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지난 9~11일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2개 종목에 총 472명(선수 274명, 임원 198명)이 출전했다. 그 결과, 이천시는 우승 4개 종목(정구, 탁구, 골프 당구), 준우승 3개 종목(배구, 복싱, 씨름)을 앞세워 22개 종목에서 총 2만2197점을 획득해 지난 대회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예스파크에서 개최된 제33회 이천도자기축제가 51만명의 방문객들을 맞으며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17일 동안 ‘일상의 예술 도자기, 낭만을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약 230개의 공방과 도예인이 참여했다. 올해 축제는 축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또한 2019 안전문화 119체험과 군부대 체험을 비롯해 도예사랑 전국 미술대회, 걷기 대회 등이 펼쳐져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중에는 ‘스탬프투어’가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탬프투어는 축제장을 구경하며 5개소에서 도장을 찍는 미션을 완료하면 5천원권 도자교환상품권 및 이천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체가 축제장으로 꾸며진 예스파크를 둘러볼 수 있고, 투어를 완료해 받은 도자교환상품권으로 도자기도 구매할 수 있어 폐막 당일에도 스탬프투어 교환 장소로 인파가 몰렸다. 아울러 회랑마을 및 사부작길을 따라 이어진 도자판매거리(스트릿도자마켓)에 가득한 공방과 부스마다 각양각색의
이천시가 2019년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을 기념해 최근 온천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19년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기념 제5회 이천시 청소년연합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에게 빠지다(청.빠.지 페스티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는 청소년헌장 낭독, 성년이벤트, 모범청소년 표창, 초청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서희중창단의 힘차고 발랄한 동요 공연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의 댄스 공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난타 공연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식전공연 후에는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남상오 대표이사의 개식선언으로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 대표로 제14기 이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김영진군과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이사 김다형양이 청소년 헌장을 낭독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 시민들과 함께 청소년의 권리와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성년을 맞이하는 만 19세(2000년생) 성년자 5명의 성년선서 후, 엄태준 이천시장이 성년선서에 화답하는
이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에어샤워를 이천시종합복지타운 입구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관에 설치된 퓨리움 에어샤워는 사람이 지나갈 때 자동으로 작동, 사방에서 공기가 분사돼 옷과 몸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준다. 이에 실내에 출입하는 사람과 물건에 묻어있는 초미세먼지를 원천 차단하고 제거해 실내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구·추진 중이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천시지부가 10년만에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태준 시장, 변영구 공무원노조 이천시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8월 이천시지부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한 이후 9개월간 본교섭과 5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노사가 상호 배려와 양보를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에 따라 시는 ▲근로시간 준수 등 노동조건 개선 ▲육아휴직 시 불리한 처우 금지 등 모성 보호 ▲인사원칙 확립 등 인사제도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시간선택제공무원 고충 해결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성희롱·성폭력 금지 등 양성 평등, 일·가정 양립 및 청렴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변 지부장은 “공무원노조가 합법화 됨에 따라 10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면서 “노동존중, 노사상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믿음 가는, 당당한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단체협약도 시민사회에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므로 노사
이천시가 최근 제47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행복나눔 孝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홀몸어르신, 노인요양시설 거주 어르신 등 평소 문화활동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약 1천100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및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코미디황제 심형래의 변방의 북소리, 조정민, 박상철, 장윤정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날 SK하이닉스는 이천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천지역화폐 5억 원을 전달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경기지역에서 모두 4곳이 선정됐으며,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지원액이 최대라고 시는 설명했다. 구도심인 중리동 남천상가 옆 남천공원 지하에 추진되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엄태준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모두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 뒤 내년 초 착공, 2021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주차장 부지면적은 3천830㎡이며, 지하 1∼2층에 주차면 수 200여면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 요금은 주변 상점가 이용 시 1시간 무료이며, 다른 공영주차장처럼 기본요금(30분) 600원에 10분마다 250원씩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남천상가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남천상가와 인근 중앙로상가, 관고전통시장의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간에는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소방서는 지난 3일 이천시 증포중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소방 홍보영상 시청 등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소방공무원 채용 과정 ▲소방관 체력측정 체험 ▲소방안전교육 ▲직업체험활동 ▲소방관 종이접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방수체험, 방화복 착용하기 등 아이들이 몸소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방화복 입으면 재밌을 것만 같았는데 막상 입어보니 정말 더웠고 걷기가 힘들었다”며 “소방관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고문수 서장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관은 국민이 존경하는 직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다고 하는데, 이번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이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
7일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에 김진오(59)씨가 임명됐다. 김진오 이사장은 25년 이상 활동한 언론·문학전문가로 중부일보 부장, 인천일보 경기도총괄본부장과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대학교 외래교수, ㈔정책연구소 미래와 균형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오 이사장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문화복지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수장으로서 경영 전반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게 되며, 오는 5월 13일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방복길기자 bbg@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에 대한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천 율면농협이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올해 경로잔치는 고향주부모임회에서 주관했다. 이에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했다. 행사는 1부 순서로 농협2층 회의실에서 부모가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친정엄마’의 상영이 진행됐으며, 2부 식전행사로 율면어린이집 어린이 재롱잔치, 오성1리 우정택씨의 하모니카 연주, 산양1리 최윤빈씨의 트로트 가요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 모범적인 가정을 이뤄 타의 귀감이 되는 장한 어버이와 평소 효사상을 몸소 실천한 효행자와 효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마련됐다. 박병건 율면조합장은 “올해 경로잔치를 위해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늘 건강하고 만수무강 하시기를 바란다”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