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사기막골 도자기시장이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에 선정돼 도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악화 속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과거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장터 고유의 커뮤니티(Community) 기능을 강화해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선정된 시장에는 사업단과 공유마켓 매니저 1명이 지원되며 주민, 상인(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직거래장터, 골목상권 등)이 참여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유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시장 시설 및 인프라 개선 등이 수반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 및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조금이나마 이천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이천아트홀에서 제1회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1회 인문학 콘서트는 이천 관내 유·초·중·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문학을 뛰어넘는 음악 토크 콘서트로 개최됐다. 콘서트는 금관악기인 튜바와 목관악기인 바순에 우쿨렐레로 현악을 더해 구성된 전문 아티스트 그룹인 ‘민트리오’를 초청하여 클래식과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내는 음악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이천 관내 교직원과 가족 등 390여 명이 참석해 민트리오의 자작곡과 국내·외 명곡 등 14곡의 음악을 듣고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교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과 특별한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지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이천의 교육가족들이 쉼과 문화적 향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글로벌 미국시장에 ‘첫발’ 이천시가 중소기업이 경쟁이 심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미국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수천만 달러의 첫 수출상담 쾌거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제4기를 맞는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은 한국교육시스템 등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4박 7일간 미국 뉴욕에 이어 LA에서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건수 80건에 4천56만6천 달러를 기록했으며 향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계약추진건수도 62건, 1천8만7천 달러로 집계됐다. 이천시는 협력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게 항공료 50%와 현지 시장성조사, 바이어 섭외 및 일대일 상담 알선, 상담 통역비, 차량 및 부대비용, 공동카탈로그 제작 홍보 등 사업운영예산을 지원했다. 종전에 호텔 상담장으로 바이어들이 찾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됐던 동남아 시장과 달리 이번 미국시장에서는 참여회사별 상담스케쥴에 따라 바이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업체당 적게는 3개사 많게는 7개사 이상의 바이어들이 매칭돼 짧은 일정을 알차게 소화했으며, 해당 바이어의 공장을 현지에서 둘러보고
이천라이온스클럽은 21일 창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선풍기 30대를 전달했다. 이 선풍기는 ‘창전, 참사랑나눔사업’의 일환으로 각 마을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덕주 이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올해도 유례없는 최악의 폭염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춘석 창전동장은 “더운여름 지역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어 깊이 감사를 드린다. 경로당과 소외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천라이온스클럽은 2018년 9월 창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창전, 참사랑나눔’ 협약을 맺고 1천만원 상당의 실버카, 휠체어, 이불 등과 김장김치(400포기), 국수(4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천체험문화축제가 이천 신둔면 예스파크에서 오는 25일~26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천체험문화축제는 이천나드리 회원들이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로, 먹거리 체험, 만들기 체험, 동물 먹이주기, 트렉터타기, 당나귀타기 등 어린이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그 중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준비한 물총게임과 물풍선던지기 게임에 참여를 희망하는 체험객은 미리 물총과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야 한다. 또 이번 축제에는 열기구체험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룰렛게임, 체험스템프 이벤트가 진행되며, 하루 4번 진행되는 인절미 떡메치기도 실시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상습적인 혼잡과 시민들의 시가지 진·출입에 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미란다호텔 앞 교차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본예산 편성과 3월 행정안전부 시책수요 재정인센티브 4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다음달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교차로 교통체계개선 사업은 중리천로에서 경충대로로 진입하는 선형의 개선 및 차로수 확장, 중간신호폐쇄, 좌회전 대기길이 확보, 애련정로로 이어지는 엇갈림구간 확대 등 도로 기하구조 변경을 통해 교차로 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충횟수를 23개 지점에서 17개 지점으로 줄여 주행안전성을 확보하고 교차로내 평균지체를 37%로 감소시켜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등 고질적이던 불편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체증의 해소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2018년도 327개소의 교차로에 최첨단 시설인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설치 운영중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오비맥주, 인그리디언코리아와 협력해 봄가뭄이 지속되는 6월 중순까지 이천시 부발읍과 대월면 등 가뭄 피해 농가에 맥주제조에 사용하는 물 총 800t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오전 엄태준 이천시장은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 구자규 인그리디언코리아 대표와 함께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가뭄 피해 농가를 찾아 약 20t의 용수를 공급했다. 향후 오비맥주는 갈수기인 6월 중순까지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800t 가량의 물을 인그리디언코리아를 통해 용수 공급차량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뭄 피해 현장을 찾은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금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천시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인근 농가를 도울 것”이라고 대책을 밝혔다.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이천 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천시와 함께 인근 농가의 가뭄 피해를 줄이고자 물을 지원하게 됐다”며 “가뭄으로 고생하는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4-H연합회는 최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내 학생4-H회원, 4-H지도교사협의회원, 영농4-H회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4-H회원들의 결속력 강화와 4-H정신과 농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청소년의 달 행사는 학생들에게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되는 미래 직업 세계 이해를 돕기 위해 에버랜드에서 진행하는 미래직업체험관 견학 및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우수 학생4-H회원(세무고등학교 박영우 외 7명)에 대한 한국4-H본부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에버랜드로 출발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문호길 소장은 “이천시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이행되어 온 역사가 깊은 단체로 이천시4-H연합회가 더욱 부흥될 수 있도록 다가와 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진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만취한 20대 남성이 새벽시간 강아지에 올라타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공연음란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쯤 이천시 부발읍의 한 식당 앞에 묶여 있던 강아지 위에 올라타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강아지는 식당 주인이 기르던 생후 3개월 된 진돗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하의를 내리고 주요 부위를 노출하고 있는 A씨를 본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방복길기자 lucky8411@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팔도의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팔도 나눔 봉사단’이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팔도나눔봉사단은 30여 년 전부터 회사 차원으로 시작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이천시 행복한동행 사업 참여, 푸드마켓 팔도 제품 기부(팔도존) 및 이천시 관내 아동시설 등에 생필품 지원과 봉사 등 활발한 기부 활동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부발읍에서 추천하는 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 지원 및 간단한 집수리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난 15일 팔도나눔봉사단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재료를 구입해 밑반찬(6종)을 만든 후 홀몸노인가구인 할머니가 필요로 하는 화장지, 물휴지, 간식 등과 함께 전달했다. 또 주방시설이 열악한 할머니의 주거환경에 대해서는 부발읍과 협의해 개선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부발읍에 위치한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