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역 상생발전 모범사례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으로 난항이 예상돼 온 이천 SK하이닉스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지역 시민단체의 중재로 해결돼 지역 상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0일 이천시와 갈산동 갈산2통 주민들에 따르면 미래이천시민연대는 최근 하이닉스에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지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하이닉스와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하이닉스측은 갈산2통 주민들에게 상세한 상황설명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시켰으며 양측은 이천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SK하이닉스와 이천시의 상생 발전이 이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중재에 나서 준 미래이천시민연대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기업이 잘 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세수가 늘어나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해결을 시작으로 이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이천새일센터)가 최근 용인시 아르피아 이벤트홀에서 열린 ‘2019 경력단절예방 우수사례 발표 및 토크 콘서트’에서 우수사례 대상과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광역 새일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결혼, 가사,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새일센터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력단절을 극복한 사례 발표와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는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여기에서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박진숙 아동요리 지도사와 홍영옥 홍스플라워케이크스튜디오 대표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진숙 아동요리 지도사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이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 아이들을 키우면서 조금씩 자격증을 준비하고 실력을 쌓아 전문강사로 활동한 이야기를 발표해 감동을 선물했다. 또 홍영옥 대표는 이천새일센터의 지속적인 상담과 물품 지원 등으로 관련 자격증을 보강하고 역량을 강화해 창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대월면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회원 10여 명이 관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밑반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달 첫째·셋째 주 화요일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의 날로 지정해 회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홀몸노인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생활의 어려움을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수경 부녀회장은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한동안 반찬 걱정없이 건강한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대월면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기적으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호법파출소 송덕찬 소장이 지난달 10일 보건복지부 주관의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박정옥 바른병원 간호과장 역시 지난달 19일 ‘2019 경기도 생명사랑 기념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송덕찬 파출소장은 자살 위기자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자살 위기자 및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자살 위기자의 재기에도 관심을 가지고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천바른병원 박정옥 간호과장은 2015년부터 이천시 생명사랑협의체 위원 활동 및 응급실 자살시도자의 연계망 구축에 참여해왔으며, 이천시 자살문제와 읍면동 특성에 따른 자살예방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꾸준한 관심으로 이천시 자살예방사업에 동참해 왔다. 한편, 우리나라 자살율은 2017년 한 해 동안 전국 1만2천463명이 자살로 사망했으며 OECD 기준으로는 평균 자살율(인구 10만명당 자살율) 12.0명을 한참 웃도는 25.8명에 이르고 있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와 남양주시가 지난 1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19 경기도 정책마켓’에서 정책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천시는 출생부터 노년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각 기관 및 부처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합해 생애주기를 ▲임신·출산 ▲영유아 ▲초등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다문화·입양 등 8단계로 재분류, 165종의 정보를 담은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발표해 복지, 의료, 교육, 교통 등 한 인간으로서 보편적인 삶을 영위하고 지역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민관·부서간 협업과 시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부터 올 3월까지 자료취합 및 분석 등 5개월여의 시간 동안, 보다 많은 정보를 담아 시민의 만족도와 편의성를 높이고자 노력했으며 이는 올 6월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으로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남양주시는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사업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장애영유
이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재정분권 기조에 따라 재정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재정현황 및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을 14개 지표 항목으로 분석한 것이다. 또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단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단체는 재정진단·건전화계획 수립·이행을 통해 미흡한 측면을 보완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 행정단위별 평가에서 인구·재정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별 평가로 개편해 분석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대폭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전국적으로 재정 흑자규모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건전한 재정 수지관리를 통하여 동일 유형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은 통합재정수지(수입과 지출을 비교해 흑자 또는 적자 측정) 비율을 유지하고 세입·세출 예산 간 적정 배분 및 편성을 통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도 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 건설
이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차단을 위해 관내 주둔 군부대들이 제독차량을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적급 참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된 병력과 장비는 주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으며 육군 7군단과 항공작전사령부에서는 제독차 10대를 편성해 시 전역에서 방역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육군 55사단, 7군단, 항공작전사령부, 육군정보학교 등에서 병력 200여 명을 투입해 방역통제 초소 147개를 운영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적극적으로 방역인력을 지원해주신 모든 관내 군부대에 감사드린다”며 “아프리카돼지 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국내축구 4부리그인 K3리그 어드밴스(Advance) 그룹에 속해 있는 이천시민축구단이 대한축구협회에 2019시즌 잔여경기 출전 포기 정식 공문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이천시가 전국 두번째, 도내 최대의 양돈단지의 상황여건과 최근 시가 초비상 상태로 추진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활동에 인식을 같이 한다는 차원에서 양평FC(12일), 화성FC(15일), 충주시민축구단(19일)의 3경기를 불참하면서 올 시즌을 마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천시민축구단은 이천흥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선수영입과 훈련기법의 변화를 주면서 지난해 경주시민축구단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기를 치른 끝에 아깝게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아왔으나 선수 부상과 훈련일정의 차질로 시즌 전체 22경기중 19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 8위에 머무는 부진함을 보여 응원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었다. 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양돈 최대밀집지역을 홈으로 갖고 있는 구단으로서 이천시 축제들이 돼지열병으로 줄줄이 취소되는 위중한 시기에 응원객과 선수 구단관계자 등 외부인의 왕래 빈번한 잔여 리그경기를 접기로 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며 내년에는 좀 더 나은 경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시흥시와 이천시가 최근 개최예정인 행사 취소 또는 축소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청년스테이션에서 개최 예정이던 ‘2019년 시흥시건축문화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공모 중인 ‘2019년 시흥시건축문화상’과 관련한 심사 및 시상식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시상식은 참석 대상자를 수상자 위주로 축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한다”며 “2020년 시흥시건축문화제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창의적인 건축물을 창출하고 품격있는 건축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천시는 앞서 지난달 27일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2019년 제5회 이천인삼축제’를 취소했다. 이천시는 인삼축제가 11월 초로 예정돼 있어 9월·10월 축제들이 취소됐을 때에도 ASF의 추이를 지켜보며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이번 취소 결정에 따라 모든 준비를 종료하기로 했다. 축제관계자는 “이천인삼축제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개최하는 축제이기 때문에 개최여부에 대해 긍정적으
이천시는 지난 7일 9월 클린이천 우수마을로 신둔면 도암2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클린이천 우수마을은 14개 읍면동 추천 시민평가단의 현장평가와 청소활동 실적을 종합하여 가장 우수한 1개마을에 대해 상사업비 2천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신둔면 도암2리는 지난 4월 평가부터 지속적으로 클린이천 우수마을 평가를 받아왔으며 주민들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7월 평가에서 2위를, 9월 평가에서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