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정책 참여 창구인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19일부터 1달간 운영한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선정된 정책의 담당자 이름과 추진배경, 경과 등 집행 결정과정을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 공개하는 제도로 올해 33개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을 선정하여 이천시 누리집에 공개한 바 있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시민의 뜻을 반영해 시민이 직접 특정 사업의 공개를 요구하면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공개하는 제도가 국민신청실명제로 작년부터 시행해 정책실명제 추진 시 시민의 신청도 함께 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정보공개법에서 규정한 비공개 대상은 제외하게 된다.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신청기간은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로, 이메일(blue91bonnet@korea.kr)과 우편접수(이천시 부악로 40 이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신둔면 도암2리 주민들이 진행하고 있는 클린이천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에 참여했다. 현재 도암2리는 클린이천사업을 신청해 마을 구석구석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하천변 잡풀제거 및 쓰레기 수거작업과 더불어 마을환경 유해장소를 수시로 정비하고 있다. 이에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을 좀 더 산뜻하게 가꾸고 마을회관이 주민들이 담소장소가 되도록 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마을회관 주변 노후화된 건물과 외벽에 원적산의 천덕봉을 중심으로 산 아랫마을의 옛 정서를 그려넣었다. 또 마을회관은 포토존을 만들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아크릴화반 학습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디자인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2019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핵심전문기술과정(농업전문CEO과)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천농업생명대학 농업전문CEO과는 농촌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자 개설됐다. 앞서 센터는 지난 7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24명의 정예인력을 선발했다. 농업전문CEO과 교육은 8월19일부터 11월6일까지 매주 월·금 총 18회에 걸쳐 고객관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방법, 마케팅 등 전문화된 경영교육으로 진행된다. 문호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천농업생명대학 핵심전문기술과정인 농업전문CEO과정을 통해 농업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농업을 선도하고 지역농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경영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 이천 SK하이닉스 현장을 가다 일본이 한인징용배상 판결에 불만을 갖고 반도체 시장점유율 세계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과 SK하이닉스를 겨냥하며 반도체소재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 등 경제보복조치를 감행했다. 그러자 정부도 반도체와 미래산업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WTO 제소 등을 통해 맞대응을 펼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자치단체 예산의 1/3을 지방세로 납부하면서 지역경제를 이끄는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의 근황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인근 건설현장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 종사자들의 생각, 이천시의 대응 동향 등을 살펴봤다.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슈퍼호황을 맞다 2012년 2월 SK텔레콤은 3조3천700억원에 현대전자에서 출발한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그해 하이닉스는 매출 10조1천620억원에 영업적자 2천273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LG반도체와 빅딜, 금융위기 등 두차례 위기를 극복하고 ‘SK하이닉스반도체’로 출발한지 6년이 지난 지금 엄청난 영업이익을 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2019년 1월24일 발표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매출 40조4천451억원에 20조8천438억원의 영업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이천터미널 인근 라온팰리스 상가 앞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아베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을 위한 ‘이천시민 8·15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상황에서 이천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개최된 촛불문화제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드높였다. 청년 대표, 상인 대표 등 각층의 시민들이 자유발언을 통해 결의를 다지고 구호를 외쳤으며, ‘독립운동은 못 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한일 관계가 정리되더라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평생 실천하자’ 등의 발언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라온팰리스 앞에서 시작한 촛불 행렬은 주변 상가 시민들의 격려속에 중앙통 문화의 거리로 행진해 촛불문화제의 열기를 이어나갔다. 김동승 미래이천시민연대 공동의장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경제침략을 자행하는 일본 아베정권은 사죄해야 하며, 제2의 독립운동에 임하는 각오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이천시
이천시는 오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를 전면 시행한다. 산란일자 표시제는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해당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23일부터는 산란일자를 표시한 달걀만 유통.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는 달걀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선한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생산정보는 산란일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순서로 총 10자리가 표시되고 또한 10자리 정보는 1줄로 표시하거나 산란일자와 그 나머지 정보를 나누어 2줄로도 표시할 수 있다. 사육환경번호는 ‘1’(방사)은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을, ‘2’(평사)는 케이지(닭장)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을, ‘3’(개선케이지)과 ‘4’(기존케이지)는 닭장에서 닭을 키우는 케이지 면적이 각각 0.075㎡/마리, 0.05㎡/마리를 뜻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소방서는 지난 16일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햇비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 장애인과 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내 견학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근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작업장 내 화재를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오는 위험으로부터 신속하게 보호받기 위해 ‘불 나면 대피먼저’를 기본으로 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교육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재해약자에게는 더욱 그렇다”며 “이번 체험이 근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서 견학 및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소방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언제든지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 예방대책팀(031-645-532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천=방복길기자 bbg@
일본이 위안부 피해 등에 사과없이 수출규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이천에 위안부 피해 등 일제 만행 폭로에 앞장선 고 김복동 할머니의 동상이 세워졌다. 이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이날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청년단체 ‘꿈꾸는 나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날 길놀이와 선포식 등 사전공연에 이어 김복동상을 만든 안경진 작가의 인사말과 동상 꽃목걸이 전달식 등을 했다. 김복동상은 1992년 용기 있게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며 사죄를 촉구한 김복동 할머니상에 ‘희망의 빛’을 쏘아 벽면에 나타난 어린 소녀의 그림자를 형상화한 모습이다. 건립추진위원회는 12개 시민단체 및 정당이 참여해 지난해 10월 2일 출범했다. 모금에는 노동·여성·종교·친목 단체 등 63개 각종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551명의 시민 성금으로 목표액 4천800만 원을
미래이천시민연대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이천터미널 인근 라온팰리스 앞에서 일본 아베정원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을 위한 ‘이천시민 8·15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8월 8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 광장에서 반도체 핵심부품·소재 생산공단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 후 아베정권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를 위한 두 번째 행사다. 이천시민 8·15 촛불 문화제에는 미래이천시민연대, 이천시발전기획위원회,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 민주평화통일회의 이천시협의회 등 87개 단체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촛불 점화식, 일본제품 불매선언 및 경제보복 규탄 퍼포먼스, 촛불 행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소방서는 지난 12일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에 소재한 시립장애인주간(단기)보호시설인 효양동산에서 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119안전 인형극을 비롯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대 인형극을 활용한 화재예방 교육과 대피 요령, 생활 속 안전사고 방지 및 응급처치법 등이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장애인은 “인형극을 통해 불이 나면 밖으로 먼저 대피해야 하고 이때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인형극뿐만 아니라 믿음이랑 사진 촬영도 하고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