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에 응모해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경관관리 기술의 활용·개발을 독려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을 열었다. 국토부는 프로그램 시연, 작품 설명 등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가 응모한 ‘미래를 설계하는 3차원 경관 시뮬레이션’은 3차원 플랫폼 서비스(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정밀 항공사진, 영상, 수치 지도 등을 활용해 2014년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은 일조·조망 분석, 시설물 입지 조건, 고도제한·도시경관 분석 등 입체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시 경관, 건설 업무, 침수 방재, 수원화성 관광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 중이다. ‘3차원 공간정보’는 평면 사진(2차원)을 넘어 현실과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정보기술이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의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책 결정 때 3차원 공간 정보 시스템을 활용할
정부의 미미한 지원 아래 경기도교육청이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게다가 내년도 예산안 역시 대폭 삭감되며 2021학년도 교육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안)은 15조 9218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에 비해 5432억 원 감소했다. 세입 재원 감소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와 국내 경기 악화로 중앙정부이전수입 가운데 보통교부금이 2020년 본예산 대비 2316억 원, 지방교육세가 2305억 원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급식과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중점으로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 사업별로 보면 ▲고교무상급식(입학금·수업료감면분·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5934억 원 ▲무상급식 8878억 원 ▲그린스마트스쿨사업 154억 원 ▲학교안전관리 695억 원 ▲지역현안사업(교육지원청 특교) 747억 원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 492억 원 등이다. 이어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강화에 1082억 원을 편성해 코로나19에 대비해 태블릿 등 학교 내 정보화 기기 보급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수원 광교카페거리 주변에 대규모 주차공간이 마련돼 이 일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최근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시은소교회와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은소교회는 건물 지하 2~4층 355면 규모의 부설 주차장을 평일 은 24시간,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시설 공사를 지원한다. 노후 전등을 LED 조명으로 표체하고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는 내년 1월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 교회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광교카페거리가 있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8년 1월 교동 중앙교회를 시작해 같은 해 5월 수원제일교회·수원영락교회·숲과샘이있는평안교회(조원동)·영화교회, 2019년 호매실동 평안교회·제일교회·사명의교회, 2020년 3월 권선동 소망교회와도 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었다. 시은소교회와는 10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공유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은 어느 정도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고, 시는 적
수원시 영통구가 망포역 주변 상가 주차장과 인도로 사용되고 있는 공공공지에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공지는 ‘주요 시설물 또는 환경 보호, 경관 유지, 재해 대책, 보행자 통행, 주민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지만, 1994년 1월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지정된 영통동 976-10번지 일대 망포역 공공공지는 2000년 조성된 뒤 인접 상가 주차장(96면)과 인도로 쓰이고 있다. 망포역 일대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최근 2년간 불법 주·정차 신고·단속요청 민원이 790건에 달하고, 지난해 10월에는 유모차를 끌고 가던 주민이 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차하려고 인도를 넘나드는 자동차로 인한 사고 위험도 컸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도 공공공지에 대한 위법 행위 관련 조항이 없어 시는 과태료 부과 등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통구는 공공공지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정비 후 보행자를 위한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열린 간담회에서 망포역 인근 상인들은 “손님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영업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영통구는 “실태조사 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핼러윈 데이를 맞아 30~31일 사이 경기도 내에서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태원, 강남, 홍대 등의 클럽이 핼러윈 당일 휴업을 결정하면서 원정을 예고하는 등 도내 클럽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핼러윈발 코로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10시부터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시·군·경찰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전례가 있어 더욱 강력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이태원발 집단 감염으로 고초를 겪은 서울의 유명 클럽들이 핼러윈 데이에 휴업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려던 청년들은 경기도 원정을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클럽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수원 클럽 31일 문 여는 곳 있나요’ 등의 개점 문의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만들어진 경찰서별 93개팀을 동원해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30일과 핼러윈 데이 당일인 31일 현장에서 합동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최근 젊은이들의 거리로 떠오르면서 많은 인파
평택시에 위치한 ㈜중앙플라텍은 포장 및 식품 부자재로 들어가는 포장용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중앙플라텍에는 최고의 제품을 위해 개발과 연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권오준 대표가 있다. 권오준 대표는 “우리는 같은 공간에서 손잡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며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권 대표는 “첫 기부는 전화 ARS 기부였다. 아이들의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사연을 TV에서 보고 참여했다. ARS를 통해 쉽게 기부에 참여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방법을 몰라서 못 했던 것”이라며 첫 기부 경험을 밝혔다. 이런 권 대표의 기부 경험은 회사 차원의 기부로 이어졌다. 그는 “대표의 개인적인 기부 경험은 회사 차원의 기부로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대구지역이 어려울 때 회사 이름으로 적십자에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다”며 “기부는 시작이 어렵지 다음부터는 쉽다. 그래서 위기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정기적인 기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을 이끄는 수장으로 권오준 대표의 가장 큰 가치는 신뢰다. 그는 거래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위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
경기도 특성화고등학교 원서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학교들은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5,6일과 11월 12,13일 특성화고등학교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5,6일은 특별전형 원수접수를, 12,13일은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일주일 앞둔 도내 특성화고는 학생 유치를 위해 두손 걷고 나섰다. 학기 중 코로나19로 인해 홍보를 제대로 못한 특성화고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섰다. 수원시 대표적인 여자 특성화고등학교인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360도 가상사이버 학교 탐방’을 통해 코로나19로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오프라인 입학설명회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 저녁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교내 방문을 거절한 중학교가 많아져 교문 앞에서 브로셔를 나눠주기도 하고, 유명 아이돌의 CD를 통해 학생들을 유인하는 작전도 불사하고 있다. 전국 최초 XR과를 신설한 안양공업고등학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아침·조회·점심시간에 중학교를 방문해 10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1명 발생했다. 용인 대학동문 골프대회관련 ‘차 감염’이 번지고 있어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2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5286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은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하루만에 세자릿 수 감염으로 되돌아갔다. 용인 대학동문 골프대회에서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골프대회 이후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연일 참석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특히 경기지역 외에 인천과 대전 등 타 지역으로 번져 추가 감염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이날 골프대회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현재 42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들은 골프대회 참석자 16명, 가족 및 지인 25명, 골프장 식당 직원 1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골프대회 이후 식사 자리를 가져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남 분당중 관련 확진자는 현재 8명까지 늘었다.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분당중학교 2학년생 3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 5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2학년생의 가
코로나19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의 지원 대상 기준이 완화돼 신청자와 수혜대상자가 많아 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 서류를 간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이 기존 ‘가구 소득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 감소자’로 완화됐다. 제출 서류 역시 간소화됐다. 국세청에서 발행하는 공적 소득증빙 서류 외에 통장 거래내역 등으로 객관적인 소득감소를 확인할 수 있으면 별도 소득감소 신고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객관적인 서류로 소득 감소를 입증하기 어려웠던 일용직과 영세자영업자는 통장 거래내역 등으로 간편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복지로’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 모바일 복지로(m.bokjiro.go.kr)에서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에도 할 수 있다. 단 마지막 날인 11월 6일에는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방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 대학동문 골프대회와 관련해 집단 감염이 나타나 성남·안양 등 지역 감염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5255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은 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나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학동문 골프대회와 관련해 연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용인 한 골프장에서 열린 대학동문 친목골프대회에 다녀온 성남시 50대 남성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3~25일 대회 참가자 3명이 추가 확진을 받고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26일 추가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또 다른 대회 참가자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동문 친목골프대회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까지 늘었다. 방역당국은 타 지역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확진자들의 추가 동선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성남시 분당중학교 학생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