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11일부터 ‘잠자는 수출환급금 찾아주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환급제도는 수출물품 제조에 사용된 원재료의 수입시 납부 세액을 돌려주는 제도로 중소기업이 간이정액환급제도를 이용하면 수출사실 증명만으로 수입시 납부 관세 유무와 관계없이 간이정액환급율표에 게기된 수출금액 1만원당 정해진 금액으로 간이하게 관세환급을 받을 수 있다.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는 최근 2년간의 수출 및 환급실적을 분석해 수출실적이 있음에도 수출환급제도를 잘 몰라 환급신청을 하지 않았던 업체에 대해 환급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세관에서는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환급지원을 위해 ‘환급금 찾아주기 TF팀’을 구성하고 29일까지 집중 지원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인천세관을 통해 1천877개 중소수출업체가 수출환급제도를 이용하여 약 725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장기화하고 있는 평생학습관 교육 강좌를 11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민의 평생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온라인 강좌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제작과 ▲토탈공예 2개 과정이 대상이다. 스마트폰 동영상 편집·제작 과정은 나만의 차별화된 동영상을 제작해 블로그, 유튜브, SNS 등에 업로드 하여 홍보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우는 강좌다. 토탈공예 과정은 토이비누, 마크라메 인형키링, 양말목 냄비받침 등 생활 공예품을 누구나 쉽게 집에서 영상을 보며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29일까지 과목별 3주간 주3회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구 공식 유튜브와 평생학습관 SNS(밴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뒤이은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서 운영되는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과 설계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이다. 인천TP와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비 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1억여 원 늘어난 규모다. 지원대상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신규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들어가는 총사업비(2억 원 한도)의 50%를 지원한다. 신규구축은 1억 원, 고도화는 1억5천만 원까지다. 기업부담금은 나머지 절반으로, 인천TP는 이 가운데 168개사 안팎을 선정, 기업부담금의 20% 안에서 한 기업에 많게는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공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천지역 기업의 제조혁신을 돕기 위해 스마트공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경기도에 이어 인천시도 지난 10일 시내 전체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8시부터 2주간 클럽, 룸살롱, 노래클럽, 스탠드바, 카바레 등 유흥업소와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강제조치한다”고 밝혔다. 집합금지 명령은 유흥업소에 사람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영업중지 명령이다. 박 시장은 또 “지난 4월 29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 출입자 가운데 인천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대인접촉금지를 발령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시내 전체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 대해 신규 환자 및 신규 의료인, 간병인 등 종사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음성을 확인하고 입원·근무하도록 했다. 이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최고 징역 2년 또는 2천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위반에 의해 감염이 확산하면 방역 비용을 물릴 수 있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원을 위해 비즈니스지원단을 통한 종합상담서비스를 12일부터 제공한다. 11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종합상담서비스는 상담위원 36명을 활용하여 기술, 마케팅, 경영전략 등 12개 분야 중 3개 분야 이상을 종합상담팀으로 구성해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1:1방식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한번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해결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합상담팀은 종합화상상담서비스 또는 ‘찾아가는 종합상담서비스’로 구성해 운영한다. 종합화상상담서비스는 구글 ‘행아웃’ 앱이나, 정부가 운영하는 ‘온나라 화상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업 희망에 따라 휴대폰이나 PC로 화상상담을 제공한다. 또 ‘찾아가는 종합상담서비스’는 기업이 상담필요분야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 상담위원이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인천중기청 손후근 청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종합상담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경제여건 변화에 적응하고 코로나19를 새로운 기회로 맞아 고통을 극복하고 한단
부평구는 최근 지역 내 이·미용업 20개소를 우수 공중위생업소 ‘더 베스트’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역의 이·미용업 1천618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 녹색(최우수)·황색(우수)·백색(일반)등급을 부여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녹색등급 업소 1천229개소에 대해 ‘더 베스트’ 지정신청을 받아 현지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업소명과 주소, 영업자,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비롯해 소독장비 비치, 이용기구 관리, 청결 상태,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시설위생 및 서비스 등이 가장 우수한 이용업 1개소와 미용업 19개소를 우수공중위생업소 ‘더 베스트’로 지정했으며, 해당 업소에는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하고, 평구 홈페이지에도 명단을 게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공중위생업소 영업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도 알권리를 확대하게 됐다”며 “공중위생서비스 수준뿐 아니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11일 코로나19와 관련,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 간담회로 ‘제4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매출감소 등에 따른 경영난과 수출피해(계약해지, 물류통상 차질, 글로벌 공급망 교란, 해외판로 개척 곤란) 등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소기업 피해 지원 대책에는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경감과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비대면(언택트) 사업 확대, 수출기업 역량강화 등의 수출활력 제고방안 등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수요감소 및 매출급감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1천500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수출보증·보험료를 200억원에서 850억원으로 확대하고, 취소된 해외 수출상담회 등의 매몰비용 지원과 해외 현지 통상물류 차질에 따른 해외 물류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을 신규 편성키로 했다. 이외에도 ▲호응도가 좋은 기업광고(온라인) 사업의 확대를 위해 3억원 ▲수출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3억3천만을 등의 수출활력 제고방안도 진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l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내원한 70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 진료과 및 검사실까지 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카네이션 브로치를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매년 5월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선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유권자의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공명선거 상징물(표지석)을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앞 잔디 광장에 설치했다. /박창우기자 pcw@
전교조 인천지부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 인천지부(소망지역아동센터)에 손세정제 2천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교조 인천지부는 문정원 센터장과 운영의 어려움과 지원방안, 전교조와 연대사업 강화, 교육과 돌봄 등의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