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선진국 재정불안 국내경제 영향 미칠 것” 갑오년 새해 인천 중소기업들은 ‘내수침체’를 가장 큰 경영애로로 예측하고 있으며, 선진국 재정불안이 국내경제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소재 중소제조업체 10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2014년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0.5로 지난해 전망치(79.0)보다 1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가 상승한 것은 내수경기 회복지연 속에서 수출 확대와 실물경기 개선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인천의 업황지수는 전국 평균보다 6.3포인트가 낮은 수치이며, 최고를 기록한 경남(104.6)보다 14.1p 낮아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수침체가 2014년 예상 경영애로 중 1순위(37.5%)였으며 업체당 과당경쟁(14.6%), 원자재가격 상승(8.7%), 수출둔화(7.1%)가 뒤를 이었다.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선진국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이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5천243억원을 차환발행하며 상환기일을 연장시켜 자금압박에서 벗어났다. 인천도시공사는 기업어음 5천243억원의 채무상환기일을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연장하기로 대주단과 합의를 끝냈다고 17일 밝혔다. 미단시티개발은 미단시티 땅을 인천도시공사로부터 사들이면서 금융권에서 차입한 기업어음 5천243억원과 은행대출 1천700억원을 이달 말까지 상환하기로 돼 있었다. 이 중 기업어음으로 차입한 5천243억원을 연장시키며, 나머지 은행대출에 대해서는 차환발행이나 연장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당초 미단시티개발은 미단시티 부지에 카지노를 유치하거나 잉여부지를 팔아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카지노 허가를 불허하자 당장 빚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미단시티개발의 채무가 연장되며 인천도시공사도 일단 숨을 돌렸다. 미단시티개발이 채무불이행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도시공사는 미단시티개발로 받은 토지대금 5천200억원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이 얼어붙어 자금조달이 어려웠다”며 “미단시티 부지매각과 투자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는 파업에 들어갔음에도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반발하며 집단사직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17일 “사측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시간 끌기를 지속하면 언제라도 업무 거부에 나서겠다는 뜻에서 조합원 1천80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용안정 보장, 임금인상 및 착취구조 개선, 교대제 개편 및 인력 충원,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노사는 파업 돌입 후 용역업체를 거쳐 두 차례 접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비정규직 노조원의 사용자가 각 용역업체이므로 노조원의 고용이나 처우와 관련한 사항에 관여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일본 최대 환경제품박람회인 ‘일본국제환경제품박람회(Eco-Products 2013)’에 서울화장품 등 7개 인천기업으로 구성된 참가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5회째인 ‘일본국제환경제품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 세계 각국의 사무용품, 자동화기기, 자동차, 조명, 태양광, 바이오, 미용, 식품 등 친환경제품이 전시됐다. 모든 친환경제품 및 기술을 총망라한 이번 박람회는 750개사 1천750개 부스 15만㎡ 전시장에 총 16만9천76명의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계약 외에 100여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1년 내 75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참가업체는 “수출상담뿐만 아니라 환경제품 선진국인 일본의 최대 환경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에코제품의 최신 트렌드 파악과 정보 취득 등 일본시장 조사에도 도움이 되어 향후 지속적인 일본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 경인여대 사회복지과 조현순<사진>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지난 13일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노인복지에 대한 투철한 직업정신과 전문역량을 발휘해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발전시키고 노인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훈에 대한 시상이다. 조현순 교수는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는 흔치 않다”면서 “수혜자 입장에서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이 만족으로 느껴지기 위해서는 제공 주체들 간의 협력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묵묵히 인천에서 목판화작업을 고집하고 있는 남송(南松) 김경배 작가. 김 작가의 판화는 ‘야생화’, ‘연꽃’, ‘소나무’라는 3가지 주제를 20여년간 고집하고 있다. 그가 이번에는 소나무를 주제로 ‘제9회 김경배 목판화전’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이번에 보여준 ‘솔의 바람’에서 “깊고 변함없는 소나무의 ‘굳셈’을 힘들고 지친 나 자신에게,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말해주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한다. 이번 판화전은 다른 작가들과는 다르게 판화의 원판도 함께 전시됐다. 원판에는 그의 투박하고 거친 ‘칼춤’이 생생하게 나타난다. 그의 칼춤은 소나무를 형상화하기 위해 나머지 모든 것을 버려나가는 행위를 아슬하게 보여준다. 원판을 보면 모든 것을 비웠을 때 생명을 얻어 다시 태어나는 판화작업을 이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비움’의 철학 뒤에 다시 서양 유채화처럼 한겹, 두겹 색을 입혀가는 ‘채움’을 판화에 형상화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