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서 연말 연초에 총 257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삼성물산, HL 디앤아이한라도 각각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며, 수원 지역에서 치열한 분양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GS건설은 다음 달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센트럴파크' 전용면적 84㎡ 580가구를 분양한다. 2015년 이후 9년 만의 영통동에서의 새 아파트 공급이다. 단지 인근에는 영통중앙공원과 영흥숲공원이 있으며, 반경 1km 내에는 영통초·중, 영덕고교 등 10여 개의 학교와 영통 학원가가 있다. 수인분당선 영통역도 걸어서 5분 거리다. GS건설은 또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 '영통역자이프라시엘'을 내년 1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84㎡와 100㎡의 중대형으로 472가구 규모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수원 영통동과 인접한 영통·망포 생활권에 있어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는 삼성물산이 '매교역팰루시드'를 이달 분양 중에 있다. 총 217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1234가구다. 전용면적 48~101㎡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철 1
한화그룹의 신입사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 신입사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화 모멘텀부문 신입사원들은 지난 7일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며 봉사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고립가구를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약 100포기를 포장한 후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18일 ㈜한화 건설부문 신입사원들은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취약주택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동구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찾아 꼼꼼한 손길로 거주 공간을 정리하고, 식료품 및 성탄절 물품을 지원했다. 같은날 ㈜한화 글로벌부문 신입사원들은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난방 텐트, 전기매트, 의류세트 등 실용적인 방한용품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손명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사회와 동행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29년 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선 박원숙(61) 씨가 LG 의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부자(父子)도 상을 받았다. LG복지재단은 박 씨와 이상현(60)·이수연(24) 씨 부자 등 3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씨는 1995년부터 29년 간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 지원, 독거노인 목욕 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봉사, 장애아동 상담·체육지도 등 여러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폐증을 겪는 두 아들을 키우면서도 현재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뜨락적십자봉사회와 여명봉사단 등 2개 봉사단체에서는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역 발달장애 가정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요리, 청소, 병원, 이동봉사 등 각 가정에 필요한 일들을 맞춤 지원하고 있다. 주변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도 보다 세심한 봉사 지원이 필요할 때마다 박 씨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박 씨는 “아픈 아이들을 기르며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우연히 접한 독거노인 봉사활동에서 큰 기쁨을 느끼게 돼 하나씩 더하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동반성장지수에 반영되는 사항으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한다. 남양유업은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서 작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남양유업은 이번 평가에서는 표준 하도급계약서에 협력업체 권익증진을 위한 6개 조항이 공정거래 및 상생관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협력업체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은 회사가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와 동행하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모범적인 상생관계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행위, 비윤리적 행위를 감시하는 클린센터를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는 협력업체 상생결제시스템을 전면 시행해 협력업체의 어음 유동화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대리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10대 명소 매장을 선정하고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도 여행 중 방문하기 좋은 매장들로 선정됐다.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이대R점 ▲별다방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춘천구봉산R점이 해당한다. 특히 더(THE) 매장인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특화된 인테리어와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북한강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더북한강R점은 국내 유일의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경동1960점은 60년 전 폐극장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매장으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대구종로고택점은 100년 전통의 한옥을 재해석한 매장으로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
이마트24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편의점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이마트24 점포명’ 또는 ‘이마트24 편의점택배’를 검색한 뒤, 택배예약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물품 정보를 작성하고, 예약 요금을 결제 한 뒤 받은 예약번호로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운임요금은 2kg 이하는 3300원, 5kg 이하는 3800원, 20kg 이하는 4700원이다. 이마트24는 매장에서 택배 현장접수를 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한 택배 예약이 가능했던 것에 더해 이번 네이버 예약 편의점택배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편의점택배 이용 건수가 전년대비 올해 1분기 60%, 2분기 98%, 3분기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물가로 인해 중고거래가 늘어나면서 개인 간 택배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편의점 택배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예약 편의점택배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편의를 높임으로써 가맹점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택배 서비스 이용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경방)을 1월에 발표하기로 했다. 이는 연말에 경제수장이 교체되면서 통상 12월 말에 발표해 온 경방이 새해 초로 미뤄진 것이다. 25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는 취임 직후인 1월에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산안까지만 추경호 부총리가 마무리하고, 경제정책방향은 직접 조타수를 잡는 최 후보자가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 취임은 빨라야 올해 말 이뤄질 전망이다. 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는 방식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 후보자는 내년 경제 운용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내놓으면서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 내년 경방은 큰 틀에서 추경호 부총리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최 후보자가 키워드로 내세운 '역동경제'를 뒷받침하는 조치가 덧붙여질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내년에도 기업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말로 일몰 종료 예정인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가 연장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후보자는 지난 19일 인사청문회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자동차 사고기록장치(EDR) 기록 항목이 국제수준으로 확대된다. 사고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고 야간에 전조등·후미등을 끈 채 주행하는 '스텔스 차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기간은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다. EDR은 자동차 사고 전후로 속도, 제동 페달 작동 여부 등 운행정보를 저장하고 제공하는 장치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사고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고, 스텔스 자동차(야간에 전조등·후미등을 끄고 주행해 인식이 어려운 자동차)를 방지하는 등 자동차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정안은 기존 45개였던 EDR 기록항목에 비상자동제동장치 작동 여부, 제동압력값 등을 더해 총 67개로 늘린다. 기록조건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가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거나 에어백이 전개된 경우에만 사고기록이 저장됐다면, 앞으로는 보행자·자전거 등 충돌 상해를 완화하기 위한 장치가 작동됐을 때도 기록된다. 아울러 스텔스 자동차를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전조등·후미등을 자동 점등하도록 규정해 운전자가 임의로 소등할 수 없도록 한다. 이밖에 중·대
내년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4분의 3 수준인 26만 5000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분양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단지도 많아 실제 분양은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는 고금리로 대출 부담이 커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증대되는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가 민영아파트(민간임대 포함)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에는 전국 268개 사업장에서 26만 543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분양계획인 35만 5524가구보다 줄어든 규모다. 최근 5년간 분양계획 물량은 2017년 29만 8331가구, 2018년 41만 7786가구, 2019년 38만 6741가구, 2020년 32만 5879가구, 2021년 39만 854가구, 2022년 41만 6142가구, 2023년 25만 8003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5년 평균 연 29만 2569가구에 그쳤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실제 분양 물량은 18만 5261가구에 그쳐 당초 계획 대비 72%에 불과하다. 2013년(20만 281가구) 이후 10년 만에 최소다. 올해 분양 예정 물량 중 10만
국토교통부가 실시간으로 건설 근로자의 전도(넘어짐) 위험을 알리는 IoT(사물인터넷) 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 등 스마트 건설 신기술 7건을 포함해 총 26건을 건설 신기술로 지정했다.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건설산업 도약과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2020년부터 I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신기술 지정 심사 시 가점(첨단기술성 항목 10점)을 부여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9건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 올해에는 지난해 스마트 건설신기술 지정 건수(4건) 대비 75% 증가한 총 7건이 지정돼 전통 건설기술에 4차 산업혁명 기술(BIM·드론·로봇·IoT·빅데이터)을 융합·활용한 신기술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에 지정된 스마트 건설신기술 중 대표적으로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IoT센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은 지능형 센서(무선통신) 기반 건설현장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위험 발생 시, 실시간 현장경보 등을 통해 건설작업자의 안전 관리 및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U자형 프리캐스트 모듈에 박스형 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