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이천사랑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일환으로 이달 1일부터 발행한 충전식 카드로 시내 연간매출액 5억 미만인 소상공인 업소(편의점, 프랜차이즈 포함)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개인구매뿐만 아니라 청년배당, 산후조리비와 같은 복지수당 및 공무원복지포인트 중 일부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축하금과 같은 다양한 복지수당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확대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일반시민이 지역화폐를 구매하게 되면 월 40만원(연 400만원) 기준으로 6%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설, 추석 명절 시에는 일시적으로 인센티브를 더욱 확대하여 10%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지역화폐 설명회’는 각종 단체회의, 반상회 등 15인 이상 모일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는 농협중앙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이천도자기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제20회 이천도자기마라톤 대회를 다음달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육상경기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이천시 대표 체육행사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하프코스를 비롯한 10km, 5km 종목이 실시된다. 주최 측은 “전문 마라토너와 마라톤 동호인,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다양하게 구성했고, 이천도자기로 제작된 특별한 컵 등 이천시 특색을 살린 시상품을 준비해 알차고 멋진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마라톤도 즐기고, 예술인 마을 예스파크에서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이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향교는 17일 유림회관 4층 회의실에서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림독립항쟁은 100년 전 발생한 3·1운동에 적극 호응하며 전국 유림대표 137명이 2천674자에 달하는 장문의 대한제국 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내면서 일제로부터 탄압을 받았던 사건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영 이천시 부시장,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내빈들과 유림회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향교대성전에 모셔진 공자를 비롯한 25명의 성현들에 대한 문묘향배와 윤리선언문 낭독, 이천향교 유림회원들의 당시 파리강화회의에 보내진 독립청원서(파리장서) 낭독,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100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한 최상권 이천향교 전교는 “숭고한 선비정신과 애국심으로 결속한 유림들의 주도로 국제사회에 조국의 독립을 청원한 평화적 독립운동인 파리장서사건 100주년을 맞아 유림독립항쟁에 대한 자료발굴과 현창사업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전국의 향교와 유림조직의 연계를 통해 결속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원영 이천시 부시장은 “오늘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을 맞아 다
이천시와 여주시는 과거 농경문화의 공감정서와 산업구조나 주민성향, 생활권이 비슷해 친근한 이웃이었다.1970년대 산업개발 여파와 민선자치 이후 지역 여건이 확연히 달라지며 소원한 관계로 변했다. 특히 쌀, 도자기 등 겹치는 지역특산물을 두고 경쟁하며 더욱 ‘가까이 하기엔 먼 이웃’으로 이어져왔다.그러나 시대가 변한 만큼 진정한 풀뿌리 민선자치시대를 맞아 경쟁과 반목의 정서를 털어내야 할 때라는게 중론이자 주민들의 바람이다. 이에 ‘벗이 잘 되면 기쁘다’는 송무백열(松茂栢悅·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의 자세로 이전의 각별한 이웃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양 시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조명해 본다. 경기도 동남부권의 이웃 지자체 이천·여주 1970년대 이전의 이천과 여주, 여주와 이천은 생활면이나 산업구조적인 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만원 완행버스로 신작로를 거쳐 읍내장터로 가는 여느 시골의 일상 그대로였다. 그래서 여주장(5일-10일/하리)이나 가남장(1일-6일/태평리)에 이천 사람들이 몰려 오고, 이천장(2일-7일/관고동)과 장호원장(4일-9일/오남리)에는 여주사람들이 제
이천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면허자 4명에게 면허증을 수여했다. 이번 신규면허는 금년 2월 22일까지 접수한 1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사고 운전경력 심사와 공고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하였으며, 17년 이상의 무사고운전 경력을 가진 운수종사자 4명이 면허를 받게 되었다. 이로써 이천시의 개인택시는 4대가 늘어나 총 340대가 되었고, 일반택시 178대를 포함해 이천시 택시 총 댓수는 518대가 되었다. 엄태준 시장은 “개인택시 운전자는 시민의 생활 현장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이천시의 얼굴과 같은 역할을 수행함으로 정성 어린 최고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시정 홍보맨으로서 시정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26일 ‘예스파크(藝’S PARK)’에서 개막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일상의 예술도자기, 낭만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판매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 4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 4월 신둔면 고척리에 문을 열고 30여년만에 설봉공원에서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된 예스파크는 40만5천900㎡ 규모의 국내 최대 예술인마을로 220여명의 공예인이 모여 갤러리형 공방에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천도자기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의 장으로, 관람객의 요구에 따라 4개의 섹션으로 나눴다. 판매마당에서는 회랑거리를 따라 늘어선 도자마켓을 구성해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공방의 수제도자기를 볼 수 있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장작가마 불지피기, 모래속 보물찾기, 코스튬플레이 등 여러 무료체험과 유료체험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는 시간여행추억속으로, 애완견놀이터, 키즈파크, 8090오락실 등 풍부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천시는 최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와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문화가족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복지증진과 상호 대안 모색, 홍보 활동 등에 대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시몬스 침대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기업 활동에 관한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이후 취업하는 과정에 있어서 실무 역량을 발휘할 좋은 경험으로 작용해 다문화가족의 성장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호 시몬스 부사장은 “이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인 시몬스 팩토리움과 시몬스만의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해 있는 지역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몬스의 책임의식 또한 각별하다”며 “이번 시몬스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이천시 다문화가족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미 2003년부터 매년 설, 추석에 1천500포 이상 쌀을 지원하여 관내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시몬스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
이천시는 ‘5060 신(新)중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060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생활, 여가 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재능기부 등 사회봉사활동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신중년 세대의 인생 3모작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5060 아버지들을 위한 아버지 집밥 요리교실과 이천의 도자자원을 활용한 인생을 빚는 도자교실 등 2가지를 12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아버지 집밥교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운영되며 20여 종의 생활요리 강좌를 실시한다. 또 인생을 빚는 도자교실은 신둔면 예스파크에서 기초 도예교육부터 막걸리잔, 도자그릇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도예강좌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실시한다./이천=방복길기자 bbg@
경기도가 농민기본소득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천시의회가 도내 처음으로 관련 조례안 추진에 나선다. 7일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서학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농업보전 등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연간 30만원의 기본소득인 농민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논밭 면적을 합해 1천㎡ 이상(농업경영체 등록 기준)인 이천지역 농업인은 모두 1만3천여명이라 연간 40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서 의원은 “농민수당 지급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는 경기도에서 이천이 처음”이라며 “전체 9명의 시의원 가운데 8명이 서명한 만큼 이달 임시회의 조례안 통과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위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둘 계획으로 농민수당 지급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농민수당 취지에는 공감하나 시 재정여건을 고려하면 조례안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경기도가 지원을 약속한 만큼 도와 제도 도입에 대해 좀 더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수당을 도입한 먼저 도입
이천시는 시의 대표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이 3일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열린 ‘2019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금님표 이천’은 2012년부터 8년 연속 대상을 수상, 국내의 수많은 농특산물 브랜드 중 소비자에게 가장 널리 알려지고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사전 선별된 상위 브랜드 중 전국 16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 및 경쟁력 등 종합 호감도를 조사해 산출한 후 선정된다. ‘임금님표 이천’은 엄격한 심사와 품질기준을 통과한 상품에 한해서만 브랜드 명칭을 적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천시 이원영 부시장은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가 8년 연속 수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농민들께 감사드리며, 소비자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