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달 31일 중앙정부와의 정책과 예산관련 건의와 협의를 위한 대외협력 서울사무소를 열고 본격 업무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팔판동(삼청로 83)에 위치한 한벽원 미술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 정종철 시의회의장과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명예 대외협력대사의 직분을 맡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외협력 서울사무소 개소로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예산확보 뿐만 아니라 외부의 정보를 본청에 제공하고 정책적 소통을 이뤄 원활한 지방자치 정책수행을 도모하기 위한 방향과 시기, 재원과 효과 등 기능 다원화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조정철)는 29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업체인 사단법인 국가산업개발원으로부터 용역보고회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위원과 각 신청 마을 대표 12명이 참석해 6개 신청 후보지 마을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정보와 지리적·사회적·경제적 특성 등에 대한 검토와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또 공모 후보지 타당성 검토 용역에는 전체 이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에 필요한 장사시설이 무엇인지, 화장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신청지에 대한 주변여건 및 향후 공원화된 선진화장시설로 확장가능 희망여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많은 시민들이 화장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화장시설 조성의 종합분석도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철 위원장은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조사된 내용에 대하여 향후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지 선정에 있어 객관적이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적합지역을 선정하는데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립 화장시
이천시 신둔면 일대 주민 100여 명이 지난 24일 수도권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건설되는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의 양평-이천간 제1공구 공사 설명회장인 마교리 대우건설현장사무소로 몰려들었다. 수도권역의 김포-파주-양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용인-오산-화성-안산-인천의 외곽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이 교통인프라 구축에서 양평-이천 구간(제1공구)의 주 통과자들인 이천 주민들이 그동안 건의해온 사항에 대해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의 답변을 듣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는 도로공사 관계자의 공사 개요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 순서가 되자 김화영 신둔면 이장단협의회장이 질문에 나섰다. 김 협의회장은 ▲신촌 나들목의 조정 ▲서울 방향 상행선 연결 ▲2공구 자동차전용도로 연결 등을 주장했다. 그러나 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고속도로의 영업시설, 나들목 설치기준, 공사비, 난공사, 공장과 마을의 민원등의 종합사유로 나들목 이전 불가 ▲ 서울방향 상행선 하루 물동량 35대 수준과 양평진입에서 다시 서울의 교통 흐름 비효율 등의 수용불가 답변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이에 앞자리에 참석한 송석준 의원(미래통합당)이 중재에 나서 “신둔면 실천신학대학에서 신촌리 간 도로에 대
엄태준 이천시장은 28일 시민과의 현장 소통행정으로 추진하는 '이천은 화목해요' 를 관내 증포동 화성파크드림과 백사면 현대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주 관내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가 실시하는 공감미팅 ‘이천은 화목해요’는 지역내 주민불편사항과 여론을 청취하는 소통릴레이로, 이번에는 오전에 증포동 화성파크드림, 오후에는 백사면 현대아파트를 방문했다. 이날 엄시장은 주민들로부터 ▲아파트 내 독서실 도서 지원 및 작은도서관 설치 ▲아파트 앞 교통 혼잡 ▲방범용 CCTV 교체 지원 등 건의성 의견을 청취했다. 엄 시장은 “시민들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창한 사업보다는 작은 마을단위 사업이 필요하다” 며 “마을 단위의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5급 이상)를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강사인 유정흔 강사를 초빙하여 직장 내의 상하관계의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과 성폭력 사례를 다뤘으며 공직사회에서 건전하고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관리자로서의 올바른 역할 및 책임 등에 대한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통해 양성 평등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천= 방복길 기자 ]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천 이마트가 아이스팩 재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천YMCA와 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이천지속협)는 28일 이천 이마트와 아이스팩 재활용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천시 환경단체 등에서는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해 이마트에 제공하고, 이마트는 이를 재활용하거나 소비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아이스팩 재활용을 통해 아이스팩의 소비를 줄이자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다. 이천YMCA 박노희 사무총장은 “현재 아이스팩의 충진 물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겔 타입의 고흡수성 수지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그냥 버려질 경우 분해되는데 만도 500년 이상이 소요 된다”며 “지난 5일 관고시장전통상인회, 시니어클럽, 이천지속협등과 협약을 맺고 아이스팩의 수거와 재활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대형 유통점인 이마트가 함께 하기로 해 연이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천지속협 김기준 사무국장도 “수원, 부천, 서울 강동구 등 많은 지자체에서 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나서
이천 효양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이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을 진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효양 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이 선정돼 각각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효양도서관은 관내 스토리텔링의 문화재 탐방과 유명강사 초빙 등으로 ‘길과 걷기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30명의 수강생을 22일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 라이브 강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독서와 탐방을 소재로 체험 결합형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생활 속 인문학적 소양을 확장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창립총회가 17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이천시의회의장, 강종문 전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이천지역 도예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받는 지역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천도자기조합의 출발을 알렸다. 협동조합은 이천 도자산업과 도예인들의 협업체로 1995년 4월 설립해 청파요 이은구 초대 이사장에서부터 제8대 강종문 이사장까지 이어온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은 1987년 9월부터 시작된 이천도자기축제의 국제화와 한국도자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다. 도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온 협동조합은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맞추기 우위해 도자기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예의 중심지로 역할을 모색하며 이번에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 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날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은 해주도자연구소 엄기환 대표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천도자기 및 공예를 통해 이천시와 함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공예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의 창립을
이천시 모가면 사회단체들이 관내 ‘마국산 둘레길’의 조성관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마국산에 새롭게 조성된 ‘모가의 숲’에 모여 ‘마국산 둘레길 지킴이 봉사단’의 구성과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이용객이 증가하는 마국산에 대한 보호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통의 인식을 가진 관내 사회단체들의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앞으로 이들 봉사단은 둘레길 쓰레기 수거와 투기방지, 환경보전과 안전사고 발생 주의 홍보 등을 통해 둘레길을 관리함으로써 이천시민은 물론, 외부에서 찾는 명소로 가꿔간다는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주민화합이 돋보이는 모가면의 사회단체 역할과 노고에 감사하면서 내 고장의 자연을 보존하고 가꾸는 데 솔선수범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2㎞, 11.9㎞ 등 4개 코스로 조성된 ‘마국산 둘레길’은 지난해 8월 착공해 9개월 만인 올해 5월 완공됐다. 이곳에는 계곡물을 따라 쉼터 공간으로 설치한 파고라와 넓은 잔디광장을 갖춘 ‘모가의 숲’ 등이 갖춰져 가족단위 등산객들이 자주 찾고 있다. [ 경기신문/이천= 방복길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21일 '이천은 화목해요' 의 현장 소통행정으로 시내 관고동 산호1차아파트와 증포동 대원그린아파트를 찾아 주민들과 소규모 공감미팅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감미팅 ‘이천은 화목해요’는 매주 화·목요일 관내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가 대화하며 여론을 청취하는 소통릴레이로, 오전에 관고동 산호1차아파트에서, 오후에는 증포동 대원그린아파트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과 대화하며 여론을 청취했다. 이날 엄시장은 주민들로부터 ▲마을 방송시설 개선 ▲놀이터 바닥 및 계단 보수 ▲ 경로당 목재바닥 불편 ▲경로당 심장제세동기 지원 등 건의성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아파트라는 공간적 범위를 벗어나 구도심 활성화, 시내 주차장 문제, 공동체 의식복원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엄태준 시장은 “중리신도시 개발에 대비해 구도심지역은 이천의 역사문화가 있고 낭만이 있는 원도심으로 상생 발전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이천시민의 일상이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천 = 방복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