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 포장 라벨 규정이 해를 거듭하며 엄격해지고 있어 대중국 식품수출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수입식품의 라벨링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중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식품의 라벨에는 제품명칭, 순함량과 규격, 생산일자와 유통기한, 저장조건, 영양성분표 등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신규 라벨링 규정의 세부내용은 규범화된 중문글자의 사용, 제조업체 및 법인 연락처 세분화, 예방·치료효과 관련 내용표기 금지, 중량표기 구체화, 낱개포장 라벨링표기 실시, 알러지 유발표시, 유효기간 준수 등이며 포장식품 영양성분 라벨규정의 주요내용은 식품열량, 4대 영양성분은 강제표기이고 비타민, 섬유질, 칼슘 등은 선택표기 사항이다. aT인천지사 관계자는 “작년 중국에서 신규 라벨링 규정 시행에 따라 중국수출 비중이 많은 인천지역 농식품 수출이 다소 주춤했다”며 “중국 수출시에는 관련 정보를 숙지, 시행착오가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교통공사가 19일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 극복을 위한 ‘하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방기 가동시 건물(28℃)과 지하철 역사(28℃) 및 열차(24℃이상 반냉방, 28℃이상 전냉방)의 기준온도를 준수하기로 했다.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건물의 냉방기를 순차로 운휴키로 했다. 또한 29개 역사의 조명시설에 대한 추가절전(승강장 제외)을 시행하고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조명 전체를 소등키로 했다. 이와함께 하절기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에너지절약형 쿨맵시 복장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역사 행선안내게시기와 열차내 객실 안내게시기를 활용,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범시민 에너지절약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전력수급 위기단계별로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현재 실시중인 전력부하관리도 계속 시행키로 했다. 전력수급이 경계단계(200~100만㎾) 진입시에는 전열차의 냉방가동을 중지하며 전력수급이 심각단계(100만㎾이하) 진입시에는 사무실전체조명 소등과 열차운행간격(오후 2~5시)을 조정(8.5분→10분)하고 본사의 비상발전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오홍식
한국지엠은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내·외관 스타일과 함께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4년형 ‘쉐보레 아베오 FUN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베오 FUN 에디션은 기존의 견고하고 스포티한 소형 해치백 디자인에 눈길을 잡아끄는 내외관 디테일로 멋을 더했다. 블랙 및 화이트 펄 외장 색상에 적용된 오렌지 컬러의 LED 방향지시등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와 리어 스포일러는 새로 적용된 16인치 블랙 알로이휠과 조화를 이뤄 한층 진보한 다이내믹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세련된 브릭(Brick) 색상으로 통일성 있게 디자인된 차량 내부는 브릭 스티치를 촘촘하게 박음질한 다크 티타늄 색상의 유러피언 고급 직물시트와 어울려 고급감을 배가했다. 국내 소형차 최초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를 채택한 아베오는 2014년형 출시와 함께 마이링크에 후방카메라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에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의 도입으로 최대 9.5% 향상된 연비뿐만 아니라 더욱 경쾌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으로 사랑받는 아베오가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장애인 고용확대를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중부노동청은 18일 인천고용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사업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확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장애인의무 고용제도 ▲고용서비스 지원 ▲금융 및 고용환경 개선지원 ▲장애인 채용 우수기업 소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에 대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오히려 고용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고용능력이 있는 기업들의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직무발굴부터 적응지원까지 기업 실정에 맞는 현장 중심의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폭언과 폭행 등 악성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CCTV를 설치·운영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인한 민원 담당과 사회복지 공무원에 대한 신상 위협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동주민센터에 CCTV를 설치한다. 또한 이날부터 필요시 행정 전화의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이에 구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에 관한 법률 및 행정절차법에 따른 CCTV 설치 행정예고를 거쳐 이번에 설치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실 CCTV 설치와 전화 녹취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악성 민원인의 폭력행위와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조치가 마련됐다”면서 “선량한 다수의 구민에게 대한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민원실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관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매칭사업에 나선다. 인천중진공은 17일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중소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인천대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으뜸기업을 발굴해 대학 우수 인력을 연결하고 청년층의 창업활동 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발굴 및 창업자금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내 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우수 청년 창업자를 공동 발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 공동 창업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노윤곤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우수한 대학 인력이 으뜸 중소기업으로 취업되고 지역내 창업지원을 위한 노력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은병원은 최근 심장·뇌혈관센터 개소기념으로 건강강좌와 합동시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시술은 심장혈관센터 박재홍 센터장, 이승훈 과장과 서울대 채인호 부교수, 가천대길병원 안태훈 교수, 세종병원 심장내과 최영진 과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합동시술은 65세 여성환자의 좌측 경동맥과 좌우측 관상동맥이 좁아져 막힌 혈관을 확장시키는 고난이도 시술로 큰 무리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합동 시술식을 통해 심혈관질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로 환자들에게 정확한 시술과 치료효과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 주요 3대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장혈관질환은 남녀 구분없이 중장년에게 치명적이다. 심장혈관의 건강을 위해 항상 혈압조절에 주의하고 소금 섭취량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금연해야 하며 혈압약 복용은 반드시 전문의와 직접 상의를 거친 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나은병원 심장·뇌혈관센터는 올해 4월 개설돼 운영 중으로, 최신 혈관중재 장비인 PHILIPS C-arm을 도입했으며 심장혈관센터 박 센터장과 및 이 과장, 뇌혈관센터 유관욱 센터장과 김석민 과장 등 전문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