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매년 5월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선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유권자의 선거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공명선거 상징물(표지석)을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앞 잔디 광장에 설치했다. /박창우기자 pcw@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텀블러 계정에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을 재유포하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1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은혜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송치된 A(19)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군은 2018년 2월 5일부터 올해 3월 7일까지 텀블러 계정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을 재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른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받은 성 착취 영상물 등을 약 250명에게 판매하고 4천842만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군이 성 착취 영상물 제작에 직접 관여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2월 11일 A군의 텀블러 계정에 대해 내사를 벌인 뒤 지난달 A군을 체포해 구속한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A군이 영리 목적으로 성 착취 영상물을 재유포한 만큼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고 범죄 수익을 환수했다”고 말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인천시청역에서 예술회관역까지 중앙공원 3개 지구를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걸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육교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공원은 폭 100m, 길이 3.9㎞ 총 9개 지구로 조성된,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속 공원으로 인근 주택가와 상업지역 사이의 허파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평일에도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8개의 도로로 단절돼 이용하는 시민들은 줄곧 공원 연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2002년 인천연구원의 ‘중앙공원 녹지축연결 및 활용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2009년 타당성조사, 2017년 설계공모, 2019년 실시설계를 거쳐 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사업을 실시하고 지난 8일 개통했다. 이번에 설치된 보행육교는 중앙공원 3지구~4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11.6m(교량부 60.6m, 접속로 51m), 4지구~5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07.2m(교량부 63m, 접속로 44.2m, 경사로 90.6m)의 강교로, 총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박창우기자 pcw@
경인아라뱃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투신 방지시설 확충 등 대책 마련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 교량에서는 2012년 5월 개통 후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148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이 중 26명이 숨졌다. 아라뱃길 수로에서는 올해 2월20일과 3월3일 극단적 선택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되는 30대와 7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인천시의회는 아라뱃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해 10월 ‘경인아라뱃길 교량의 자살 예방시설 확충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관계 당국에 방지시설 보강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아라뱃길 15개 교량 가운데 사람의 통행이 가능한 5개 교량은 난간 높이가 1.4m에 불과해 성인이 쉽게 넘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결의서 채택 이후 후속 조치는 인천시가 지난해 10월 경인아라뱃길 교량 중 계양대교에 오름방지용 패널 95개를 설치한 것이 전부다. 결의서 채택 전 2014년 계양대교에 투신자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2대와 상담 전화를 할 수 있는 생명의전화 2대를 설치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의 시민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진행할 ‘내항 재개발 열린 소통관(가칭)’의 설계용역이 11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항만재개발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독일 함부르크의 하펜시티 역시 ‘인포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쇠퇴해가던 항만도시를 지속가능한 복합기능도시로 변모시킬 수 있었다. 이에 공사는 ‘열린 소통관’의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항만재개발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상상플랫폼과 인접한 내항 8부두 우선개방구역에 위치할 ‘열린 소통관’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내항의 역사와 재개발 비전 등을 홍보하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기존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시민대상 설문조사, SNS와 더불어 열린 소통관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내항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송도스포츠파크가 11일부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순차적 부분개장을 실시한다. 먼저 1차적으로 11일부터 야외시설인 파-3 골프장과 공원을 정상 개장한다. 2차는 13일부터 천연잔디 축구장을 개장하며, 8일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3차는 8월1일부터 캠핑장을 개장한다. 실내스포츠시설은 대보수 공사로 인해 내년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이용객들은 사전 발열측정을 실시하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중이 접촉이 예상되는 샤워실은 당분간 이용이 불가하다. 유광규 소장은 “송도스포츠파크는 환경기초시설의 부대시설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시 대규모 시민불편이 발생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보훈가족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고령 홀몸 보훈가족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올해 어버이날은 더욱 외로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위로해 주어 정말 감사하고 백김치도 잘 먹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고 있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스타트업파크는 민간이 운영하는 타워Ⅰ(5천400㎡), 공공(인천TP)이 운영하는 타워Ⅱ(8천400㎡)로 구분돼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 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하는 창업 집적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스타트업파크는 오는 연말 완공과 함께 기업입주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8일까지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2020 Boost : Startup Journey)은 잠재 유니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사업인 ‘스타트업파크, 품’ 프로그램의 하나다. 인천TP는 10억원을 지원해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6개사를 선정, 스마트시티와 바이오융합 등 4차산업 핵심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육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향후에는 ▲스타트업 제품 실
인천 동구는 지난 8일 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경관 관련사업 간 연계성 확보와 체계화를 위해 ‘경관조성 종합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간의 경관 마스터플랜이 수록될 종합 기본계획은 ▲경관현황 조사 및 분석 ▲도시경관 구상 및 방향설정 ▲경관기본계획 및 경관 가이드라인 제시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시범사업 발굴 등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번 종합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그동안 각종 도시재생사업, 도시개발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서 개별적·산발적으로 진행됐던 경관사업을 하나의 비전 아래 체계화하고, 특색있는 경관자원을 발굴해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동구만의 특색을 담아낼 수 있는 경관특화 시범사업 발굴에 주력해 사업성격 및 효과성, 파급력 등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구분하고 구체적인 재원조달 및 실행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 건강과 환경, 교육, 문화, 복지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8일 인천 서구청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컴퓨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는 SK인천석화 임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노트북 170대로 지역 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