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19일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답시장실을 열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현답시장실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미로 올 3월부터 시장이 각 읍면동을 직접 방문,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책으로 이날 엄 시장은 일곱 번째로 대월면을 찾았다. 엄 시장은 나혜균 대월면장으로부터 구시-송라간 도로확포장 및 구시교 교량 공사 등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대월면 민관소통협의체와 간담회를 통해 대월 지역경제 활성화방안과 외지인 관광객의 유입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엄 시장은 시설물을 꼭 신축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장의 활용과 세계적 반도체 회사인 하이닉스 본사의 우수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관련부서에 무더위에 대비한 지원방안과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민생을 챙기도록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사동3리 버스정류장옆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파라솔 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하이닉스 공장증설에 따른 주변 주차문제 ▲상가변 과잉 주차단
이천시대표 농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첫 출하됐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19일 햇사레 참여 농협인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원 박재일씨가 재배한 ‘설향로’ 3kg 20상자와 장호원농협 조합원 강구용씨가 재배한 ‘초극황도’ 3kg 15상자의 첫 출하식을 경기동부과수농협 이천지소에서 열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이천·음성 지역의 좋은 일조 조건과 햇사레 회원농가 각고의 노력으로 당도와 색택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2019년 전국 첫 벼 베기 행사가 18일 오전 11시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진행됐다. ‘임금님표이천’ 쌀의 본 고장 이천시가 주관하고, 호법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첫 벼베기 행사는 하우스 2개동(면적 990㎡)에 외래종을 대체할 새로운 국내품종인 해들(조생종)이 처음으로 심어졌다. 오래 전부터 고시히카리 등의 외래품종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천 지역에서는 품종 전환의 목소리가 컸고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왔다. 2016년부터 시와 농협시지부, 농촌진흥청이 공동 추진해 조생종 ‘해들’이 이천 지역의 특화 품종으로 선정돼 이날 그 결실을 맺었다. ‘해들’은 가을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로 명명된 이천쌀의 새로운 품종으로 시민들로부터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시와 호법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월 28일 볍씨파종을 거쳐 2월 20일 모내기 후 119일 만에 수확한 이 쌀들은 청와대를 비롯해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이 함께 맛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보내질 예정이다. 예로부터 이천은 깨끗하고 무기성분이 풍부한 지하수를 이용해 기름진 토양과 천혜의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센터들과 함께 출산과 육아의 기쁨을 공유·공감하고, 일·가정의 양립을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제11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영유아의 행복한 모습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 ▲육아종합지원센터 체험 모습 등을 주제로 지난 4월22일부터 5월10일까지 사전 접수가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가족, 어린이집, 센터 부문 총 167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센터는 관내 유관기관인 이천시 인구정책팀·보육팀, 청년회의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8점의 작품을 선정,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사진 콘테스트 최종 본선에 출품했다. 본선 심사 결과,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선정한 설문희씨가 ‘날아라 비행기’로 가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천시 국공립 갈산어린이집의 ‘반짝 반짝 충치세균을 물리쳐요’가 어린이집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작들은 다음달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상·전시돼 시민들과
송석준(이천)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이천시 고교학부모연합회 회원과 보좌진 등 30여명과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송 의원에게 방과 후 학습 관련 사항과 학생과 교사 간 소통의 중요성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학생 교통안전 문제가 두드러졌으며 학부모들은 양정여고 앞 신호체계 개선과 이현고 등 각 학교별 통합신호등 설치로 안전 통학로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 의원은 “등·하교 시 학생들 안전문제는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천경찰서와 이천시, 보좌진, 시의원 등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대한 힘은 자녀들 교육에 모든 것을 걸었던 부모님들의 헌신 덕분일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밝고 신명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이천시의 마장초등학교가 이천 마장 택지 개발구역 내에 새롭게 터를 잡아 지난 12일 교내 체육관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지환 이천교육장, 김은구 운영위원장, 박경려 학부모회장, 이광희 마장면 발전대책협의회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개교식은 희망찬 꿈을 담은 개교 축하 나무에 학교 이전 축하 문구를 나누는 식전행사와 마장초 학생들의 공연으로 진행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포문을 연 사물놀이 공연에서는 흥겨운 가락의 웃다리 농악 가락이 연주됐으며, 마장초 댄스부는 아이즈원의 비올레타와 멋진 힙합에 맞춰 멋진 춤사위를 선보여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영숙 마장초 교장은 “스스로 틔우고 깨우고 키우는 드림 온 마장교육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제 빛깔을 찾아가는 교육의 장, 자기주도적인 배움의 장, 존중과 배려를 통한 사랑의 장을 펼치겠다”며 뜻깊은 개교사를 전했다. 이어 김지환 이천교육청장은 “100년의 역사가 함께한 마장초에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인재가 나오길 바란다”며 희망찬 마장초의 미래를 축하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엄태준 이천시장이 노란 앞치마를 입고 동화구연가로 깜작 변신했다. 오는 22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개관 기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12일 진행된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는 어린이가 유아기부터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에 견학 온 유아들을 대상으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직접 동화구연을 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구연도서인 ‘딩동거미’는 거미가 문제를 내면 개미들이 정답을 맞추는 내용의 그림책이다. 동화구연 전 엄 시장의 기타반주에 맞춰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를 함께 부른 후 동화책 내용에 맞춰 거미 머리띠를 한 시장과 개미 머리띠를 한 아이들이 함께 마주앉아 책을 읽는다. 동화구연 후 어린이들과의 대화시간에는 아이들이 시장에 대한 궁금점과 엉뚱한 질문들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동화구연을 위해 엄 시장은 지난 수 주 동안 동화구연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아이들과 함께 부를 동요를 직접 기타연주로 준비하는 등 공을 들였다. 한편, 어린이도서관
이천시 예스파크내 야외공연장에서 한밤중까지 이어지는 전국통기타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예스파크 상가운영사업단과 이여통(이천을 중심으로 여럿이 함께하는 통기타클럽) 주관으로 오는 22일 열리며 전국통기타연합회원들이 참석해 오후 4시부터 한밤중까지 진행된다. 이날 순수 통기타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공연무대가 진행되며 상가사업단은 관중에게 맥주 무료제공과 통기타 미니기타 퍼즐기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유명가수공연과는 달리 순수 통기타음악의 세상을 즐기며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규 상가운영사업단 대표는 “예스파크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행사를 통해 예스파크는 물론 카페거리까지 널리 알려 지기를 바라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잘 이뤄져 매년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여통을 리더하는 이정복회장은 “예스파크내에 세라기타문화관이라는 기타집을 짓고 입주하여 통기타회원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여통의 단합된모습과 예스파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 전국통기타연합회장은 “이천시와 잘 연계한다
최근 서울우유이천시축산계와 아름수리어린이집·아름사랑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서울우유이천시축산계가 멸균우유 1만3천824개(1천286만원 상당)를, 아름수리어린이집·아름사랑어린이집이 성금 83만9천500원을 기탁한 것이다. 서울우유이천시축산계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꾸준한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날 기탁된 멸균우유는 저소득 가구 48가구에 대해 정기배송으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또 마장면에 위치하고 있는 아름수리어린이집과 아름사랑어린이집도 지난 5일 학부모들과 아이들이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전달했다. 엄태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귀한 마음에 감사하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드론을 활용해 오는 10월말까지 2019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시 소유의 토지 1만7천632필지 1천291만4천936㎡로서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관련공부의 일치여부를 확인 후 불일치 재산은 우선 정리하고 필지별 현장 확인을 통해 불법시설물 설치, 목적 외 사용, 무단 형질변경 여부 등 사용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실태조사에는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진입하기 어려운 야산 및 험지 등 특정지역에 위치한 공유재산에 대해 정확한 이용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무단 사용자에게는 원상회복 및 변상금 부과 조치, 유휴재산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사용허가 및 대부를 추진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세원발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