등 총 515명이다. 유공 표창 수여자 중에는 ▲21년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통합 수업을 지원해 통합 교육 발전을 이끈 특수교육지도사 ▲23년간 급식 위생과 안전보건 관리에 솔선수범해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운영한 조리사 ▲19년간 학교 도서관 장서를 확충하고 독서교육과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한 사서 등이 있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육공무직원 덕분에 교육 현장이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며 "그동안 경기교육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8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오후 4 상대원2구역조합, 성남시청, 재개발 사업 관심 촉구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기아 화성 오토랜드에서 출고된 차량을 옮기는 카캐리어들이 안전상 규칙을 준수하지 않고 운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적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대형 피해가 우려되지만 기아 측은 하청업체 책임이라는 입장이다.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화성은 K3, 니로, K5, K8, 쏘렌토, EV6, 모하비 등 기아의 주요 차량들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연간 약 51만 대의 차량을 생산한다. 해당 공장에서 완성된 차량은 매일 수십 대의 카캐리어가 항구 등으로 옮기고 있다. 그러나 차량을 옮기는 카캐리어들 중 도로교통법 상 적재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캐리어에 차량을 실을 때 사용하는 1, 2층 슬라이더는 적재 완료 후 내부로 집어 넣어야 한다. 그러나 해당 카캐리어들 대부분 슬라이더를 집어넣지 않고, 적재한 차량들의 발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3년도 불법자동차 안전단속 업무 편람'에 따르면 이는 자동차의 구조・장치의 변경이 없어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해 적재불량 밎 과적운행인 단속 대상이다. 슬라이더를 넣지 않고 과적한 상태로 운행하게 될 경우 카캐리어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조향안전성이 저하돼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올라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10대들이 경찰에 구조됐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8일 오후 11시 11분쯤 "방음터널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방음터널에서는 고교생인 10대 A군 등 2명이 SNS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가 사고 위험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방음터널 위에 있던 A군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부모에게 인계했다. A군 등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거 이 여중생이 올라갔던 방음터널에 재차 올라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등이 해당 방음터널에 올라간 경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여중생 B양이 해당 방음터널에 올라간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B양은 노을을 보기 위해 방음터널에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방음터널 옆에는 시설 점검을 위한 사다리가 설치돼 있는데, 당시엔 잠금장치 등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여중생이 방음터널에 올라갔다가 구조된 뒤 이곳에 설치된 사다리에 통행을 막을 잠금장치 등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8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1시 20분 KT링커스 노조, KT링커스 본사 정문 앞, KT 자회사 간 합병 저지 집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오후 5시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용인시 수지구청이 교체한 포은대로 방음판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등 동종업체 간 경쟁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지구청은 지난 2022년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이후 포은대로의 화재 취약성을 우려해 방음판 덮개 교체에 착수했다. 이에 지난 3월 방음벽 전문 제조업체 A사로부터 강화유리 방음판을 납품받고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 매체에서는 수지구청이 납품받은 강화유리 방음판이 말레이시아 제품으로, 품질이 떨어진다는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했다. 또한 지난 5월 포은대로 방음판 일부가 파손된 채 발견되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파손된 방음판은 품질 문제와는 무관하게 고의적으로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방음판은 한 면은 자동차 도로, 다른 한 면은 인도와 맞닿아 있는데 이중 파손된 방음판은 인도와 접한 면으로 밝혀졌다. 특히 파손된 지점이 폐쇄회로(CCTV) 상 사각지대에 있어 누군가 계획적으로 파손했다는 정황도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수지구청이 선정한 방음판은 법정 안전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동종업체들의 제품에 비해 자파현상이 적은 제품으로 시공돼있다. 일각에서는
28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등교시간대 광교중학교에서 '청소년 딥페이크·도박·마약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발생한 딥페이크 및 사이버 도박, 마약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비롯해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광교중 학생자치회, 교직원 등이 예방 활동에 동참했다. 경찰은 자체 제작한 청소년 딥페이크,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마약 범죄 사례와 처벌규정이 담겨있는 카드뉴스를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광교중 학생과 학부모 등은 '무심코한 장난 학교폭력 시작된다' 피켓을 활용하며 학생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예방활동에 동참한 광교중 학생들은 "최근 이슈가 되는 딥페이크, 도박, 마약 관련해 함께 예방 및 근절 활동을 실시해 더욱 뜻깊었고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사회적으로 문제화 되고 있는 청소년 딥페이크·도박·마약 범죄에 대응해 적극적·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수원지법,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추모제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4시 보건의료노조, 한림대학교 평촌성심병원·동탄성심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임단협 타결 촉구 파업 전야제 ▲ 오후 6시 서울경기동부 건설기계지부, 수원 경인일보 앞, 노조 탄압 중단 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찰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딥페이크(Deepfake) 허위 영상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각 시·도경찰청의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딥페이크 영상의 제작과 유포를 철저히 추적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정밀 분석과 국제 공조 등 수사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피해자가 아동이나 청소년일 경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로 간주해 더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범죄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례 중심의 교육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합성을 위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누구나 딥페이크봇 등에 접속해 허위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참여자들끼리 지인을 찾아 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