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본부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지원성금(30만 달러)을 전달했다. 전사적으로 추진된 이번 모금에는 1269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그 동안 새마을금고는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대형 재난, 재해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4월에는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7억 원의 성금과 이재민 구호키트를 전달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5억 3000만 원의 정성을 모았다. 또한 2022년 9월에는 태풍 힌남노 피해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지원과 긴급자금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자금대출과 상환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재난, 재해 지원에 힘써왔다. 한편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활동 차원을 넘어선 ‘ESG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ESG경영전환’ 선포 이후 2022년 ‘ESG경영 기본계획 및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가구당 빚이 865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 부동산 침체 등 영향으로 빚 규모는 늘지 않았지만, 1인 가구가 늘면서 가구당 빚이 19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다만, 인구는 2020년 정점을 찍고 줄어들면서 1인당 빚은 증가 추세를 지속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7조 원으로 전년 말 1863조 원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한은은 2002년부터 가계신용 통계를 작성해오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 가구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는 2158만 가구다. 이를 고려해 가계신용을 전체 가구 수로 나눠 산출한 가구당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8652만 원으로 전년 말(8755만 원) 대비 1.17% 감소했다. 연말 기준 가구당 부채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02년 3076만 원에서 2003년 3059만 원으로 0.56%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가구당 빚이 감소한 것은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번주 분양시장은 매월 40만 원 토지임대료만 내면 시세보다 반값에 새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토지임대부 주택이 공급돼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부동산인포·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865가구(일반분양 5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두곳 모두 민간 물량이 아닌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행복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오는 2일 서울 강동구 강일동 174번지 일원에 ‘고덕강일3단지(사전예약)’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7개동, 전용면적 49·59㎡, 총 1305가구로 건설된다. 이 중 715가구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되는데 이번에 전용면적 59㎡, 50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는다. 건물 분양가격은 본청약 시점 추정 기준 약 3억 5537만 원이며,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40만 원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광주 서구 금호동 ‘위파크마륵공원’ 등 2곳에서 개관한다. 동부건설이 서울 은평구 역촌동 일대에 분양하는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인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1차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급강하에 입주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CCTV조차 고장으로 볼 수 없어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단지는 잦은 엘리베이터 오작동 사고에 논란이 한차례 일었던 상태다. 특히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지난 21일 정기점검을 한 것으로 공지돼 논란은 확산하고 있다. 26일 루원시티SK리더스뷰 커뮤니티 '아파트너'에 입주민 A씨가 게시한 글에 따르면 단지 내 엘리베이터 한 대가 굉음과 함께 몸이 공중에 뜰 정도로 급강하가 심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 A씨는 손잡이를 붙잡고 버텼으나 몸이 떨어지며 바닥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관리사무소에 CCTV 확인을 요구했으나 고장으로 방치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소통게시판에 "CCTV 고장이 언제부터냐는 질문에 담당자가 아니라 정확하게 모르겠다. 그럼 그 엘리베이터에서 범죄가 발생하면 그때도 CCTV가 고장 중이니 증거가 없겠다는건가요? CCTV에 찍히는 빈 시간이 없이 최대한의 노력을 하셨어야 했고 업체 측에 스페어 CCTV를 받아놓고 이런 상황에 긴급으로 쓸수있게 안 되냐니 마땅히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라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년 반 동안 이어진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고 동결을 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가 역성장 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금통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이는 이달로 마감됐다. 또 2021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이어진 금리인상 기조도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5%대의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물가를 꺾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가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0%로 당초(1.70%) 전망치보다 0.1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국내 경제 성장률은 수출 부진 등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0.4%로 2020년 2분기(-3.0%) 이후 2년반만에 역성장했다. 심지어 올 1분기에도 역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한국의 수출은 46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6% 감소했으며 수입은
이춘호(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모친상 故人 성함: 윤정옥 님 ▲이춘호(현대해상 강남지역본부장)씨 모친상 = 22일,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6호실(주소: 경기도 김포시), 발인 24일(오전 10시) ☎ (031) 449-1009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지난해 막대한 이자 수익을 낸 은행들이 정부와 여론의 '돈잔치' 비판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대출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고 있다. 대통령과 금융당국의 공적 역할 강화 주문에 사회공헌 및 채용 확대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대출차주 부담 완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낮춰질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p) 인하한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말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주담대, 전세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1.05%p, 1.30%p 내렸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우대금리를 확대해 주담대 금리를 내렸다. 신잔액 코픽스 6개월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0.45%p, 5년 변동금리는 0.20%p 낮아졌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역시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최대 0.70%p 인하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에도 중신용대출 금리를 0.50%p 인하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대출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연
고물가와 고용 불안이 겹치면서 지난달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22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8.8로 집계돼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떨어졌지만 물가 상승률이 5.2%로 1.6%포인트 오르면서 경제고통지수가 1.1포인트 상승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0년 1월(8.5)이었고, 당시 실업률이 5.0%로 물가 상승률 3.5%보다 높았다. 통상 1월은 고등·대학교 졸업생들이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시기인데다 건설 현장 일감이 줄어 국민이 체감하는 고용 경기가 나쁘다. 1월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5%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난해 11월(2.3%)보다는 1.3%포인트 올랐다. 실업자 수도 지난달 102만 4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1월(114만 3000명) 이후 1년 만에 다시 100만 명을 넘었다.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 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정부는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가 지난해(81만 6000명)의 약 8분의 1인 10만 명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
쌍용건설의 특급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Atlantis The Royal)’이 8년여 간의 공사를 마쳤다. 전문가에 따르면 전세계 특급 호텔의 기준을 한단계 상승시켰다는 평이다. 쌍용건설은 2016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공사를 시작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 공사를 올 2월 중순 성공적으로 완공했다고 밝혔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1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동 231가구가 들어선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호텔의 총 공사비는 12억 5400만 달러(1조5,500억 원)로 MBS의 상징인 인피니티 풀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초호화 풀(pool) 등 총 94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 두바이의 멋진 걸프만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단독 인피니티풀을 갖춘 520㎡ 규모의 시그니처 펜트하우스 객실이 마련된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로 설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당시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였던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2015년 12월 벨기에 베식스
다음 달부터 상환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담보대출 대출자에게 원금 상환을 유예해주는 금융권 '프리워크아웃'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21일 금융위원회의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대출자 중 9억 원 미만 주택 보유자이면서 총부채상환비율(DTI)이 70% 이상인 경우, 최대 3년간 거치(이자만 상환) 기간이 적용되는 원금상환 유예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6억 원 미만 주택 보유자이면서 실업이나 질병 등 재무적 곤란 사유가 있을 때만 원금 상환 유예가 가능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재무적 곤란 사유' 평가가 다소 정성적인 측면이 있다 보니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라며 "최근 경기가 좋지 않고 금리도 많이 오르는 상황이어서 제도를 보완·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프리워크아웃은 금융권 자율협약을 통해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된다. 아울러 금융위는 대환 대출 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기준을 현재 대환 시점이 아닌 기존 대출 시점으로 보는 조치도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금리 상승·DSR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기존 대출 한도의 감액을 막기 위한 것이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