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과 이천지역 농협 조합장들은 29일 NH농협은행 이천시청 지점을 방문해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NH-아문디(Amundi)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엄태준 시장과 김영춘 NH농협이천시부장, 이덕배 이천농협조합장 등은 창구 담당자로부터 펀드 출시 배경과 가입 절차, 적립 방식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가입서에 서명했다. 엄 시장이 이날 가입한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엄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분야 관내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펀드증서를 교부하는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펀드 가입에 동참하도록 농협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시는 관내 반도체 관련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함
2019년 8월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이천시의 2019년 상반기 고용률은 66.5%로 경기도내 1위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는 2014년 상반기부터 6년간 1위의 우수한 결과이며, 같은 시기의 경기도(시지역 59.7%, 군지역 61%)의 고용률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치다. 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천시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해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받고 있어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으로 SK하이닉스 증설,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직 시민의 취업난과 기업의 채용난 해소를 위해 열정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또 민선7기 들어서 일자리분야에 새로운 사업들을 확대해 시민들의 취업과 기업의 인력난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시장이 이천시의 일자리정책을 총괄하고 청년·신중년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는 물론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니어클럽 설치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천일자리센터는 시청 및 14개 읍면동에서 총 19명의 직업
이천시 모가면 진가2리의 김재술 노인회장이 최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관내 진가초등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이번 기부는 최근 사별한 아내를 기리며 아내의 학업에 대한 꿈이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김재술 노인회장은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아내(故 황춘옥 여사)의 오랜 소망이 장학금으로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진가초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귀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IMF 보다도 어려운 경제 현실에서 고귀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를 드리며, 고인의 뜻을 학생들에게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이 장학금은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고 황춘옥 여사는 초등학교 졸업 후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이후 언젠가는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꿈을 갖고 살다가 지난 7월 세상을 떠났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는 30일 제6회 중리동평생학습발표회 2019평생학습 중리동 캠프닉(Camping과 Picnic의 조어)과 제3회 마술이 있는 음악회(달빛소리 작은 음악회)를 남천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번 평생학습발표회에는 프로그램의 전시, 체험, 공연이 진행되고 캠프닉 음식부스도 운영할 예정인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동아리에서직접 재배한 채소로 텃밭치킨랩과 수제망고라씨 등을 판매하면서 캠프닉에 어울릴 전투식량부스와 한식부스를 운영한다. 체험은 캘리목재화분만들기, 양말목소품만들기, 팝업엽서만들기, 무지개떡꼬치만들기, 곤약음료만들기, 성인문해글그림으로 만든 타투스티커 체험하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50~70% 할인된 특별 할인가(1천 원 ~ 3천 원)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제3회 마술이 있는 음악회에서는 더탑 댄스팀, 보컬팀, 여름밤에 어울리는 성악, 키르기스스탄 전통춤, 마술이 진행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향토협의회가 최근 고향이 다른 각 단체들과 함께 지역화합과 단합을 위해 ‘2019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는 강원도민회, 영남향우회, 호남향우회, 이원회,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향토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부발 꼬꼬리꼬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150여 명의 각 단체 임원 및 회원이 참석한 이번 축제에는 족구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엄태준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의장과 도·시의원들이 함께 격려의 인사를 나눴다. 김영우 회장은 “출생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한 지역에 살면서도 서먹서먹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모두가 하나되어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족구경기에서는 이천시연합동문회와 영남향우회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최근 자전거 라이딩으로 레저와 건강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개최된 제3회 이천시 자전거연맹회장배 MTB.Road 대회가 25일 복하천 드론경기장에서 각지의 동호인과 가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25일 이천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여주, 용인, 양평, 평택,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음성, 진천, 천안 등 충청권 지역에서도 200여 명의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김용진 전 기재부2차관이 방문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대회 운영본부는 전경기 모두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전문가 그룹인 MTB코스는 관내 정계산 지점을 반환점으로 하는 2시간 소요 예정의 29.9km과 아마 동호인 대상의 Road는 외곽의 자전거 도로를 코스로 90분 소요의 26.3km을 운영했다. 또 동참한 가족들에게는 기념 성격의 이천쌀과 생활용품 등을 경품을 통해 제공했다. 이번대회를 총괄 주관한 이범현 이천시자전거연맹 회장은 “자연과 환경의 최적 레포츠인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안전하게 치뤄 이천시를 전국으로 홍보하면서 자전거 인구 저변확
지난 7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된 ‘제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작가 오수연, 정춘일, 김기영, 윤덕수 4명과 왕비아오(대만), 단 아이스트레이트(루마니아), 알도 시로마(페루), 장 퀴안(중국), 호세 카를로스(스페인)의 5개국에서 5명의 해외작가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의 위상에 걸맞는 9점의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포지엄의 의의와 조각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3주에 걸쳐 역대 참여작가와 이번 심포지엄의 참여작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 특별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직접 참여하여 채색을 해보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천시민을 비롯,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폐막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내외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폐막을 축하했다. ‘삶의 전환점’라는 창작품을 남긴 스페인의 호세 카를로스 작가는 “때로는 비와 때로는
이천소방서는 지난 21일 관고전통시장에서 소방대원과 유관기관, 의소대, 시장상인회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통로 확보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천소방서, 이천시청, 이천시의회, 이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광등 및 사이렌 취명 등 실제 출동상황을 재현해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출동시간 단축과 화재진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이천소방서 직원 20명과 이천남·여의용소방대원 30명이 참여해 관고전통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및 소화용수시설에 물건놓기 금지 픽토그램 등을 부착했으며, 불법 주·정차금지 및 적치물에 대한 자발적 정비 홍보방송,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등 상인 및 시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한 백화점에서 30대 남성이 매장 진열장에 놓인 흉기로 자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 이천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이천시 모 백화점 인테리어 소품 판매점에서 A(32)씨가 진열장에 있던 흉기로 자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 전 “인터넷 광고에서 일자리를 보고 다른 지역에서 왔는데, 후배가 나를 집에 가지 못하게 한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함께 인근 지구대로 향해 40분 정도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돌연 “사건 접수를 원치 않는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지구대를 나선 A씨는 곧장 백화점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언급한 후배가 누군지, 왜 갑자기 백화점을 간 건지 등은 조사해야 봐야 안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20일 기업의 자금, 인프라, 규제 등 애로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방안(ONE-STOP)을 제시하고자 관내 호법면 소재 ㈜오뗄(대표 김연태)에서 ‘원스톱처리 현장회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시청의 업무관련 실·국·과장, 유관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해 관내 12개사 대표들의 기업애로에 대해 2시간여에 걸쳐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기된 애로사항은 공장 진입로 확보, 공장 증설, 정책자금지원등에 따른 애로사항 등이었으며, 시와 유관기관은 관계부서 등과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오뗄 대표는 “이천시의 중복규제로 인한 관내 기업의 애로는 타 시에 비해 훨씬 많은 편이다”며 “이천시에서는 그간 많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중앙 등에 좀 더 적극적으로 규제개혁 건의를 요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금번 원스톱 처리 현장회의를 통해서 유관기관과 함께 협업해 기업애로 해결을 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업의 애로를 한층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