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이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책놀이는 그림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감성지수와 오감발달을 돕고, 유아와 보호자의 상호교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오는 5월까지 월별 1기수(4회차)씩 총 3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생후 12개월~36개월 유아와 보호자다. 또 도서관은 평일 낮 시간에 아이와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부모를 위해 주말 책놀이 과정도 개설했다. 이달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토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어린이도서관담당자(☎031-644-4382)에 문의하면 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 장애인복지관이 최근 다원학교(진로직업 특수교육 지원센터)와 이천시 장애인 고용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인 사업체에 대한 정보 공유와 구직 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이천시 장애인들의 고용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적인 간담회 및 교류를 진행해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또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경 다원학교장 겸 센터장은 “이천시 장애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장애인의 고용 확대는 물론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특전사에서 사격 훈련 중 총기 오발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왼쪽 종아리에 관통상을 입었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쯤 이천시 특전사 사격장에서 기동사격을 하던 3여단 특수임무대 소속 신모(24) 중사가 기관단총 탄창을 교한하던 중 총알이 발사돼 같은 부대 김모(28) 중사의 왼쪽 종아리를 관통했다. 김 중사는 이 사고로 정강이뼈가 골절됐으며 현재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신 중사 등 부대원 43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영내 원형사격장(실내)에서 신 중사를 선두로 대테러 사격훈련을 하고 있었다. 사고는 신 중사가 3개의 탄창 가운데 마지막 탄창을 교환하던 중 탄알 1발이 발사돼 일어났다. 이날 훈련은 사격장 중앙에 원형 타깃을 두고 2명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며 사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수도병원은 김 중사에 대한 골절 접합 및 파편 제거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복길기자 lucky8411@
엄태준 이천시장이 일선 현장에서 각계 주민들을 만나 고충과 바람을 듣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소통행정’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엄 시장은 지난 8일 이천시종합복지관내 여성회관 2층 휴게실에서 개방형 현장소통토크 ‘이천시장이 갑니다’를 첫 개최했다.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이천시 구현’을 위해 엄 시장이 소그룹 현장을 직접 찾아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엄 시장은 주부 12명과 ‘이천 주부들의 고민거리’란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주부들은 ▲농촌지역 학교 통학지원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과 일의 집중도 제고를 위한 등하교 지원 ▲학생 통학로 마을길 CCTV·가로등 확충 ▲초등학교 특성화 교육 확대 ▲이천시 문화수준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대 ▲초등학교 시설 개선 ▲남부권역 다문화가족센터 신설 등 교육분야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엄태준 시장은 “첫 대화에서 주로 다루어진 교육분야 건의사항은 향후 중앙정부, 교육청과 협의하고 소통하여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은 지난 8일 의류 700점(2천만원 상당)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했다. 201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천시에 스포츠의류를 기탁해오고 있는 ㈜영원무역은 이번에도 의류 700점을 기탁해 저소득층의 옷 걱정을 덜어줬다. 기탁된 의류는 푸드마켓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되며 대상자가 직접 자신의 사이즈 및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영원무역은 국내 최대 아웃도어 전문생산업체로, 스포츠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에는 국가대표선수들에게 ‘팀코리아’ 단복을 제작·후원하는 등 기업의 이익을 사회환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오는 2030년 인구 30만의 중형도시로 거듭난다. 이천시는 7일 경기도로부터 시가 신청한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30년 이천시 목표인구는 30만3천명으로 올해 1월 기준 21만4천명의 1.5배에 가깝다. 이같은 목표인구는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해 설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목표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15.34㎢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21.59㎢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424.36㎢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짰다. 경강선 개통, SK하이닉스 추가 투자 등 변화된 도시 여건과 남부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도시 공간 구조를 1도심(이천도시권) 3지역중심(마장, 모가, 장호원)에서 1도심(이천도시권) 2부도심(장호원, 부발) 3지역중심(마장, 모가, 신둔)으로 개편했으며, 국도3호선을 주 개발축으로 설정하여 도시기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도시공간구조를 구상했다. 1도심인 행정구역상 동 지역은 행정·주거·상업 등의 중추 기능을 담당하고, 2부도심인 부발읍과 장호원읍은 도심의 산업·행정 기능을 보완하도록 계획됐다
이천시는 7일 이천 로데오거리에서 ‘해빙기 기간 위험요소 안전관리대비’를 주제로 제276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천시, 이천소방서,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 이천시 자율방재단, 이천시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 ▲해빙기 안전 관리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신고방법 등이 수록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기간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대책으로 시민과 함께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홍보를 실시해 의미를 알리고, 학교 개학을 맞아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 광고물 4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이달부터 ‘온라인 시민청원 게시판’을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청원은 시의 주요 정책이나 지역 현안, 시정 관련 쟁점, 개선해야 할 제도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통로다. 신청된 청원 중 30일 동안 500명 이상 동의하는 청원에 대해 시장이나 관련부서에서 20일 이내에 공식답변을 하게 된다.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로 접속해 청원에 참여할 수 있다. 청원대상 내용은 시정 관련 쟁점, 정책 건의사항 등이며 허위사실, 욕설, 비속어 사용은 임의 삭제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청원 게시판을 도입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22만 이천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민원이나 즉각적인 답변을 원하는 경우는 기존의 ‘민원 접수창구’나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해야 한다. ‘온라인 시민청원 게시판’은 1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11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가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의심 계약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실거래 의심 계약 검증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과 침체를 반복하면서 허위신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정밀 조사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세금 회피 목적으로 실거래 가격보다 낮게 거래하는 ‘다운계약’, 증여를 매매로 바꾸는 ‘불법증여’, 지연신고 과태료를 피하기 위한 ‘계약일 허위 신고’ 등이 집중 조사된다.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부동산 거래 당사자인 매도인, 매수인, 부동산중개업자, 법무사등에게 각각 ‘소명서’와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후 허위신고가 발견되면 취득금액의 5/100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불법 증여로 국세관련 탈세가 확인되면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통계청이 집계한 2018년 하반기 고용률이 65.2%로 경기도내 1위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4년 상반기부터 5년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천시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으로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증설,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의 고용률 65.2%는 같은 시기의 전국(61.2%)과 경기도(62.0%)의 고용률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치다. 시는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엄태준 시장이 일자리정책을 총괄하면서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일자리센터 신중년(50~64세) 취·창업지원프로그램을 확대 등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에 따른 노인일자리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 이천일자리센터에는 시청 및 14개 읍면동에서 모두 19명의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자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19일은 20개 기업과 20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