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구민을 돕기 위해 관내 결혼업체와 손잡고 무료합동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관내 결혼업체인 뉴갤럭시호텔컨벤션과 지오니웨딩과 협약을 맺고 무료합동결혼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이재봉 뉴갤럭시호텔컨벤션 대표와 이광진 지오니웨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중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는 구민을 선정하고, 결혼업체인 뉴갤럭시호텔컨벤션과 지오니웨딩에서는 결혼비용 중 최소한의 식대를 제외한 주요 경비를 무료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 남동구는 주민 주도의 마을단위 기업인 ‘희망누리’와 ‘다문화 샤브’ 등 2개소를 출범시켰다.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마을기업인 ‘희망누리’와 ‘다문화 샤브’는 남동구가 지난 5월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공모하여 5천만 원씩 지원을 받아 개업하게 됐다. ‘희망누리’는 천연가죽을 사용한 가죽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카페에서 판매되는 제과제빵과 시럽·소스·머핀 등 카페 부자재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장애인, 노인 등 저소득층의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문화 샤브’는 중국, 베트남, 태국의 정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파는 다문화 정통 레스토랑으로 다문화 가족에게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에 참석한 배진교구청장은 “오늘 개업한 마을기업이 인천뿐 만아니라 전국에서 제일 성공하는 마을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키 위해 작년에 개업한 인천바로알기 종주단, 다양한 가게 등 총 4개 마을기업 이외에 지속 가능한 마을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평구 부평1동 새마을부녀회는 11일 부평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부자가정 및 장애인가정 40세대에게 ‘행복을 나누는 사랑의 밑반찬 전달식’을 가졌다. 부녀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음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김치 및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밑반찬 전달’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동절기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실시해 훈훈하고 온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 하고 있다. 조정옥 부녀회장은 “사랑은 나누면 배가되고, 아픔은 반으로 줄어든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심적 안정과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서로를 아끼고 이웃을 배려하는 인정 넘치는 동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대한건설협회는 근로자 재해감소를 위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건설현장 재해를 감소시키고 양기관이 공동으로 재해예방 활동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공단은 ▲건설재해 통계자료와 재해사례 제공 ▲기술자료 개발 및 보급 등을 지원하고, 대한건설협회는 이를 활용해 전국 7천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재해예방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공단은 건설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교육과 대한건설협회 회원사의 선진안전보건 기법 도입을 지원하고, 대한건설협회와 산업재해예방 기술자료 등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의회 이후종 의원은 10일 지방의회 2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후종 의원은 부평3동, 십정1·2동을 지역구로 제6대 부평구의원으로 당선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도시환경위원으로 구정질의, 행정사무감사, 건의안 채택 등을 통한 생산적인 대안제시로 부평구민의 복리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후종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고 앞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제도 개선 등 구민들의 복리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중 해당기업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 및 해외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35세이하로서 2년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25명씩 연간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중 25명에 대해서는 매년 하반기에 해외 우수기업을 방문해 선진기술 및 경영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를 재직하고 있는 기업과 공동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한, 수상자 전원을 진흥원 홍보요원으로 위촉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중소기업지원사업을 주기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고 사전에 중소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정보교육을 실시해 사업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상자간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해 업무아이디어에 대한 토론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수상자간 자발적인 모임으로 활성화시킴으로써 청년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충일원장은 “우수 청년근로자 표창을 수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중소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SNS 망 구축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여 음악관련 축제콘텐츠를 통합해 인천지역 곳곳에서 3개월간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펼쳤던 ‘2011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자유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 ‘펜타포트 하이라이트 & 2012 프리뷰’에서는 펜타포트음악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다시보고, 2012년에 함께하고 싶은 음악을 만나는 시간을 만들었다. 먼저 공모를 통해 ‘시민, 예술가 공동제작프로젝트’로 선정된 ‘삼바카니발’의 ‘라퍼커션’이 마지막 축제의 막을 열었다. 브라질 삼바축제를 표방한 ‘삼바카니발’은 삼바리듬에 흠뻑 빠지게 할 ‘라퍼커션’과 시민들이 하나 되어 열정적인 무대가 됐다. 이어서 멕시코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멕시코인 밴드 ‘마리아치라틴’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7~8월에 열렸던 ‘펜타포트 프린지페스티벌’에 참여한 팀 중 300여명의 청중평가단에 의해 선정된 ‘딕펑스’와 ‘밴드민하’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DJ와 함께 자유공원을 열정의 댄스로 채울 화려한 DJ파티로 ‘2011펜타포트 음악축제’의 대단원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인천관광공사 김길종사장은
중진공, EU진출전략 컨퍼런스 19일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유럽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EU진출전략 컨퍼런스를 오는 19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EU FTA 발효 이후 자동차부품기업의 EU 시장진출을 직접 연결해주는 기회로서 유럽의 자동차 기술현황 및 부품수급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와 함께 르노, BMW, 폭스바겐, 다임러 등 유럽 완성차 구매담당자와 우리 기업을 매칭시켜주는 구매상담회로 진행된다.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이 지난 8일로 100일을 맞게 되며, EU회원국의 재정위기 확산에 따라 수출증가세가 둔화되었음에도 발효 이후 두달간 자동차, 석유제품 등의 對EU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부품수출길이 더욱 열어주는 계기를 기대한다. 한-EU FTA의 대표적 수혜품목으로 꼽히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들이 유럽완성차 구매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를 통해 한-EU 기업인간 만남의 장을 마련, 구체적 협력 관계 및 유럽시장개척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절호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EU진출에 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9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15만3천406명으로 전년도 13만1천55명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간 도서를 찾은 귀향객 수요 및 쾌청한 날씨로 인한 주말 관광객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천안함, 연평도 포격사태로 여행객이 많이 감소했던 백령·연평의 경우 관광객 및 군인의 이동 증가에 힘입어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항로별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인천~백령 항로가 2만4천393명에서 3만227명으로 24% 증가했으며 인천~연평 항로는 7천351명에서 9천232명으로 26% 증가했다. 또 삼목~장봉 항로가 2만7천127명에서 3만5천539명으로 31% 증가하여 12개 항로 중 10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늘었다. 반면, 대부~덕적 항로와 인천~대난지도 항로는 여객수가 10% 감소했다.
부평구는 지난 7일 구청 7층에서 ‘2011 부평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노동시장 취약 계층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집중 취업 관련 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15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900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면접 및 취업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내용은 ▲구인·구직 만남(현장면접, 이력서 대행접수) ▲직업훈련 시연 및 작품전시(메이크업, 네일아트, 의상디자인 및 귀금속 세공) ▲부대행사(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컬러진단, 사회적기업 홍보, 우울증 및 스트레스 관련 상담, 행동유형 및 직업선호도 검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고용 관련 유관기관들의 취업 및 직업능력개발, 청년층의 기업 및 해외 인턴, 실직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소자본 창업, 노인취업 관련 상담 등도 진행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구민 모두가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일정한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연계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실현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