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쉼터’와 ‘횡단보도 그늘막 최적지 선정’을 위한 3개월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마치고 재난 예방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22일부터 3개월간 과거 10년간 기상 데이터와 유동인구 데이터, 기존 무더위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정보(무더위 쉼터, 그늘막 현황 등), 지역특성정보(횡단보도, 교차로, 지역별 인구 정보 등)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시민 맞춤형 재난 예방 시설 설치를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 통계와 유동인구 분포 지역을 파악하고, 피해예방 시설 설치여부와 주변지역의 특성 등에 대한 지수를 산출해 무더위 쉼터 지정이 필요한 지역과 기존 무더위 쉼터가 인근에 있으나 대책이 필요한 지역 등 16개소와 그늘막 설치가 필요한 후보지역 21개소를 도출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석결과로 도출된 지역을 담당자가 현장 방문해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18개 지역을 선정해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를 진행 중이다. 또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현재 무더위쉼터 391개소와 이천행복나눔 그늘 28
이천소방서는 지난 10일 창전 청소년문화의집 한국119소년단 단원들을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먼저’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이란 자발적 활동을 통해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모집·운영하는 단체로, 이천소방서에는 창전 청소년문화의집(지역소년단)을 포함해 이천고등학교·사동중학교(중고등부), 토마토유치원(유치부) 총 4개의 단이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창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하는 ‘이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오감만족·물놀이 한마당’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불나면 대피먼저 가두 캠페인 ▲피난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가두캠페인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등이 실시됐다.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은 “폭염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이 친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았으며, 앞으로 소방 홍보에 한국119소년단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최근 2일간 ‘이천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총 16가족 56명과 함께 ‘우리 가족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됐으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 및 협동심을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캠프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워터파크체험,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가족운동회 ▲도전! 슈퍼패밀리, 상황극을 통해 가족 서로간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가족愛 발견, 가족 간 신뢰감을 느껴보는 ▲손에 손잡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협동심과 정서적 교감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이천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곧 다가올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쌀문화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며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지 등도 소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와 숙박시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람회 참관객들에게 시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쌀, 복숭아, 인삼 등을 집중 홍보하고 쌀과자, 쌀화장품 등을 직접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천시 퀴즈맞추기 20고개, SNS해시태그 이벤트로 참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이천시 홍보에 참여하여 온오프라인 홍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희테마파크, 이천농업테마공원과 별빛정원 우주, 덕평공룡수목원 등 이천시의 관광명소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100가지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에 이은 수출심사우대국(화이트리스트) 배제의 2차 경제보복 조치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경제침략 규탄 집회 등이 전국적으로 더욱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와 시민, 시민단체가 대한민국 대표기업이자 지역경제의 보루인 ‘SK하이닉스 지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반도체 시장 점유율 세계 3위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하락과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올 1·2분기 매출이 급감한데다 일본 경제보복의 여파까지 겹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8일 중앙통 문화의거리 광장에서 미래이천시민연대와 함께 ‘국산화 추진 반도체 핵심부품소재 생산 공장 유치 선포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 시민확산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시·도의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장호원고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결의문에서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자 세계 굴지의 기업인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이천에 반도체 핵심부품소재 생산 공단이 들어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것은 곧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rdq
특전사 비호부대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동원·대원·한국관광대 부사관 학과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나라사랑 마음과 국가안보의 중요성 고취 ▲존중 및 배려를 통한 팀워크 향상 ▲대한민국 군과 특전부대 임무 이해 ▲군인이 되기 위해 갖춰야할 능력 및 소양 이해 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비호부대는 참가자들에게 입소 전 사전 준비사항과 훈련 진행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과거 특전캠프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불필요한 과제는 과감히 제거한 체험·숙달과제를 편성했다. 1일차 프로그램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충혼비 참배, 부대소개, 특전장비 견학, 인성함양(인생 목표 및 효도편지 작성), 특전체력단련(서킷트레이닝), 불침번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2일차 프로그램은 전투 준비태세, 헬기레펠 및 F/R 훈련, 공수지상훈련(모형탑), 심폐소생술, 보트페달링, 야전취사 및 숙영지 편성 체험 외에도 실내 암벽 등반, 특공무술, 단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동원대학교 부사관 학과 장윤범(20) 학생은 “부사관 학과에서 관련 교육을 많이 배우긴 하지만 이렇게 특전
이천시는 오는 31일까지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동물 등록제란 반려견을 분실할 경우 견주에게 신속히 반환하고 동물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반려견 등록은 법적 의무사항으로,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령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을 시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 최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다양한 국제교류 경험과 확장된 네트워크 행사인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이천시의 자매·우호 도시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회로, 창의적인 문화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교류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각 도시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이천(대한민국), 리모주(프랑스), 샌타페이(미국), 세토(일본), 우시(중국), 파두카(미국) 5개국 6개 도시의 청소년 70여 명은 각 나라에서 사랑받아온 대표곡 7곡을 연습해 오다 글로벌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구성됐다. 지난 7월29부터 이천에 도착한 오케스트라단은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간 협력과 장점을 잘 리드해 낸 이천시YMCA청소년교향악단의 김진배 지휘자와 이천시청소년교향악단의 박종석 지휘자에 의해 생동감 있고 조화롭게 융합하는 힘 있는 연주로 청중들의 호감을 받았다. 각 도시에서 추천받은 7곡으로 채워진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다국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만든 대규모의 하모니 속에서 생동감 있는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신선한 열정과 풍요
이천시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시립 노인전문병원 건립’과 관련, 타당성조사 결과 인구 대비 병상 수 과잉 공급상태로 나타남에 따라 장기적으로 추진하되 기존 노인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천시는 지난 1일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와 그에 따른 다양한 의료 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한 ‘시립 노인전문병원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이천시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핵가족화, 노인부양의식 약화, 건강과 기대수명의 격차 등으로 노인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공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노인전문병원 건립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시 노인인구 추이와 의료서비스 욕구 등을 조사하고 시립 노인전문병원 건립 대한 타당성 조사, 사업의 필요성,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검토와 노인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시설에 대한 공급과 수요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천시는 현재 6개 노인요양병원 1천25병상에 향후 171병상이 추가 확보될 예정에 있어 노인인구 대비 노인 병원 병상수와 전국 요양병원 허가 병상수 비율에 비교할 때 과잉
이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에어컨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이날 사업단은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K-water는 공기업 최초로 매월 전 직원 급여의 1%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여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천시 부발읍 소재 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에 에어컨을 지원받게 된 가정은 전반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욕구조사표를 기반으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회의를 통해 노인거주자, 환자돌봄가족, 주거환경 열악한 가정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