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봉사단 동원회는 최근 수원시 관내 홀몸노인 5명 찾아 토끼털 조끼를 전달했다. 이날 이경운 ㈔동원 이사장, 이상원 경기신문 회장 등은 난방조끼를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월 어르신들을 모시고 민속촌 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지난달에는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매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거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대한환경문화총연맹은 최근 수원 코리아 컴벤션에서 ‘아름다운 환경문화 봉사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선구 정미경 국회의원을 비롯,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다가올 새해를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한환경문화총연맹은 올 한해 봉사에 헌신한 윤주원 수석부회장과 정성희 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정미경·박광온 국회의원도 회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캐나다구스의 가격이 내년부터 낮아진다. 내년 1월1일부터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에 따른 것으로 아이스와인, 바닷가재 등의 수입가격이 낮아지는데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캐나다 내각이 11일 한·캐나다 FTA 비준을 위한 칙령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캐나다와 국내절차 완료를 통보하는 서한을 교환, 내년 1월1일 발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캐나다 FTA는 12일 발효한 한·호주 FTA에 이어 11번째 발효하는 FTA가 됐다. 캐나다는 국내총생산(GDP) 1조8천억 달러, 1인당 GDP 5만2천 달러의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며 우리와의 교역규모는 작년 기준 99억2천만 달러로 제25위의 교역파트너다. 캐나다는 발효 후 10년 내에 품목수 97.5%, 수입액 98.7%의 관세를 철폐하고 우리는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품목수 97.5%, 수입액 98.4%의 관세를 철폐한다. 수입품목 중 캐나다구스(재킷·블레이저·잠바류)는 13%의 관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즉시 철폐되고, 15%의 관세가 붙던 아이스와인은 3년 철폐 대상이어서 2017년 1월1일 관세가 완전 철폐된다. 또 바닷가재는 20%의 관세가 즉시(냉동) 또는 3년에 걸쳐 철
국내 아파트 가운데 ‘래미안’이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래미안은 올해로 15년째 아파트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다른 브랜드들의 추격이 거세 1위 자리를 위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 브랜드스탁은 2014년 주거·아파트 부문의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82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816.6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806.3점), GS건설의 ‘자이’(796.3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788.9점) 등 브랜드가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래미안은 브랜드스탁이 BSTI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한 번도 아파트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지만 선두권 브랜드들과의 격차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2012년 ‘래미안’의 BSTI는 875.1점으로 당시 2위였던 ‘롯데캐슬’(834.1점)보다 41점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2위 ‘롯데캐슬’과의 격차가 16.6점으로 크게 좁혀졌고, 올해 2위인 ‘푸르지오’와는 13.1점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0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적용을 위한 기업을 현장 방문했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NCS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기업 컨설팅을 위하여 교육·훈련과정 개발 전문가, NCS 및 직무분석 전문가, 해당 업종 현장전문가 등 박사급으로 이루어진 6명의 전문가풀을 구성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쎄미시스코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1차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까지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시범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겨울마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다 안전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해 스키족과 보드족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2010년부터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으로 수집한 스키장 관련 위해정보 1천221건을 분석한 결과 그 중 1천178건(96.5%)이 슬로프 내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였다고 9일 밝혔다. 슬로프 사고 유형을 보면 혼자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80.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른 사람과 충돌(8.7%), 스키 장비에 의한 사고(5.8%), 펜스·안전망 등 시설에 충돌(4.7%)이 뒤를 이었다. 스키를 타다 다친 부위는 무릎·발·다리(31.8%), 팔·어깨(24.5%), 머리(20.8%) 순으로 많았고, 스노보드 부상은 팔·어깨(36.6%), 머리(20.8%), 손·손목(14%) 순으로 많았다. 한편 소비자원이 6개 스키장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5점 만점)는 하이원(3.66), 용평(3.65), 비발디파크(3.63), 휘닉스파크(3.55), 무주덕유산(3.54), 지산포레스트(3.49)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기본동작 숙지 후 실력에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등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오는 30일 거래를 끝으로 폐장한다고 밝혔다. 9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최종 매매거래일은 이달 30일이며, 다음날인 31일은 휴장한다. 다만 KRX석유시장은 연말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된다.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오는 29일이다. 투자자가 오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수령할 수 있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 매매거래시간도 임시 변경된다.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의 정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내년 1월 2일 지수 및 국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현행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종료 시각은 현행과 같다. 다만 파생상품시장 중 돈육선물(오전 10시15분∼오후 3시15분)과 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및 미국달러선물 시장(오후 6시∼익일 오전 5시)의 운영 시간은 현행과 같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다음카카오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1대1 비밀 채팅 모드’와 ‘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을 8일부터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이날부터 카카오톡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두 기능을 추가, 사용자에게 대화 방식과 대화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밀 채팅 모드는 암호를 풀 수 있는 키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휴대전화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서버에서 대화 내용을 확인할 방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모드다. 비밀 채팅은 이미 열려 있는 1대1 채팅방의 더보기 메뉴에서 ‘비밀채팅’을 누르거나 채팅 탭 하단의 채팅방 개설 버튼을 눌러 대화 상대를 선택한 뒤 ‘비밀 채팅’으로 선택하면 시작할 수 있다. 한 번 열린 비밀 채팅방은 카카오톡을 껐다가 켜도 유지되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그룹 채팅방에는 내년 1분기 이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룹 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그룹 채팅방에서 나간 후 재초대 받는 것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다음카카오는 올해 중순 불거진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한 대응책으로 비밀채팅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지난 10월 밝힌 바 있다. 다음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는 지난 6일 센터에서 ‘다(多)다리배움터 개교식 및 입학식’을 가졌다.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가 주관하는 다다리배움터 교육과정은 언어(국어·영어), 다문화교육, 문화·역사, 문화·체육활동·체험 영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40주 동안 운영된다. 서종남 센터장은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고, 미래 다인종·다문화 사회가 될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생력을 기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국내에 깔린 도로의 총 길이는 43년 전보다 약 2.6배 늘어났고, 고속도로는 7배 이상 증가했다. 환경부는 1960년 이후 우리나라의 국토·자연 환경의 변화 추이와 현황을 담은 ‘통계로 본 국토·자연 환경’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책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의 도로 총 길이는 10만6천232㎞로, 1970년 4만244㎞보다 2.6배가 증가했다. 이 기간 고속도로는 551㎞에서 4천44㎞로 7.3배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특별·광역시도 도로는 5천476㎞에서 1만9천748㎞로 3.6배, 시·군의 경우 1만5천216㎞에서 5만534㎞로 3.3배가 각각 늘었지만 일반국도와 지방국도는 각각 69%, 6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밀도는 1만㎢당 37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55㎞의 7배에 달했고, 일본과 프랑스보다도 2배가량 높았다. 2010년 기준으로 산림면적은 636만9천㏊로 전체 국토면적의 64%를 차지, 1960년의 670만㏊에 비해 4.9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나무의 부피를 의미하는 임목축적은 약 8억㎥로 1960년의 6천400만㎥에 비해 12.5배나 늘어났다. 이와 별개로 인공위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