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국제 학술 컨퍼런스’를 연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 8개국 연사들이 참여한다. 1, 2부로 나눠 ‘상상력 탑재하기:공공예술과 도시 헤테로토피아’, ‘로컬 임파워먼트:공공예술로 공동체 만들기’라는 소주제로 열린다. 1부 행사는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1팡테옹소르본대학교 베르나르 다라스 교수, 홍익대학교 이안 로버트슨 교수,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톰 보럼 교수, 일본 릿쿄대학교 고이즈미 모토히로 교수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상상력 풀어내기:공공예술과 헤테로토피아적 도시 공간의 발전’이란 논제로 경희대학교 박신의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재한다. 토론자로는 미술비평가 장원, 상지대학교 최보연 교수,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CEO 등이 참여한다. 2부 행사는 홍익대학교 장웅조 교수가 기조 발제를 맡아 미국 켄터키대학교 레이첼 셰인 교수와 북경대학교 샹용 교수, 싱가포르 라셀예술대학 오드리 윙 교수 등의 발표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비행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호관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유치된 비행청소년 중 법원 심리에서 소년원에 송치되는 비율이 증가해 이뤄졌다. 교육은 보호관찰 제도 의의와 개시신고 절차, 준수사항, 야간외출제한명령,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 이행 방법, 준수사항 위반 시 제재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분류심사원은 올 연말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남녀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관찰 교육을 열 계획이다. 최모 군(16)은 “오늘 교육을 받고 보니 그동안 저의 생각이 모두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다시 보호관찰을 받게 되면 관련 규정을 준수해서 다시 심사원에 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한 원장은 “최근 소년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호관찰 교육을 강화해 소년들의 재비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22일 안양시청과 만안·동안경찰서, 수도군단, 안양소방서 등 4개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은 이들 기관의 을지연습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을지연습 훈련을 참관하고 주요상황 등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실제 상황이라는 자세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최상의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지역 노동자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설립한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개소 1년을 맞았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해 8월 동안구 범계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개소 직후 취약노동계층 법률지원을 위해 법무법인 시민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담당할 노무사와 정책·교육 등을 맡을 직원 등 3개 팀, 17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345건의 노동자 상담과 12건의 권리구제를 실시했다. 또,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대일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산동 건설현장과 평촌지식산업센터, 안양역 등에서 총 9차례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소’도 열었다. 이어, 지역의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과 안양시 공무원 간 멘토링을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을 추진해 멘토에게는 소양교육을, 청년에게는 실생활에 필수적인 노동·금융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센터 설립단계부터 지원해 온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약계층의 어려운 노동환경은 국가와 사회, 특히
칭찬합시다 운동 중앙회와 칭찬합시다 운동본부는 안양시의회 음경택 부의장과 법무법인 나라 최돈익 대표변호사를 ‘2023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나경택 총재는 지난 21일 안양시의회를 방문해 음 부의장과 최 대표변호사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나 총재는 “음 부의장과 최 대표변호사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칭찬합시다 운동 중앙회는 1984년 출범한 뒤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건 전 총리, 고 김수환 추기경, 박관용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각계각층 지도자를 칭찬대상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시 승격 50주년 기념 종합홍보영상이 관내 학교의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종합홍보영상을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2024 우리고장 안양’의 영상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관내 4개 대학에서도 ‘안양학’ 강의의 2학기 교육자료로 홍보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총 5분 49초 분량의 이 영상은 지난 5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한 안양의 과거와 현재 모습뿐만 아 니라 미래 100년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하는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53년간 안양에 거주한 시민, 청년 부부, 안양박물관 학예팀장, FC안양 서포터즈, 청년기업가 등 다양한 시민 인터뷰가 담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영상을 통해 안양에 대해 더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거의 영광스러운 50년을 지나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안양역 앞 원스퀘어 철거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만안구 안양동 668-29 일원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토지주와 수 차례 논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후, 6~8월 두 달 동안 토지주는 단차부에 콘크리트 타설과 경계부에 가드레일 설치 등 기반조성공사를, 시는 가로등 설치와 주차구획 도색, 주차관제시스템 및 스토퍼 설치 등 시설물 공사를 마쳤다. 조성된 주차장은 해당 부지에 건축공사가 착공되기 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기존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최초 30분 600원, 이후 1시간까지 10분당 300원, 이후 누진 할증제)와 동일하다. 시는, 수암천 복개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4723㎡ 규모의 공원 및 26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수암천 하천정비사업을 오는 2026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으로 수암복재공영주차장이 9월 초에 철거될 예정”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퀘어 부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설명
안양시가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주)가 제기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22일 안양시에 따르면 제일산업개발은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4월 진행한 파기환송심에서 항소 기각된 후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없다며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18일 소송을 마무리했다. 앞서, 제일산업개발은 2018년 8월 이뤄진 시의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 반려처분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으로 위법하다며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했다. 2019년 1월 1심은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가 시의 수리가 필요한 신고라고 판단해 안양시 승소 판결했다. 이후, 2020년 5월 2심은 경기도의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허가로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이 당연히 접수 또는 수리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제일산업개발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서울고법은 지난 4월 열린 환송심에서 “행정청은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신고의 수리 여부를 심사할 권한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재량권의 일탈·남용에 대해 “행정청은 사람의 건강이나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검토해 악취방지계획의 적정 여부를
안양대학교는 글로벌경영학과 장유진 교수가 2023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유진 교수는 지난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융합학술대회에서 ‘Does a Scale of Failure Affect Learning Effects: Focusing on Small and Large Failure’를 발표해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의 58개 항공사의 실패 사례가 조직학습 및 조직효과성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장 교수의 이번 연구는 항공사의 대규모 실패가 소규모 실패보다 조직학습에 더욱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조직효과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장 교수의 논문이 기존 경영학에서 다루지 않았던 조직 의사결정에서의 실패 역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장 교수는 또, 이번 학회에서 안양대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학생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ASEAN 지역의 ODA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FDI의 조절효과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장 교수는 “권위 있는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에게 항상 심리적 지원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사선거구)은 ‘믿고 맡길 미래, 유능한 공감’이란 제목의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8면의 의정보고서 2면에는 ‘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의 독립을 촉구하고, 행정력과 예산확보를 요구한 5분 발언과 귀인동 먹거리촌, 평촌1번가 등 상권 지원을 위한 단계적 조례입안 결과를 담았다. 또, 3, 4면에는 평촌동 학의로 안전펜스 설치 추진, 범계동 공공복합청사 관련 적극행정 촉구, 자유공원 배드민턴장 시설개선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성과와 귀인초, 평촌중 등 교육경비 12억원 확보에 관한 내용 등을 정리했다. 5~7면에는 청각장애인의 언어권 보장과 가족 지원을 위한 조례와 기초자치단체 최초인 공공외교 조례 등과 장애인선수 출전지원금 차별지원 개선,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부재 지적 등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마지막 장에는 ‘2022년 안양시의회 올해의 우수의원상’, ’2023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2023 법률저널 지방정치대상’ 등 수상 성과를 담았다. 김도현 의원은 “지난 400일의 시간을 꼼꼼히 살펴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공감으로 시민께 힘이 되고, 시민께서 맡겨주신 안양의 미래를 더